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들은 대개 부정적인가요?

작성일 : 2012-12-21 21:54:08
현재 합가 상태에요...
그래서 19일 저녁 이후로는 정말로 견디기가 너무 힘드네요..
TV보기 싫은데 하루종일 틀어놓으시구 뉴스 종편..계속 보시는데
아주 미칠 지경이네요...
몸만 안 아프면 어디라도 뛰쳐 나가겠는데..
19일 너무 많이 울고 잤어요...
어제 일어났더니 목과 어깨 쪽에 담이 와서 거의 못 움직이거든요...ㅜㅜ

여튼, 저희 시아버지 쉴새없이 부정적인 말을 쏟아냅니다..
어렵게 자수성가 하셨고 육이오 당시 10세,전쟁 겪으셨구요,
현재는 뒤늦게 물려받게 된 땅 있으셔서 돈 걱정은 없는 분이에요..

매사가 불만과 분노...
가끔은 욕도 하시고..
특히 민주당쪽 관련 뉴스 나오면 아주 심한 욕을...
이명박도 예외는 아니고요 

그 와중에도 공주님께는 엄청난 애정을!

여튼 오늘도 박지원 원내대표님 사퇴 소식 보면서 
또 쌍욕 작렬!!
너무 듣기 싫어 거실 근처에도 안가고 싶은데 한집 사니
그게 또 맘대로 안되고...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원래 저 연세가 되면 저리 되는 것인지...
볼때마다 나는 저리 되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하네요...




IP : 180.224.xxx.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2.12.21 9:57 PM (118.32.xxx.169)

    늙으면 뇌가 퇴화되서 부정적이고 우울한 경향이 많아요.
    그래서 치매도 걸리는거고..
    소외감도 크구요..

  • 2. 어쩌다
    '12.12.21 9:58 PM (125.186.xxx.2) - 삭제된댓글

    합가를..힘내세요.

  • 3. 자두귀신
    '12.12.21 10:01 PM (180.224.xxx.18)

    다행인건, 조만간 분가 예정이에요. ^^ 그 기쁜 일이 지금같은 멘붕 상태에서 확정된게 아이러니죠ㅠㅠ
    그네 당선으로 기분 좋아진 시아버지가 동의를 해서리.....

  • 4. ......
    '12.12.21 10:09 PM (112.149.xxx.166)

    아집이 장난 아닐껄요 틀려도 창피하니 우겨요 초딩수준이로 변해감

  • 5. 인생의회전목마
    '12.12.22 12:36 AM (116.41.xxx.20)

    정말 다행이시네요.. 최대한 빨리 분가 진행하세요..
    또 언제 바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1956 c:documents and setting 도 없고 c:user.. 2 윈도우7 2012/12/31 6,677
201955 전업주부들 일과가 궁금해요 11 ... 2012/12/31 3,565
201954 쥐가 들어왔어요 어떡하나요?? 13 ... 2012/12/31 3,353
201953 아이들이 매콤 떡볶이를 먹기 시작하는 나이 2 떡볶이 먹고.. 2012/12/31 621
201952 도우미 아줌마가 청소기를 고장냈어요 6 2012/12/31 3,211
201951 이사가야 해서 집을 보러다니는데요 5 분홍물고기 2012/12/31 1,873
201950 부산 마산 시민들은 자신들을 학살하려 했던 자의 소행을 몰라서 .. 15 무식쟁이 알.. 2012/12/31 2,368
201949 sbs연기 대상 추적자 가능할까요? 1 ... 2012/12/31 1,411
201948 폴로는 어떻게사나요? 2 새벽바다 2012/12/31 734
201947 노트북에 oa 프로그램을 다 사서 깔아야 하나요??? 1 설치 2012/12/31 786
201946 문재인님 및 우리들응원위로 광고 -마지막날입니다- 82 믿음 2012/12/31 8,615
201945 공항가는 리무진 vs 콜밴 선택 도와주세요 6 2012/12/31 2,104
201944 선식 드시는 분..어디서 사드세요? 5 알뜰주부 2012/12/31 1,788
201943 82여러분은 아셨나요? 김무성의 `버스가동`이란 뜻이 넷버스 바.. 10 아마 2012/12/31 5,434
201942 오늘 운전하긴 어떤가요..? 2 도로 2012/12/31 969
201941 어제 MBC 연기대상은 해품달 판이네요. 4 오늘도웃는다.. 2012/12/31 1,992
201940 기존 상품을 바자회 내놓으려고 하는데 등록이 안되어서요.. 1 장터 2012/12/31 618
201939 새아파트 확장형 이사 왔는데 너무 춥네요. 19 한파 2012/12/31 12,742
201938 2013 계사년, 뱀띠해 미란다커 2012/12/31 910
201937 앙 대선에 이어 안재욱까지 ... 2 흑흑흑 2012/12/31 1,465
201936 강아지 분리불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ㅜ 4 힘들다.. .. 2012/12/31 3,541
201935 SBS는 유재석을 선택했군요. 역시 개념 방송입니다. ^^ 12 오늘도웃는다.. 2012/12/31 3,134
201934 지금 바깥날씨 어때요? 7 기쁨이맘 2012/12/31 1,852
201933 동지 밤낮의 시간요 무식이 2012/12/31 623
201932 대선의 추억과 그 후, 어린 딸아이 멘트 18 쉼표 2012/12/31 2,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