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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운대송정비치에서 못 볼꼴을 봤네요.

민망 조회수 : 2,158
작성일 : 2011-08-23 13:40:06

일요일 시부모님,저희가족(애둘)과 송정에 갔습니다.

파라솔과 매트를 빌려 자리잡고 가져온 음식들을 먹으며 배가 불러 올때쯤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바로 옆자리에 젊은 연인들이 놀고 있더군요.

남자는 누워있고 여친은 열심히 모래를 덮어주며 뭐가 그리 잼있는지 너무 즐거워 죽겠다며

웃음소리가 계속 나서 힐끔힐끔 봤는데..

아뉘~~~

비키니 상의 즉 브래지어인 셈이죠. 한쪽이 쏠려서 아이참 지금 생각해도 미치겠네요.

절반이상이 다 나와서 꼭지를 다 드러냈는데도 모르더라구요.허전한걸 모를수 있나요?

누워있는 남친 주위를 왔다갔다 계속 모래를 덮어주느라 자리를 왔다갔다 하는데 시아버지와 남편이

그 쪽을 보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두사람쪽을 쳐다보지도 못하겠고.

비키니입으면 좀 조심하지 않나요?

그리고 남친은 썬구리 꼈지만 자는 것도 아닌데 모를수 있나요?

난 얘들이 정말 정신 나갔나 싶었는데 다행히 좀 있다 체인지 해서 여친이 모래찜질하더군요.

집에 와서 남편한테 봤냐고 물어볼려다가 괜히 더 생각나게 할까봐 안 물어봤어요.ㅎ;ㅎ;

제발 비키니 입고 조심좀 합시다!!!

아~ 또  생각하니 민망하네요

IP : 115.22.xxx.2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ㅉㅉ
    '11.8.23 1:43 PM (59.6.xxx.65)

    비키니 입고 정신줄 놓은 여자들 해변에 의외로 많아요


    전 음..머랄까 여자들 중에서도 남자들 못지않게 쌩저질들이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완전 평균에도 못미치는 좀 저급한 취향대로 노는 저질여자들이 있다고 봐요


    그런 여자들은 자기 몸이 어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놀죠

  • 2.
    '11.8.23 1:48 PM (110.11.xxx.203)

    님에는 못볼꼴 남자들에게는 고마운 광경이 아니었을까요...ㅋㅋ
    얼마전 남편이랑 계곡에 놀러갔는데 웬 총각 2명이 팬티만 입고 첨벙거리더라구요.
    가까이 가기 그래서 그냥 가자하고 내려오면서 남편한테
    "자기라면 여자가 거기서 속옷만 입고 있다면 갈 수 있겠어?"
    했더니 남편 왈
    "당연히 가지. 고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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