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근혜 당선보면서..운 좋은사람 타고나는거 같아요.

dd 조회수 : 1,918
작성일 : 2012-12-22 00:01:54

엄마 아빠 흉탄에 돌아가신거 외에는 내세울것없는 사람이

딱 동네반장 정도의 수준이면 안성맞춤일 정도의 능력을 가진사람이

대통령 되는걸 보면서....

못된 생각이지만 그런 생각했어요.

사실 박근혜에 대해선 잘 알지 못했어요. 일부러 기사 찾아보지도 않았고 검색한적이 없으니까요.

이번 대선을 통해서...실체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고 토론을 보면서 완전 경악하고 쪽팔릴정도의

언어수준과 논리력 머리를 가졌구나.....넘 놀랐어요.

문재인 당선을 의심치 않았던게 바로 이 토론인데요.

다카키마사오라는 이름과, 당시 6억 은마아파트.....이정도면 게임끝이라 생각했던 제가 순진했네요.

운이라는게 있는거 같아요.

이명박은 진짜 천운을 타고 난거 같구요.

비루하게 생겨서 어찌 그리 복이 많을까요. 김윤옥이 복이 많은 얼굴이라던데,,,부인때문에 승승장구 하는건지...

왜 늘,,하늘은 열심히 성실하게 잘 살아온 사람은 외면하는걸까요..

제가 지켜본 상황은,,,,제 주변도 그렇고 늘,,,그랬어요.

너무너무 슬퍼서,,또 눈물이나요.

신랑도 저도,,,,,,지금 술마시고 아직 허탈함을 털어버리지 못해 마음을 잡지 못하고 있어요.

이 눈물이 언제쯤 마를까요..

이상호기자가 mbc에서 해고당한거 보면서, 언론탄압은 이제부터라는 생각이 들어 너무 짠하고 미안합니다.

나꼼수.....노종면 해직기자들......

이들 느끼는 선거 휴유증의 감도를 우린 이해도 못하겠죠. 내가 이런데,,,,,생계가 달린 이사람들의 심정은

지금 어떨까요.

아.하느님....ㅠㅠ 이들을 돌보소서.

박근혜님 아량을 베풀어주세요..ㅠㅠ

IP : 114.201.xxx.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대체
    '12.12.22 12:03 AM (203.142.xxx.49)

    신은 왜 나에게 복을 충분히 안 주셨나이까.

  • 2. 날으는마로
    '12.12.22 12:04 AM (125.143.xxx.215)

    전 이승만, 이명박. 더럽게 운도 좋지. 다 묻히네. 참내

  • 3. 이면박은
    '12.12.22 12:10 AM (223.62.xxx.73)

    맹뿌는 정말 운빨 갑...

  • 4. ㅋㅋㅋㅋㅋㅋㅋㅋ
    '12.12.22 12:20 AM (121.130.xxx.228)

    아 원글님 첫문장부터 빵 터졌잖아요

    '엄마 아빠가 흉탄에 돌아가신거 외에는 내세울게 없는 사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저걸 왜 내세우니 진짜 멘탈이 이미 광탈한지 오래 ㅋㅋㅋㅋㅋㅋㅋ

  • 5. 박근혜 팔자가 좋은 건 아니죠
    '12.12.22 12:24 AM (183.102.xxx.20)

    지금의 처지도 개인의 운으로 보아 좋다고만 할 수는 없어요.

    다만.
    본인이 그걸 모른다는 그게.. 스스로의 박복함을 끊지 못하게 하는 거에요.
    본인이 안다면
    저렇게 살지는 않을 겁니다.

  • 6. @.@
    '12.12.22 12:37 AM (124.54.xxx.17)

    돈이 많고 권력이 붙긴 하는데
    어디로 보나 좋다고 하기엔@.@

    차라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더불어 가는 분들이 훨씬 좋은 팔자 아닐까요?

  • 7. 그 운이라는 것을
    '12.12.22 12:53 AM (125.186.xxx.64) - 삭제된댓글

    세상의 부와 권력에만 촛점을 두셨네요!
    이 많은 사람들의 질타와 좌절감 희생은 그들에게 아무것도 아닌걸로 생각되겠지만
    저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저렇게 살다 죽으면 그만인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인생사 그리 단순하던가요!
    주위에 온갖 피투성이인 업이 그냥 없어질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마 눈에 보이는 그대로가 아닐거예요!

  • 8. 그래요, 닥그네 개인은
    '12.12.22 2:00 AM (211.210.xxx.74)

    행복하지 않은 삶이라 칩시다..저도 엄마아빠 총맞아 죽고, 미친 늙은이에게 홀려 정신과 몸 다 버리고,

    남아있는 형제들과도 사이좋지 못한 데다가 자기의 행복한 가정도 꾸리지 못했지요.

    불쌍하게 여겨지는 구석은 있어요, 하지만

    국민은 무슨 죄인가요?

    지 년 불행하면, 국민도 같이 조져도 되나요? 그걸로 게임 끝이에요.

  • 9. 패랭이꽃
    '12.12.22 2:03 AM (201.252.xxx.40)

    글쎄 전 박근혜가 운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은 안 드는데요.
    이명박은 그럴지라도.

  • 10. ..
    '12.12.22 7:55 AM (211.221.xxx.243)

    개인적으로는 행복하지않을지라도 금수저 물고 태어나 대통령까지 됐다 생각 안할 수가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564 혈압이 아침 저녁 차이가 너무 커요. 6 yj66 2013/02/15 13,841
218563 코엑스에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 1 goldbr.. 2013/02/15 750
218562 이소라 좀 구할 수 없을까요? 4 혹시 2013/02/15 1,861
218561 한국SAT 학원 질문있습니다 2 ... 2013/02/15 797
218560 이런 것도 화살기도 부탁드려도 되는지 ...... 1 지우개 2013/02/15 747
218559 예전에 어렸을때인 97년대선에서 김대중씨 연설에 2 ... 2013/02/15 839
218558 제사 날짜 문의 8 2013/02/15 1,244
218557 일진 날라리조카.. 3 릴리리 2013/02/15 2,248
218556 족욕할때 물보충하는 거 1 보온병 2013/02/15 1,040
218555 불만제로 양심설렁탕집 3 배고파 2013/02/15 2,174
218554 서울 과기대 근처 아이의 거처를 구해요 4 *** 2013/02/15 1,693
218553 대학 졸업 앨범 버리신 분? 5 ᆢᆞ 2013/02/15 1,526
218552 '불산누출' 삼성전자 화학물질관리 특별조사 세우실 2013/02/15 568
218551 카자흐스탄에 살고 계시거나 살았던 분 계신가요 2 카자흐스탄 2013/02/15 853
218550 4인 가족이 살기에 가장 좋은 평수 어느정도로 보세요? 16 ... 2013/02/15 5,389
218549 친정 아버지 환갑여행이요 1 여행 2013/02/15 1,000
218548 키자니아 남은 예매인원 확인할려면 어딜 봐야되죠? 차차 2013/02/15 515
218547 몇가지 여쭤 봅니다. 문의 2013/02/15 598
218546 효재가 봄에 서울에 펜션인가(?) 오픈한데요. 71 어떤 모습일.. 2013/02/15 16,913
218545 비타민씨 메가도스 하시는 분들??? 3 진짜로 2013/02/15 2,385
218544 이혼 하자는말도 못하겠네요 무서워 2013/02/15 1,619
218543 20개월 아이가 혼자 놀게 하는게 좋은가요? 7 이게맞나 2013/02/15 1,674
218542 기내에 밑반찬 반입가능할까요? 24 .... 2013/02/15 30,518
218541 급질-점심같이 먹는 문제 19 바보 2013/02/15 3,433
218540 돌 답례품 매실원액은 어떤가요? 30 혹시 2013/02/15 2,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