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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패인을 우리 안에서 찾지마세요

ㅇ너엃 조회수 : 1,413
작성일 : 2012-12-22 01:00:56
문재인 책임론?
민주당 책임론?
이정희 책임론?

하지마세요.
말려들지 마세요.
우리는 이정도면 할만큼 했습니다.
우리는 이번에 정말 잘 했어요.
부분 부분의 실책은 어쩔수없는겁니다.
그거 하나하나 완벽치 못했다고 패인을 우리 스스로에게 돌리는거 미련한 짓이에요.
우리가 잘못한게 하나 있다면 국민의 절반이 최소한의 합리적인 사고를 할거라 믿었다는데 있죠.

그사람들은 박근혜가 아니라 박근혜 손톱밑 때가 후보로 나왔어도 찍었어요.
민주당이 전라도당이니까? 아뇨
민주당이 멍청해서? 아뇨
문재인이 못나서? 아뇨
박근혜가 정말 잘할것 같아서? 아뇨
단하나의 이유는 새누리당이니까 입니다.
50대 결집은 집값 하나로 경상도의 결집은 새누리당 하나로 끝납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새누리당은 실책이 없었을까요?
걔네들 한번씩 몸움직일때마다 해댄게 실책이고 거짓부렁이고 븅신짓이었어요.
우리의 실책으로 표를 빼았긴게 아닙니다.
적이 하나씩 던지는 미끼에 걸리지 마세요.
간보듯 미끼 하나씩 던져 우리끼리 니탓내탓 하며 싸우고 분열하길 바라는 거에요.
우리 이젠 더 똑똑하고 현명해졌잖아요.
그런 농간에 말려드는 사람들 아니잖아요

지금은 누구하나 걸려보라고 내집안 들쑤실때가 아니라
얼른 상처 치유하고 안정찾은다음 다시 이번처럼 잘 단합하는것밖에 없어요.
휘둘리지 마세요.
우린 잘했어요.
IP : 211.246.xxx.6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2.12.22 1:02 AM (211.234.xxx.10)

    동감입니다

  • 2. 그래요,
    '12.12.22 1:03 AM (117.53.xxx.213)

    동감하면서 계~속 패배하세요.

    댁들은 그래도 싸요!

  • 3. 플럼스카페
    '12.12.22 1:03 AM (175.113.xxx.206)

    저는 최선을 다 했다 생각합니다.

  • 4. 동감합니다
    '12.12.22 1:04 AM (113.199.xxx.21)

    맞아요. 저들이 원하는건 그런거예요.

  • 5. ..
    '12.12.22 1:07 AM (123.100.xxx.61)

    저도 원글님에 동감!!

    우린 이기고 있습니다!!

  • 6. +_+
    '12.12.22 1:07 AM (211.234.xxx.10)

    근데 계속 패배하라는 아줌마는
    관심병인가
    왜 그렇게 싫은 사람들 득실대는 사이트에
    잔소리중인지.. 것두 새벽까지..

  • 7. 제 말이..
    '12.12.22 1:07 AM (218.234.xxx.92)

    제 말이요.. 지금은 이렇다 저렇다 하지 말고, 우리끼리 탓하면서 총질해서 공멸하지 말자고요..

    다만 .. 아까 개표참관인 말씀에서처럼, 정말 기회주의적으로 제대로 안하는 민주당 의원들은 블랙리스트 만들어서 뺐음 좋겠어요. 제대로 감시하지도 않고..

  • 8. 사향
    '12.12.22 1:09 AM (222.237.xxx.61)

    저도 참잘했다고 생각해요
    자꾸 어떤불손한 의도를 가지고 우리의 견고한 틀을 깨려는 심보가 보입니다

  • 9. 최선을 다했어요...
    '12.12.22 1:10 AM (180.230.xxx.31)

    이정희 의원 발언 없었으면 평생 몰랐을 피의 맹세를 한 친일...

    난 독재보다 친일이 더 나쁘다고 봐요....

    내 나라 잃었을 때 어떻하라는 말...박 되면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아이들 교육이 되나요?,,,

    이지아도 친일파의 후손이라죠...

    버젓이 인기얻는 연예인으로 나온다는게 저는 비상식이라고 봅니다.

  • 10. 한동안
    '12.12.22 1:10 AM (211.215.xxx.116)

    각자가 자신의 감정을 비울 수 있게 좀 내버려 둡시다
    노인 자리 양보 이야기 부모님 용돈이야기..어쩐다는 말은 너무 화가 나니 하는말이잖아요.
    달님 응원하는 분들은 그리 모질지도 비상식적인 사람들이 아니잖아요.그러니
    너무이렇다 저렇다 하지말고 잠시 기다려 봐요. 그냥 서로 안아주고 위로해줘요.

  • 11. ....
    '12.12.22 1:11 AM (116.34.xxx.26)

    맞아요
    어제 저도 글썻는데 다못쓴말을 써주셨군요.
    전쟁치르고온 장수를 채찍으로 내려치는짓은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문호보였으니깐 불협화음 거의 없이 진보진영을 끌어들인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아비판이 있어야 다음 선거에 이길수 있다는 논리도 일견 맞는것 같지만
    지금은 추스르고 서로 보다듬고 상처를 치료한다음에
    해야 부작용이 없을겁니다.

    저들은 정말 지독하고 악랄해서 지금 씨를 잘라버릴려고 하는데 자꾸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 12. 맞아요
    '12.12.22 1:11 AM (182.216.xxx.3)

    우린 다 할만큼 했어요
    전 우리편이 자랑스러워요 ^^

  • 13. ..
    '12.12.22 1:17 AM (125.141.xxx.237)

    넘어져서 아파죽겠는데 그래서 울고 있는데, 너 왜 넘어졌니, 어디서 넘어졌니, 왜 좀더 정신 차리고 다니지 않았니, 그만 울고 얼른 말해, 이러고 따지기만 하면 넘어져서 다친 상처보다 마음의 상처가 더 크게 남는 법이지요. 일단은 많이 아프지, 하고 호~ 해주면서 약 발라줄 수 있는 거잖아요. 아픈 거 조금 가신 다음에 왜 넘어졌는지 따지면 안되는 건가요.; 아픔이 가라앉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 건데, 왜 아직도 울고 있냐고 따지면 더 울고 싶어지겠지요.;

  • 14. 아프지만 잘될거에요
    '12.12.22 1:21 AM (221.140.xxx.37)

    동감이에요. 어서 떨칩시다.
    이번 선거로 얻은 것도 많아서 좌절 할 수가 없어요.
    어떻게 얻어낸 48%인데... 잘 가꿔서 탄탄하게 이길 수 있도록 잘해봐야죠.

  • 15. 아이추워
    '12.12.22 1:21 AM (58.121.xxx.138)

    밎아요!!

  • 16. 장담컨데
    '12.12.22 1:24 AM (121.186.xxx.147)

    경상도의
    저 염치없는 우리가남이가로
    똘똘뭉쳐 쥐든 닭이든 한나라당만 달고 나오면
    몰표주는 환경에선
    예수나 부처가 환생해서 온다해도
    안됩니다
    박후보가
    경상도표 빼면
    불과 몇표 더 얻었는데요?
    경상도가 각성하기 전에는
    나라가 망해도 찍는게 그쪽입니다
    이젠 징그러울 뿐입니다

  • 17. 장담컨데
    '12.12.22 1:30 AM (121.186.xxx.147)

    지금 왜졌는지 원인분석 아무 의미 없습니다
    인구수로 나누어보면 답은 정확해집니다
    나라가 망해가도 저들표의 결집은
    흐트러지지 않았습니다
    진보가 이길수 있는방법?
    한날당의 분열 이외에는 없습니다
    공공요금 다 오르면? ㅎㅎㅎㅎ
    닭처럼 참여정부가 잘못해서
    지금 힘들다든지
    다른핑계 대면서 자위할걸요?
    그들은 머리가 없어요
    그냥 우리가 남이가만 남아있을뿐

  • 18. 동감입니다.
    '12.12.22 1:32 AM (221.140.xxx.37)

    우리 잘했어요.

    기존 분석으로 안잡히는 요인이 분명 있는데 전문가들 누구 하나 제대로 해석 못하는 중이니까
    패인에 집착할 필요도 없네요. 하루 꼬박을 뒤져봐도 이번 선거 괴상하고 요상한 선거고 우리가 못해서 진거 아닙니다.

    선무당스러운 정치평론가들 말은 딱 끊으세요 TV 신문 어느것 하나 영양가 있는 것들이 없으니 책이나 읽어요.
    절대 미디어에 놀아나지 말자구요. 시끄러워 죽겠어요

  • 19.
    '12.12.22 1:46 AM (121.159.xxx.91)

    100000% 동감입니다..
    우리 정말 잘 했습니다
    그런데 졌어요 억울합니다 너무너무 억울합니다
    패인이 우리 안에 없어서 누구 탓을 할 수 없어서 억울하게 진 것 같아서...
    그래서 분노합니다

  • 20. 당연하죠
    '12.12.22 1:47 AM (121.145.xxx.180)

    우린 잘 했어요.
    제가 겪어본 6번째의 대선중 이번이 최고에요.
    이번보다 더 잘한 선거 없었어요.

    우린 할 만큼 했고
    잘 했고
    자부심을 가져도 충분 합니다.

  • 21. 우린 강팀이라니까요
    '12.12.22 1:49 AM (125.177.xxx.83)

    언론장악, 국정원+검찰의 콤보 개노릇, 박정희 망령, 경상도 1000만 인구의 총체적 세트에 대항해
    얻어낸 1400만표는 오금이 저릴 정도로 엄청난 성적이라니까요. 그에 비해 저쪽은 번듯한 박근혜 지지 이유도
    제대로 대지 못하고 '아들이 안돼안돼 하는데 뭔가 보여줄라고..'이딴 소리하는 아줌마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요.
    앞으로 5년 삽질 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진짜 하늘이 무너진 건 아니니까 기다리면서
    5년 후 그들이 또다시 보여줄 투표 성향을 흥미롭게 지켜보려 합니다

  • 22. 언론이 장악된 지
    '12.12.22 1:53 AM (121.157.xxx.242)

    이미 오래되었고
    참으로 힘든 사람들인 경상도 인구에
    서울에 사는 경상도출신까지 볼 때
    아주 선방했습니다.
    눈물겹게 노력해온 이들이 있었고
    문후보님 훌륭하셔서 이만큼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제대로 된 언론을 키우는데 힘쓰면서
    앞날을 기대해봅시다.

  • 23. 쓸개코
    '12.12.22 1:56 AM (122.36.xxx.111)

    저도 최선다했다고 생각해요.
    이틀여 지난시점 패인분석글 보며 진보는 항상 자학먼저 하다 진빠지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 24. ...
    '12.12.22 2:25 AM (175.116.xxx.121)

    역대 대통령 선거 중에 가장 표를 많이 받은 사람이 박근혜고 2위가 문재인이에요
    왜 우리한테 패인을 찾나요?
    엄청난 성과인데 도리어 슬프지만 격려해야죠

  • 25. 늦둥이네
    '12.12.22 3:15 AM (211.217.xxx.213)

    저도 이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조선일보 아주 신나게 이정희 전후보를 까고 있습니다.
    완전히 문님 낙선의 이유를 그녀에게 씌워서
    진보진영에서도 운신을 못하도록
    이참에 아주 죽이고 있네요.
    여기에 말려들지 말아야 합니다.

  • 26. 부정선거
    '12.12.22 3:34 AM (175.112.xxx.93)

    부정선거인데 무슨 패인분석입니까?
    결과가 이미 세팅된 프로그램 놓고 돌리면 그들이 원하는대로 대통령 나온답니다.
    부정선거 하는 것들을 이길 수 있는 건 이 지구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 27. bInGo
    '12.12.22 3:36 AM (223.33.xxx.34)

    추천백만개 82도 추천수로 베스트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 28. 마음은
    '12.12.22 2:10 PM (175.121.xxx.170)

    참담하지만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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