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근혜 되고 5년 또… 못하겠다” 유서 남기고...

저녁숲 조회수 : 3,487
작성일 : 2012-12-21 21:20:04

아..진짜 미치겠네요...ㅠㅠ

....................................


 자살한 한진중공업 복직 노동자 유서 발견…“가진 자들의 횡포에 졌다”
조수경 기자 | jsk@mediatoday.co.kr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진중공업 복직노동자의 공개된 유서에는 생활고와 회사의 노조탄압으로 인해 절망감이 겹겹이 쌓여가던 찰나 이번 대선 결과에 마지막 희망마저 완전히 사라진 노동자의 심정이 절절히 표현돼 있다.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 조직차장이었던 고 최강서씨는 죽기 하루 전날 저녁 7시경 휴대전화 메모에 '유서'라는 제목으로 "나는 회사를 증오한다. 자본 아니 가진 자들의 횡포에 졌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심장이 터지는 것 같다.내가 못 가진 것이 한이 된다"는 글을 남겼다.

최씨는 "민주노조 사수하라. 손해배상 철회하라. 태어나 듣지도 보지도 못한 돈 158억. 죽어라고 밀어내는 한진 악질자본"이라며 "박근혜가 대통령 되고 5년을 또…못하겠다"이라고 자신의 절박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지회로 돌아오세요. 동지들. 여태껏 어떻게 지켜낸 민주노조입니까? 꼭 돌아와서 승리해주십시오…돈이 전부인 세상에 없어서 (돈이) 더 힘들다…"라고 남겼다. 이 메모는 최씨의 동생이 유품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발견해 금속노조에 보내왔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1727757&cpage=1...

IP : 58.235.xxx.16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코비
    '12.12.21 9:22 PM (175.114.xxx.3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 ....
    '12.12.21 9:23 PM (119.69.xxx.163)

    박근혜 뽑은 사람들 살인방조죄....
    이미 예견된 일..

    아니 가장 나쁜 개새끼들은 이명박정부동안 저런이야기를 방송안해 국민을 우민화시킨 방송국 새끼들

  • 3. 가슴 아프네요
    '12.12.21 9:23 PM (119.203.xxx.154)

    전교조에 대해 말하던 그 말투로 보면
    ㅂㄱㄴ정부가 노조에 대해 얼마나 탄압할지 걱정입니다.

    48%들 더 강해져야 합니다.
    더 똑똑해져야 합니다.

  • 4. ,,,
    '12.12.21 9:23 PM (123.100.xxx.61)

    아. 진짜.,,

    얼마나 힘드셨으면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을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5. 누군가의 기쁨이
    '12.12.21 9:23 PM (211.194.xxx.153)

    또 다른 누군가의 절망이 되는 시절이군요.
    명복을 빕니다.

  • 6. 해피맘
    '12.12.21 9:24 PM (121.170.xxx.128)

    가슴이 저려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7. ....
    '12.12.21 9:27 PM (58.124.xxx.148)

    또 얼마나 더 귀한 목숨 잃어야 하는지 ㅜㅜ 자살률 세계 최고에 육박하는 불명예 어쩔까나요 ..
    언제쯤 행복지수로 최고를 말해보나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통받지 않는곳에서 모든 근심 다 내려두고 쉬십시오..ㅜㅜ

  • 8. ㅠㅠ
    '12.12.21 9:27 PM (119.192.xxx.3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네요 ㅠㅠ

  • 9. ㅠㅠ
    '12.12.21 9:35 PM (101.235.xxx.5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분들의 절박한 심정에 눈물이 나네요~~
    춥고 힘든 겨울입니다... ㅠㅠ

  • 10. 잉글리쉬로즈
    '12.12.21 9:49 PM (58.123.xxx.173)

    이글도 퍼갈게요ㅠㅠ

  • 1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12.12.21 9:56 PM (223.62.xxx.82)

    아까 교통방송 라디오뉴스에서 단신으로 들었는데 박ㄱㄴ 이런 거 안나왔습니다. 그냥 장기간의 파업에 따라 생활고에 찌든 노조간부의 말로로만 전해주더군요.
    그거 듣고도 넘 가슴 아팠는데 자세히 알고 나니 아픔을 넘어 분노가 치미네요.
    다시 한번 명복을 빕니다.

  • 12. rrrrr
    '12.12.21 10:07 PM (121.180.xxx.22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 사회가 정상인지요...ㅠㅠㅠㅠㅠ

  • 13. 유레카
    '12.12.21 10:09 PM (110.70.xxx.48)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 사회가 정상인지요...ㅠㅠㅠㅠㅠ

  • 14. 나도
    '12.12.21 10:23 PM (115.136.xxx.80)

    이렇게 절망스러운데...오죽하셨으면.

  • 15. pebble
    '12.12.21 10:57 PM (110.70.xxx.21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6. 죽음에도
    '12.12.21 11:50 PM (124.5.xxx.134)

    눈하나 깜찍하지 않는 무서운 세상이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842 내 딸 서영이만 보면 폭풍 눈물이... 10 2013/01/13 5,936
205841 아이가 초4인데...... 1 성교육 2013/01/13 852
205840 베가s5 vs 옵뷰1 4 ..... 2013/01/13 1,036
205839 우재는 서영이가 고아 아니라는 걸 어찌? 3 서영이 2013/01/13 2,827
205838 광화문 이나 종로에서 40대 여자들저녁 2 급 추천 바.. 2013/01/13 1,139
205837 카톡 질문입니다.... 2 /// 2013/01/13 789
205836 정여사 각선미에 감탄사가 절로나오네요. 10 ... 2013/01/13 3,901
205835 아기가 불타고 있다는줄... 6 ... 2013/01/13 1,825
205834 무자식 상팔자 김해숙씨는 14 ,, 2013/01/13 6,217
205833 6살아이 부모없이 1박2일 스키캠프... 19 괜찮을까요?.. 2013/01/13 3,661
205832 문화센터에 애 둘 데리고 온다는 얘기 듣고 13 .. 2013/01/13 3,863
205831 요즘은 애싸움이 할아버지 싸움된다더니... 7 교육 2013/01/13 1,952
205830 30대 남성들옷 살만한 사이트 소개부탁합니다 1 지현맘 2013/01/13 601
205829 서영이에서요~ 2 세시리 2013/01/13 2,082
205828 인수위. 불통비판에 뒤늦게 홈페이지 공개 이계덕/촛불.. 2013/01/13 570
205827 수학질문요 7 올리 2013/01/13 762
205826 직장맘의 스터디.. 조언구합니다. 10 +++ 2013/01/13 1,254
205825 실내 냄새 제거 3 ... 2013/01/13 1,983
205824 인도여행 팁 6 인도 2013/01/13 2,154
205823 호텔 좀 추천해주세요~(인천공항 근처) 3 왼손잡이 2013/01/13 932
205822 장터 글쓰기 한달에 몇번 할 수 있어요? 2 .... 2013/01/13 426
205821 가수 정수라를 못알아보겠어요... 31 세상에.. 2013/01/13 18,356
205820 단짝 2 .... 2013/01/13 585
205819 외국인남자가 사귀자고 할때 25 세종 2013/01/13 10,249
205818 민주당 비노로 채워지자 말자, 문재인 집으로 가네요? 4 참맛 2013/01/13 1,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