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것도 홧병이에요?
1. ^^-
'12.12.23 12:30 AM (211.234.xxx.117)저는 엄청 예민해졌어요,,
그냥 웃으면서 대화할때
상대가 앞,뒤가 살짝 안맞게 말해도
이심전심 통하는게 있잖아요
근데 요새 그게 마음은 아는데
그게 상대에게 짜증이 나요
누가 저한테 그러면 너무 화나요
말을 논리 있게 상식적으로 딱딱 안하면
미치도록 그순간 누가 떠오르면서
가슴이 답답해지고
예민해지고
겨우 쪽잠 몇시간자고
더 예민해지고
정말 차라리 애인이랑 헤어지거나
시험에 떨어지거나
부모님이랑 크게 싸우거나 그런것들보다
이념 가치관 정의 윤리 도덕
이런게 무너지니까
모든 의욕이 제로가 되어버렸어요2. 원글
'12.12.23 12:34 AM (119.149.xxx.49)저도 예민해져서 별거 아닌데도 못마땅 하고 막 그런 증세가 생겼어요.의욕은 생겼다 나가다 하구요.
이런 것도 선거 후유증인가보다 하는데 저 일상적인 일들 까먹고 실수하는 건 겁나요. 혹시 바보된건가 해서.3. 원글
'12.12.23 12:39 AM (119.149.xxx.49)말을 논리 있게 상식적으로 딱딱 안하면
미치도록 그순간 누가 떠오르면서
가슴이 답답해지고
---이 부분 이제 봄.우왕 정말 괴로우시겠다 ㅠㅠ
지금처럼 글도 대충 읽어 아래 댓글에서 실수도 했어요.댓글도 엄청 신중하게 쓰는 타입인데.4. 원글
'12.12.23 12:55 AM (119.149.xxx.49)^^- 님,
이웃언니 카톡글 댓글에서도 재치있으시던데 ㅎ 그럼 치매 온 게 아닌 거 같으니 그나마 다행이어요 .
네,같이 힘내요.5. 외상후 스트레스
'12.12.23 8:46 AM (49.1.xxx.205)저도 꼼꼼한 성격인데, 거스름돈 잘 못 받아 챙기고 집에와서 생각하니 잘 못 받았네..
그런데, 다 귀찮다... 될대로 되라지...이렇게 되네요. 이것도 다 지나가겠죠.
그런데, 19일 오후 부터 생긴 두통과 식욕감퇴가 계속되서 더 그런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