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흉탄에 돌아가신거 외에는 내세울것없는 사람이
딱 동네반장 정도의 수준이면 안성맞춤일 정도의 능력을 가진사람이
대통령 되는걸 보면서....
못된 생각이지만 그런 생각했어요.
사실 박근혜에 대해선 잘 알지 못했어요. 일부러 기사 찾아보지도 않았고 검색한적이 없으니까요.
이번 대선을 통해서...실체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고 토론을 보면서 완전 경악하고 쪽팔릴정도의
언어수준과 논리력 머리를 가졌구나.....넘 놀랐어요.
문재인 당선을 의심치 않았던게 바로 이 토론인데요.
다카키마사오라는 이름과, 당시 6억 은마아파트.....이정도면 게임끝이라 생각했던 제가 순진했네요.
운이라는게 있는거 같아요.
이명박은 진짜 천운을 타고 난거 같구요.
비루하게 생겨서 어찌 그리 복이 많을까요. 김윤옥이 복이 많은 얼굴이라던데,,,부인때문에 승승장구 하는건지...
왜 늘,,하늘은 열심히 성실하게 잘 살아온 사람은 외면하는걸까요..
제가 지켜본 상황은,,,,제 주변도 그렇고 늘,,,그랬어요.
너무너무 슬퍼서,,또 눈물이나요.
신랑도 저도,,,,,,지금 술마시고 아직 허탈함을 털어버리지 못해 마음을 잡지 못하고 있어요.
이 눈물이 언제쯤 마를까요..
이상호기자가 mbc에서 해고당한거 보면서, 언론탄압은 이제부터라는 생각이 들어 너무 짠하고 미안합니다.
나꼼수.....노종면 해직기자들......
이들 느끼는 선거 휴유증의 감도를 우린 이해도 못하겠죠. 내가 이런데,,,,,생계가 달린 이사람들의 심정은
지금 어떨까요.
아.하느님....ㅠㅠ 이들을 돌보소서.
박근혜님 아량을 베풀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