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쟁 세대에 대한 오해...
1. 51.6%
'12.12.23 1:01 AM (14.40.xxx.61)지금의 여의도 광장
그 사람 죽기 전에 그렇게 불렀었지요
516광장이라고2. ㅇㅇ
'12.12.23 1:06 AM (121.191.xxx.188)일리있는말씀이에요. 하지만 그렇다 해도. 89.9투표율은 이해가 가지 않아요. 근데 자꾸 숫자 516 625랑 연결시켜 말씀하시는 분들은 왜 그러세요?.그들이 우리한테 메세지를 보낼이유가없어보이는데..
3. ㄴㅁ
'12.12.23 1:08 AM (124.111.xxx.92)그쵸 굳이 메세지를 보내고 싶음 애초에 프로그램을 상부지시랑 반대로해서 엿먹이면 더 제대로 고발됐을텐데
숫자 우연히 겹친걸로 억측들은 그만하셨음. 야당지지자들 단체로 이상한 사람들 만들지 말아주세요 ㅜ.ㅜ4. ㅡ,ㅡ
'12.12.23 1:11 AM (182.222.xxx.174)물론 대부분의 국민들은 무임승차했지만...ㅜㅜ
그래도 이건 잘못된 거다, 나한테 피해가 오기 때문에 나서서 말은 못하지만...
이런 분위기는 있었다고 봐요.
80년대에도
운동권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한 학생들은 소수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두환, 노태우를 지지하는 사람은 없었고요.
다만 용기가 없어서나서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물론 먹고 놀고 멋부리고 이런 거에만 관심있는 부류도 있었고
출세지향적인 실속파도 있었고
학구파도 있었고
다양했지만..
아무도 독재를 지지하는 사람은 없었고 광주학살에 대해 분노하지 않는 사람은 없었거든요.5. 노태우지지??
'12.12.23 1:15 AM (124.111.xxx.92)김영삼 김대중 물리치고 첫 직접선거로 대통령된 그 노태우씨 말씀입니까? 그게 울나라 국민 수준이에요.
6. 노태우지지??
'12.12.23 1:15 AM (124.111.xxx.92)광주학살 아직도 간첩들이 선동해서 일어난 일로 알고있는 사람 많아요. 저도 그얘기 듣고 충격받았는데 그쪽 사람들은 아직도 진심 그렇게 믿고있어요. 김대중 노무현 정권때 역사 왜곡해서 가르치고 있는거라고.
7. 전 80년대에 초딩이어서
'12.12.23 1:17 AM (61.77.xxx.113)182.22님 마지막 광주학살에 분노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고 하셨잖아요...
근데 그 시절에 독재를 지지하는 사람은 없었겠지만...
광주학살을 광주사태.광주간첩사건등등으로 둔갑해서
광주가 흔히 수꼴이 말하는 빨갱이 소굴이었다고 믿는 사람이 태반이었다고
그만큼 언론이 사실을 왜곡하고 진실을 알리기 어려워서 사실대로 모르는 사람이 더 많지 않나요?
이건 뭐 테클이 아니고요 정말 궁금해서 여쭙는거에요...그시절에 초딩이어서 전혀 몰라서요...8. 000
'12.12.23 1:31 AM (220.255.xxx.48)80년대 민주화 투쟁을 한 486세대가 무임승차했다고 하는 분들 시간나면 도서관 가서 그 당시 신문에 난 사진들 한번 찾아 보세요. 정말 일부만 운동하고 나머지가 무임승차했는지..
그 당시 세대는 목숨 걸고 길거리에서 민주주의를 외친 세대입니다.
당신들 처럼 책상머리에 앉아서 키보드 두들기며 민주주의 나불대는 세대와 근본적으로 다르다구요..9. 30년 전 대학
'12.12.23 1:46 AM (14.40.xxx.61)나는 데모 참여 안해도
데모 학생 못마땅해 하는 교수, 학생들이 우습게 여겼습니다
데모 학생들 출석미달정도는 대부분의 교수들도 다 졸업 시켜줬구요(사법처리 아니면)
젊은 분, 소설을 쓰려면
교본말고 엄마 대학 시절을 물어보고 쓰라10. ......
'12.12.23 2:46 AM (182.222.xxx.174)아, 모르겠어요.
전 80년대 후반 대학을 다녔는데요..
퍼센트로 따지면..학생운동하는 사람들은 소수였어요.
물론 그때도 시험거부하고, 수업거부하고 그런 행동들은 했어요. 대거 참여했고요.
하지만 앞장서서 나서고 거리 시위나가고 이런 학생들은 정말 소수였어요.
87년 6월 몇일이었는지도 잊어버렸네요...15일과 22일이었나? 항쟁때는 많이들 나갔고요.(이때는 저는 안나가고)
이한열열사 장례식 때...시청앞까지 저도 갔었어요.(이때는 진압 안하고 허용된 집회여서..용기내서 나갔던 것 같아요. 제가 넘 겁이 많아서..ㅜㅜ)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혼자 갔었던 기억나요. 엄청난 인파가 몰렸었어요...
그래서 대부분 무임승차라는 말은 맞는 말이기도, 틀린 말이기도 한 것 같아요.
어디까지 개입했느냐의 문제..
하지만 대부분의 정서는..독재타도, 민주주의열망..이런 거였어요. 울분에도 차 있었고 전두환은 전대갈, 노태우는 노가리...그리고 전두환 부인은 주걱턱..이렇게 희화화하면서 늘 욕했던 것 같고요.
광주항쟁 당시에는 저도 초딩이고 언론에서 제대로 보도해주지 않고 광주는 고립되어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몰랐을거예요. 무슨 폭동사건이 났나? 정도로...//은밀히 소문이 돌았죠. 굉장히 조심하면서 이야기를 해서 눈치로 뭔가가 있다는 정도..
하지만 대학에 가면 대부분 알게 되죠. 입학하자마자 접하는 게 광주항쟁의 진실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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