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문재인 후보의 딸의 마음
1. 네..
'12.12.22 11:15 PM (220.117.xxx.135)이렇게 된거..
우리들의 보석...
그렇게 다치지 않게...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우리가 그를 보호해줬으면 좋겠어요. 개인의 삶을 살 수 있도록....
그는 우리의 요구를 다 들어줬는데
이젠 우리가 그의 마음을 들어줄 차례잖아요..2. .....
'12.12.22 11:16 PM (218.234.xxx.92)곧 문후보의 따님에게 전화를 걸어 취지와 내용를 설명하고 시간과 장소를 말하려는 순간 그 따님은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 그건 아버지의 결정이고 아버지가 하는 일인데 왜 제가 거기 나가야 하죠?" "전 아버지 출마도 개인적으로는 반대고 저의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은 더더욱 싫어요"
순간 할 말을 잃었습니다. 정말 말문이 막혔습니다. "아버지가 얼마나 어려운 결정을 내렸는지 아시지 않나요? 또 그 아버지가 어떤 분인지도 알고 계시잖아요?" 그녀는 말했습니다. "알죠, 우리 아버지가 어떤 분인지, 그리고 아버지가 절대 자길 위해서 나서고 있는 게 아니라는 것도 알죠, 하지만 그건 아버지의 일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단 한번도 가족에게 무엇인가를 강요하거나 따르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저는 그제서야 문재인후보가 했던 " 우리 가족은 각자 선택 한다' 라는 말이 빈말이거나 농담이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는 정말로 가장으로서, 혹은 아버지로서의 권위라는 것을 행사하거나 강요한 적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3. ..
'12.12.22 11:18 PM (115.143.xxx.29)가족에게 어떤결정도 강요한적 없으시다니 다시한번 멋ㅈ지단 생각이듭니다.
그분이 안된게 나라엔 불행이지만 개인에겐 행운이네요.4. ...
'12.12.22 11:18 PM (211.234.xxx.145)가슴 아프네요.
ㅠㅠ5. 우히히히
'12.12.22 11:21 PM (121.163.xxx.151)제가 이번 대선의 멘붕이 총선 보다 덜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어요.
귀하신 분 너무 더럽고 추한곳에 나 좋자고 밀어넣는거 같아서
2%정도는 마음이 안좋았거든요.
앞으로 5년이 암울하고 막막하지만 입조심하면서 살아가면
못살겠어요?6. ***
'12.12.22 11:38 PM (58.226.xxx.56)저도 이번 낙선이 문재인과 가족을 생각하면
차라리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요7. 이해가돼요
'12.12.23 12:20 AM (182.222.xxx.174)아기도 있고 본인만의 가정도 있고 하니
그 두려움 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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