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사능)독일 사람들은 일본인보다 4 호기 풀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다!

녹색 조회수 : 1,655
작성일 : 2012-12-21 23:05:52
http://cafe.daum.net/green-tomorrow/Fs4A/157
IP : 119.66.xxx.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추워
    '12.12.21 11:08 PM (58.121.xxx.138)

    넘 슬퍼요
    이렇게외쳐도
    원전은 수명연장되겠죠

  • 2. 녹색
    '12.12.21 11:15 PM (119.66.xxx.12)

    우리끼리만 알지 않고 이웃에게도 알리는 5년을 만들어야지요. 저도 무너지는 마음이지만 하루 하루 만나는 택배아저씨께도 원전위험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면 언젠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빨리 앞당겨야죠

  • 3. 그렇죠,
    '12.12.21 11:20 PM (211.194.xxx.153)

    세상의 변화는 개개인의 의식전환에서 시작하죠.
    만약 새로 생기는 매체가 있다면 핵발전의 위험에 대해서도 널리 알릴 수 있겠지요.

  • 4. ...
    '12.12.21 11:26 PM (58.141.xxx.158) - 삭제된댓글

    약간 다른 소리지만 독일은 원전을 폐쇄하기로 방침을 정했잖아요.
    일본원전 사고 직후 치러준 바덴 뷔르텐베르크 주의 지방선거에서 패한 게 큰 원인중의 하나지 싶은데...
    바덴 뷔르텐베르크는 바이에른 주의 옆에 있는 주로
    부유한 주라 지금 독일의 집권당인 보수정당 기민당이 수십년동안 주지사로 집권한 주예요.
    그 선거에서 녹색당이 주지사 자리를 가져갔거든요.
    녹색당이야 원전 폐쇠를 주장하는 정당이구요.
    그 선거에서 기민당이 패한 건 기민당에겐 꽤 큰 타격이었어요.
    독일언론에서는 메르켈 현총리의 바로 전임자인 진보정당 사민당의 슈뢰더 전 총리가
    사민당의 텃밭이던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주의 주지사 선거에서 패한 것에 비유를 하더라구요.
    그 선거가 슈뢰더 실각의 신호탄이었거든요.
    그래서 메르켈정부는 위협을 느끼고 여론에 떠밀려 원전을 폐쇄하기로 한 거구요.

    이게 국민의 힘이고 선거의 힘 아닌가요?
    정치인은 투표하는 국민을 두려워해야 하구요.
    그런데 대한민국의 무지몽매한 노인들은 부모가 모두 비명횡사한 우리 불쌍한 주인댁 아가씨한테 몰표를 줬으니...
    그게 자기들 목을 죄는 행동인지도 모르고 말입니다...

    조국교수가 박근혜가 메르켈의 반의 반이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반의 반은 고사하고 박근혜는 메르켈의 발끝도 못 따라갈 걸요?
    메르켈은 중도우파로 분류되는 사람인데
    사민당의 의제까지 흡수해서 그걸 자기 걸로 만들어버린 사람이예요.
    정치감각이 꽤 좋죠.
    그게 동독출신이면서 여자라는 두 가지 핸디캡을 가지고도 메르켈이 독일 최초의 여자총리가 된 힘이라고 봐요.
    누구처럼 독재자 아비의 후광으로 그 자리까지 간 사람하고는 차원이 다른 사람이죠.
    박그네 지지자들은 박그네가 메르켈처럼 될 줄 아는 모양인데...
    그거 보면 어이가 없더라구요.

    투표로 자신들의 힘을 보여주는 독일국민과
    애처로운 주인댁 아가씨라고 무작정 몰표를 주는 우매한 노인들이 가득한 한국의 정치환경을 보면
    모든 국민은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가진다는 말이 절로 떠오르네요.
    박그네야 말로 이 나라의 후진 정치성의 결과고 상징인 셈이네요.

  • 5. 녹색
    '12.12.21 11:37 PM (119.66.xxx.12)

    탓하려고 하면 끝도 없지만 우리끼리만 공유하고 알리지 않았던 나 자신, 우리들도 생각해 볼때입니다.
    반공사상 투철하시고 안보가 제일이신 전쟁으로 상처받아온 노인세대. 아파트값이 가장 걱정이신 50대.
    그놈이 그놈이라며 투표안하신 주변분들.. 다 이해합니다.

    부르르 떨었던 마음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민주통합당 공약.. 저도 지지했지만 허술했다고 생각합니다. 어? 새누리당공약이 더 괜찮은데 할 정도니까요.
    탓하지 않으려고요.
    우리 생각과 다르다고 징징거리지 않으려고요. 이제부터 함께 바꾸어가는 대한민국 만들어가고 싶어요.

    막 살고 싶다고 많은 분들처럼 약한 자 도와주지 않겠다는 사람들처럼 그런 마음 잠시 있었지만
    전 꼭 이 땅에 탈핵과 방사능피해여부를 밝혀내야 겠습니다.

    이미 박근혜정부로 결정된 이상. 이제부터 더 잘하도록 눈 부릅뜨고 우리 안전을 지켜나가야죠.
    우리끼리 지역감정등으로 기운빼지 않았으면 해요. 그리고 나꼼수가 밝혀낸 진실은 끝까지 추적해야죠.
    그게 목숨걸고 해주신 그분들에 대한 보답이기도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618 무릎연골연화증이 뭔지 어떻게 조심해야하는지 아시는분 2 아이스하키 2012/12/21 1,067
198617 앞으로도... 3 대선 후 2012/12/21 393
198616 크리스마스에 농구 경기 보러가는거 비추일까요? 2 잠실 2012/12/21 378
198615 432 의 약수 좀 구해주세요....죄송해요.. 9 약수 2012/12/21 1,401
198614 멘붕중에 죄송해요. 82님들의 객관적인 말씀 좀 듣고 싶어요.... 4 우행시 2012/12/21 1,233
198613 확 망해야 하는데...서울은 그렇게 안될것 같아요 6 이게멘봉일쎄.. 2012/12/21 1,068
198612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해 공부하고 싶어요~^^ 31 확실하게~ 2012/12/21 2,093
198611 아고..강아지가 처음으로 코를 고네요^^ 8 .. 2012/12/21 1,306
198610 노인네들 빼고 진짜 누가 뽑은거냐고... 3 납득이 안돼.. 2012/12/21 1,267
198609 오세훈은 얼굴보고 뽑은 아줌마들이 더 잘생긴 문재인을 안뽑은 이.. 11 ㅋㅋㅋㅋㅋ 2012/12/21 2,149
198608 자식은 공무원 공부하는데 박근혜 찍으시 분 4 ㅎㅎ 2012/12/21 1,380
198607 부정개표 아닐걸요 11 ... 2012/12/21 1,672
198606 유아인 트윗글 굉장히 호응이 좋은데 저는 좀 못받아들이겠어요. 23 후아유 2012/12/21 3,307
198605 (방사능)독일 사람들은 일본인보다 4 호기 풀의 위험성을 잘 알.. 5 녹색 2012/12/21 1,655
198604 자녀분들 얼음길 꼭 조심하라고 해주세요. 5 여름이야기 2012/12/21 1,965
198603 다음 카페에서 퍼왔습니다. "이번 대선의 진실".. 22 ... 2012/12/21 4,024
198602 어르신도 이해하는 정수장학회 학습만화 펌 3 오글오글 2012/12/21 688
198601 정의는 관념이고 폭력은 물질이다. 1 머스마 넋두.. 2012/12/21 536
198600 네이버 메일 잘 아시는 분 계신지.. 메일발송이 .. 2012/12/21 292
198599 겉절이,파무침같은것들 인터넷레시피대로 하면 맛있으신가요? 3 ... 2012/12/21 888
198598 전여옥 어록 1 ㅡ 무섭네요 10 사랑훼 2012/12/21 4,358
198597 박근혜 반값등록금은 실질적 반값등록금 정책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4 twotwo.. 2012/12/21 1,100
198596 문재인님하고 카톡 친구 맺은거요 7 나만의대통령.. 2012/12/21 1,543
198595 홍정욱의 트윗을 보면서 청담동 앨리스에서 한세경의 대사가 생각났.. 18 화가 난다... 2012/12/21 6,099
198594 너무 염려치 말라는 문재인님 영상을 보고나니 7 ... 2012/12/21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