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근혜 당선보면서..운 좋은사람 타고나는거 같아요.

dd 조회수 : 1,903
작성일 : 2012-12-22 00:01:54

엄마 아빠 흉탄에 돌아가신거 외에는 내세울것없는 사람이

딱 동네반장 정도의 수준이면 안성맞춤일 정도의 능력을 가진사람이

대통령 되는걸 보면서....

못된 생각이지만 그런 생각했어요.

사실 박근혜에 대해선 잘 알지 못했어요. 일부러 기사 찾아보지도 않았고 검색한적이 없으니까요.

이번 대선을 통해서...실체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고 토론을 보면서 완전 경악하고 쪽팔릴정도의

언어수준과 논리력 머리를 가졌구나.....넘 놀랐어요.

문재인 당선을 의심치 않았던게 바로 이 토론인데요.

다카키마사오라는 이름과, 당시 6억 은마아파트.....이정도면 게임끝이라 생각했던 제가 순진했네요.

운이라는게 있는거 같아요.

이명박은 진짜 천운을 타고 난거 같구요.

비루하게 생겨서 어찌 그리 복이 많을까요. 김윤옥이 복이 많은 얼굴이라던데,,,부인때문에 승승장구 하는건지...

왜 늘,,하늘은 열심히 성실하게 잘 살아온 사람은 외면하는걸까요..

제가 지켜본 상황은,,,,제 주변도 그렇고 늘,,,그랬어요.

너무너무 슬퍼서,,또 눈물이나요.

신랑도 저도,,,,,,지금 술마시고 아직 허탈함을 털어버리지 못해 마음을 잡지 못하고 있어요.

이 눈물이 언제쯤 마를까요..

이상호기자가 mbc에서 해고당한거 보면서, 언론탄압은 이제부터라는 생각이 들어 너무 짠하고 미안합니다.

나꼼수.....노종면 해직기자들......

이들 느끼는 선거 휴유증의 감도를 우린 이해도 못하겠죠. 내가 이런데,,,,,생계가 달린 이사람들의 심정은

지금 어떨까요.

아.하느님....ㅠㅠ 이들을 돌보소서.

박근혜님 아량을 베풀어주세요..ㅠㅠ

IP : 114.201.xxx.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대체
    '12.12.22 12:03 AM (203.142.xxx.49)

    신은 왜 나에게 복을 충분히 안 주셨나이까.

  • 2. 날으는마로
    '12.12.22 12:04 AM (125.143.xxx.215)

    전 이승만, 이명박. 더럽게 운도 좋지. 다 묻히네. 참내

  • 3. 이면박은
    '12.12.22 12:10 AM (223.62.xxx.73)

    맹뿌는 정말 운빨 갑...

  • 4. ㅋㅋㅋㅋㅋㅋㅋㅋ
    '12.12.22 12:20 AM (121.130.xxx.228)

    아 원글님 첫문장부터 빵 터졌잖아요

    '엄마 아빠가 흉탄에 돌아가신거 외에는 내세울게 없는 사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저걸 왜 내세우니 진짜 멘탈이 이미 광탈한지 오래 ㅋㅋㅋㅋㅋㅋㅋ

  • 5. 박근혜 팔자가 좋은 건 아니죠
    '12.12.22 12:24 AM (183.102.xxx.20)

    지금의 처지도 개인의 운으로 보아 좋다고만 할 수는 없어요.

    다만.
    본인이 그걸 모른다는 그게.. 스스로의 박복함을 끊지 못하게 하는 거에요.
    본인이 안다면
    저렇게 살지는 않을 겁니다.

  • 6. @.@
    '12.12.22 12:37 AM (124.54.xxx.17)

    돈이 많고 권력이 붙긴 하는데
    어디로 보나 좋다고 하기엔@.@

    차라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더불어 가는 분들이 훨씬 좋은 팔자 아닐까요?

  • 7. 그 운이라는 것을
    '12.12.22 12:53 AM (125.186.xxx.64) - 삭제된댓글

    세상의 부와 권력에만 촛점을 두셨네요!
    이 많은 사람들의 질타와 좌절감 희생은 그들에게 아무것도 아닌걸로 생각되겠지만
    저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저렇게 살다 죽으면 그만인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인생사 그리 단순하던가요!
    주위에 온갖 피투성이인 업이 그냥 없어질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마 눈에 보이는 그대로가 아닐거예요!

  • 8. 그래요, 닥그네 개인은
    '12.12.22 2:00 AM (211.210.xxx.74)

    행복하지 않은 삶이라 칩시다..저도 엄마아빠 총맞아 죽고, 미친 늙은이에게 홀려 정신과 몸 다 버리고,

    남아있는 형제들과도 사이좋지 못한 데다가 자기의 행복한 가정도 꾸리지 못했지요.

    불쌍하게 여겨지는 구석은 있어요, 하지만

    국민은 무슨 죄인가요?

    지 년 불행하면, 국민도 같이 조져도 되나요? 그걸로 게임 끝이에요.

  • 9. 패랭이꽃
    '12.12.22 2:03 AM (201.252.xxx.40)

    글쎄 전 박근혜가 운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은 안 드는데요.
    이명박은 그럴지라도.

  • 10. ..
    '12.12.22 7:55 AM (211.221.xxx.243)

    개인적으로는 행복하지않을지라도 금수저 물고 태어나 대통령까지 됐다 생각 안할 수가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137 어제 daum view란 기사 는 어떻게 찾아볼 방법이 없나요?.. 중년 2013/01/29 590
212136 쌍둥이들 형동생 언니동생 하면서 키우시나요?? 14 쌍둥이엄마 2013/01/29 7,792
212135 분란글 1 빅엿~ 2013/01/29 369
212134 일반다가구 주택 매달 청소비 이정도면 적정한가요? 2 질문 2013/01/29 1,203
212133 고등학교 입학(서울 자공고) 2 .. 2013/01/29 1,116
212132 강북 "소갈비찜 맛집" 급 추천 바랍니다 환자여요 2013/01/29 976
212131 아직은 마음이 괴롭지만...(친정엄마 속풀이 했던 사람임) 7 착딸컴 2013/01/29 1,667
212130 울 사촌 언니도 집을 빚잔뜩 내서 샀는데 2 ... 2013/01/29 2,659
212129 내일 눈썰매장으로 소풍가는 아들 붕어빵마미 2013/01/29 422
212128 사이펀으로 끓인 커피 맛있나요? 10 .. 2013/01/29 1,423
212127 옛날식 냉장고가 양문형보다 훨씬 많이 들어가네요 11 생활의 달인.. 2013/01/29 2,721
212126 재취업 부적응 5 인인인 2013/01/29 1,465
212125 실비보험 잘 써먹고 계시나요? 12 질문 2013/01/29 2,536
212124 부산우유 맛있나요.....? 10 미각 2013/01/29 1,443
212123 아이허브 첫구매 3 아이허브 2013/01/29 809
212122 부산여행 코스 좀 봐 주세요~ 8 ... 2013/01/29 1,408
212121 꽃다발 받는 아웅산 수치 1 세우실 2013/01/29 564
212120 피아노 조율 (비용) 문의 ㅡ 평촌 피아노 2013/01/29 658
212119 경의선 라인으로 좋은 동네 어디 인가요? 5 ,,, 2013/01/29 979
212118 39살인데요. 얼굴에 솜털?이 많아졌어요 뭐에요? 야수 2013/01/29 999
212117 치과 치료하신분들 꼭봐주세요 6 치과 2013/01/29 1,594
212116 중고 가전제품은 어디서 사시나요? 1 ^^ 2013/01/29 477
212115 일본풍 예쁜 식기 파는 곳 추천이요 9 일본풍 2013/01/29 3,166
212114 크마카드, 플래티넘카드...이런거 조언 좀 해주세요.. 2 복잡. 2013/01/29 867
212113 미치겠어요 원룸난방비 22만원 나왔네요.. 3 ㅠㅠ 2013/01/29 22,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