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준석 “朴 등록금 공약, 원래 정봉주 前의원 정책”

봉도사 조회수 : 2,199
작성일 : 2012-12-22 20:49:08

이준석 “朴 등록금 공약, 원래 정봉주 前의원 정책”

....................

▶정관용 > 그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여러 가지 공약 경쟁도 많았었는데, 거기에서도 그러니까 새누리당이 좀 앞섰다고 생각해요? 어떤 점들이 더 민주통합당보다 나았다고 생각하세요?

▷이준석 > 우선 보면은 저희가 청년미래세대위원회에서, 저희 당에서 이제 양당의 반값 등록금 공약을 놓고 저희가 길거리 나가가지고 속된 말로 블라인드 테스트라고 하지요. 그러니까 당의 이름을 가려놓고...

▶정관용 > 맞아요.

▷이준석 > 이런 정책이 좋냐, 저런 정책이 좋냐, 해서 스티커를 붙여달라고 했습니다.

▶정관용 > 그렇지요.

▷이준석 > 그리고 저희도 새누리당 출신이라는 것을 안 밝히고. 그랬는데 이제 5대 1 정도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소득에 맞게 지원하는 방식과 일률적으로 가격표를 깎는 방식에서 소득에 맞춰가지고, 더 많이 버는 사람이 더 많이 부담하는 방식이 5배로 지지를 많이 받았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걸 보면은, 새누리당이 물론 과거에 청년들의 아픔을 닦아주지 못했던 거는 지금도 계속 겸허하게 반성해야 되는 부분이지만, 저희 정책에는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는 선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정관용 > 그 블라인드 테스트할 때는 민주통합당 쪽의 반값 등록금은 모두, 모든 사람이 다 반값 내는 것, 이런 식으로 표시를 했나요?

▷이준석 > 어, 그러니까 보편적 복지에 대한 개념들을 잘 설명했습니다. 세금에서 우선 차등을 주고, 복지 자체는 일률적으로 혜택을 주는 것, 이걸 설명했는데, 길 가던 청년들이 바로바로 반문하더라고요. 아니 그럼, 이게 어느 당 것인지도 모르고, 이쪽 안대로 하면, 예를 들어 등록금이 400만원이면, 가격표 반으로 깎아주면 원래 400만원 못 내던 사람이 그러면 200만원은 낼 수 있는 거냐, 이런 식으로 반문하기도 하더라고요. 그리고 저희 쪽 건 또 보면서 반문하는 게 있는 게 이렇게 차등 등록금을 한다고 그러는데, 뭐 새누리당 정책에서는 학점 제한이 있지 않느냐, 뭐 이런 이야기도 하고, 그러니까 서로서로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적인 의견을 청년들이 많이 개진해주더라고요.

▶정관용 > 그런데 그건 어떤 의미에서 보면은, 민주통합당 쪽의 안이, 뭐 너무 오늘 거기에 세세하게 들어갈 것은 없지만 400만원인 걸 전부 200만원으로 일단 낮춘다, 대신에 200만원에서 저소득층은 또 장학금을 준다는 거였거든요.

▷이준석 > 그게 나중에 새누리당에서 그 논리를 낸 뒤에 추가된 부분입니다. 그러니까 국가장학금 제도와 그 일률 인하를 병행하겠다는 제도,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혼선이 있었기 때문에 민주통합당이 오히려...

▶정관용 > 그걸 제대로 홍보를 못했던 것 같아요, 민주통합당 쪽에서.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민주통합당 쪽에서 정책 설계를 할 때, 그러니까 원래 사실 과거로 되돌아가보면, 제가, 저도 이제 반값 등록금이나 이런 걸 많이 살피다 보면 새누리당이 지금 들고 있는 정책들, 그러니까 국가장학금과 그 다음에 뭐 취업 후 상환제, 그러니까 소위 말해서 등록금 후불제 같은 정책들이 원래는 과거 열린우리당의 정봉주 의원이 하던 정책들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이것들이 서로 뒤집히고 이러면서 서로 정치논리에 휩싸여가지고 진짜 자기들이 생각하기에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이 무엇인지를 양당이 좀 담아내지 못한 게 아닌가, 그래서 청년들이 혼란에 빠졌던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좀 하게 됩니다.

▶정관용 > 민주통합당 쪽의 청년정책 가운데 혹시 이건 아, 참 좋다, 그런 것 없었어요? 벤치마킹하고 싶었던 것?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1222125709783&RIGHT...

 

 

봉도사....... 곧 나오시겠죠~ 그 웃음소리 그립네요~


 

IP : 218.52.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이
    '12.12.22 8:50 PM (1.252.xxx.60)

    어디서 정봉주 이름을 올려 ㅉㅉ

  • 2. 기린
    '12.12.22 8:53 PM (59.3.xxx.231)

    국민방송국 설립 서명 사이트 http://hope.agora.media.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7484 들어가서 서명하세요 그리고 100 억만 있으면 설립 가능하다고해요 예전 한겨레신문 창간때처럼 국민들이 십시일반 모아서 100억 만들면되요

  • 3. 왜요?
    '12.12.22 8:55 PM (218.52.xxx.156)

    알려야죠~ 저런 정책을 내놓은 분이 누구땜에 감방에 있는데요?
    이준석인가 뭔가는 맘에 안들지만...이렇게라도 떠들어서 깔대기 대드릴랍니다!

    봉도사 깔대기 여기있어요!!!!! 얼른 나오셈!

  • 4. 알아요~
    '12.12.22 8:57 PM (218.52.xxx.156)

    그래서 깔대기 대기하고 기다리쟎아요~ ㅌㄷㅌㄷ~

  • 5. 강지은
    '12.12.22 9:22 PM (121.170.xxx.74) - 삭제된댓글

    리틀 조갑제 같은 인물이예요...야당에 이름 좀 있는 사람 이용해서...지~이름 알리려고 꾸준이 언플질 하는 인간이예요...쟤한테는 무관심 해지는게 약입니다..ㅋㅋ

  • 6. 정봉주 보좌관이
    '12.12.22 9:24 PM (119.71.xxx.75)

    트위터에 올렸어요, 철학이 다르고 형식만 차용했다고, 그리고 같지도 않대요.
    저딴게 어디서 봉도사 이름을 올리는지..어휴

  • 7. 오타쿠st
    '12.12.22 9:26 PM (125.177.xxx.83)

    생긴 거 얘기하긴 그렇지만 외모부터 극비호감...나이 많은데 초딩 얼굴 같은 언밸런스한 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035 식겁했던 사연이에요 (깁니다) 3 2013/01/14 1,726
206034 전력구조개편... 사람들 모두 조용하네요 ㅠㅠ 4 선물 2013/01/14 937
206033 집 여러채 갖고 계신 분들 계약때는 그냥 부동산에 맡기시나요? 4 ㅡㅡ 2013/01/14 1,130
206032 울산 경찰관, '카카오톡'으로 두 생명 살렸다 세우실 2013/01/14 677
206031 저도 옛 만화이야기.---불새의 늪 10 다람쥐여사 2013/01/14 1,978
206030 아들앞으로 주택청약 넣으려고하는데 인터넷? 오프라인?? 3 .. 2013/01/14 809
206029 알바생 울리는 거머리들.... 해와달 2013/01/14 395
206028 달달한 꿈 ᆞᆞ 2013/01/14 383
206027 강아지 예방접종 알려주세요 3 가난한 자취.. 2013/01/14 2,608
206026 iPhone 5 사실분들 빠른 소식 1 우리는 2013/01/14 1,711
206025 '학교의 눈물'이란 프로그램 보고 나니, 마음이 어지럽습니다. 5 2013/01/14 2,259
206024 초등아이 교통카드 어떻게 해주시나요? 7 잘 키우자 2013/01/14 2,976
206023 한국인 미국유학생 10만명,아이비리그만 3000명 넘어.. 5 ,, 2013/01/14 2,899
206022 비타민님 즙 어떤가요 궁금 2013/01/14 439
206021 아이 하숙집 알아보러 가는길에 하숙집 구하.. 2013/01/14 543
206020 교정하러 갔는데 양악을 하라네요... 1 인샬라 2013/01/14 1,931
206019 게으른 인간이 완벽주의자다보니 사는거 되게 피곤하네요;; 3 에고 2013/01/14 3,125
206018 방문 미술 아시는거 있으세요? 4 혹시 2013/01/14 644
206017 초보요리) 굴무침??질문이요?? 3 ........ 2013/01/14 1,052
206016 최근에 벙커1 가보신 적 있나요?+구매목록 자랑 나꼼수 2013/01/14 842
206015 오늘 아침에 꿈을 꿨는데 도둑이 들었어요. 2 아침에 꾼 .. 2013/01/14 791
206014 여러분들은 남편 모르는 비자금 있으신가요? 15 돈이란게.... 2013/01/14 3,346
206013 지역공동영재학급(서울) 시험이 2월초에 있던데요 1 가을이좋아 2013/01/14 1,073
206012 자취중인데 집 옮겨야할까요? 조언간절해요 ㅠㅠ 저.. 2013/01/14 685
206011 이런 경우 제사는 7 맏며느리 2013/01/14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