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시사상식 빠삭하게 알고 있던 친구는 10년전부터 최태민 얘기를 하더라구요.
박근혜? 최태민 목사 얘기 나오면 끝이야...입버릇처럼 그랬거든요.
그러는둥 마는둥 관심없어서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올해 대선 시작되면서 급 거론되기 시작한 최태민 목사...
사진 검색해보고 깜놀했다는.. 아니 남궁원이나 못해도 윤일봉 만큼은 핸섬할줄 알았더니 웬 대머리 노인네가~
저 아래 박근혜는 왜 결혼 안했을까요-라는 글이 있길래 새삼스럽게 박근혜 최태민으로 검색해서
몇몇 블로그(많기도 하더군요)에 들어가 읽어보니 이건뭐 정치,스캔들,엽기,종교 이런 게 총체적으로 얽혀서 완전 난장판
18대 대통령 당선자...진짜 대박입니다 ㄷㄷㄷ
아버지를 본 거죠...
맹한게 사이비쪽이랑 죽이 짝짝 잘 맞을 것 같은데요.
박근혜한테는 왜 그런류의 사람만 꼬이죠?
허경영도 박근혜 좋아한다 그러지 않았나요?
이건또 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비교주라죠?
그럼 사람 홀리는 재주야 있었겠죠.
엄마를 비참하게 잃고 정신이 멍한 상태에서 사이비교주가 홀리는데로 빠져든 건 아닐까요?
박지만이 마약을 한 것도 그렇고
그 집 자식들을 보면 정신에 좀 문제가 있어 보이긴 해요.
그게 독재로 인해 마누라랑 자신이 비명횡사한 업보가 아닐지...
그런데도 그 사람들은 강탈한 재산으로 호의호식하고
심지어 공주님 불쌍하다고 대통령으로 뽑아주는 걸 보면
이 나라 국민의 절반은 그 독재정권의 노예같아요.ㅠㅠ
신지수가 아니라 신기수네요..연관검색어가 자동으로 뜨는데, 게시판 제목들이 후덜덜해요
교주니 말빨이 좋았겠죠. 다카끼 마사오도 어쩌지 못했다는데 매력 정도가 아니라
마력이 철철 넘쳤을 듯. 신세계를 보여 줬을 것 같아요. 대머리 까진게 누구랑 많이
닮아보입디다.
늙은 사이비 종교 교주들이 젊은 미녀들 수백명씩 거느리고 사는 경우 있자나요
사이비종교 교주에게 삐지는 여자들 많듯이 그런 여자 중 하나죠
힐링캠프에서
사랑인가 연애 물었을때
본받고 싶은 사람 있었다고 했는데
이 사람인가 보네요.
아까 어떤 분이 한국의 라스푸틴이라고 했는데 소름끼치더라구요ㅠㅠ 라스푸틴도 못생겼지만, 대물이었답니다;;; 실제 역사 기록이에요;;;
뭐 그네의 정신과 바디를 완전히 지배했다고 하던데요.
끼리끼리 ^^
히틀러는 무슨 매력이 있어서 독일 국민들을 홀렸을까요? 멀쩡한 분들 중에도 사기당하는 분들 많은데, 사기꾼들은 원래 연출력이 뛰어난 배우들임. 외모가 다 잘난 것도 아님.
대한민국 여성이 결혼하지 않는 건 현명한 선택일 수 있음. 그네가 결혼 안한 걸 걸고넘어져봐야 웃음거리만 됨. 그네를 공격하고 싶으면 공적인 문제 중에 의혹이 가는 걸 가지고 공격해야 함. 이러니까 그네가 국민들을 우습게 보는 거임. 그네는 바보지만 절대 바보 아님.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진 자임.
신기수 네이버에서 머라고 검색해야 되나요.별다른게 안떠요...
말빨 아닐까요??
경남기업 신기수라고 하면 쫘악 나와요
독특한 마력이 계셨나보죠
성능좋은 송곳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웃겨요 ^^
같은 여자로서 최태민 같은 남자에게 홀린다는 게 이해가 안가서 얘기 좀 하겠다는데 웬 공격?
우리는 지금 그녀를 공격하는 게 아니예요. 여자가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는 공통분모로서 그녀를 이해해보려는 시도라면 모를까요~
씹을거 찾아 하나씩 씹는 거면서 뭘 아니라고~
씹을거리는 그렇게 살아온 박근혜가 제공한 건데 어쩌죠?
무소불위의 박정희가 왜 어쩌지 못했을까요?
사실 최태민 이야기부터해서 현재 최태민 일가의재산까지..민주당에서 제대로 공격했음 와르르 무너지고도 남았죠
근데 아마 달님이 네가티브 안한다 하셔서 이토록 재미없는 대선이 됐을거 같아요
또 안철수도 네가티브 할거 같으면 안돕겠다 했을거구요
너무 젊잖은 두양반 덕에 박근혜 무사히 대통령 됐다해도 과언 아닙니다
사실 나꼼수가 푼거 뭐 있나요?
나올거 줄줄이었지만
문캠에서 그마저도 자제해달라고 했다 들었어요
물론 공식적인 이야기는 아니지만요
달님은 깔게 없어서 안깠고
그네는 달님이 너무 양반이라 봐줬고
이번에 참 재미없는 대선이었어요
그동안 김대업이니 bbk니 대선 앞두고 사실 굵직한 것들이 팡팡터졌는데
이번엔 정말 암것도 없었죠
다 달님 인품 덕인데
저 무식한것들이 고마운줄이나 알겠어요
전 이번 방식이 좋았다고 봅니다.
어차피 bbk 터트렸어도 mb 뽑혔잖아요?
겉으로는 얌전해 보였는지 몰라도 가장 정치다운 정치 행보들을 보여준 것 같은데요?
각자의 공약을 내보이고 상대 진영의 약점을 어떻게 할 것인가? 따지고.
예를 들어 4대 중점 질환만 무료면 간은 어쩌실거죠? 1조 5천억원만으로 어떻게 다 커버하죠? 와, 이것이 정치구나 했는데요.
여성조차 여성을 우습게 보고 결혼하지 않은 여성은 더 우습게 보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그네는 여성이 대통령이 되는 것을 시현해보였고 결혼하지 않은 자가 대통령이 되는 것도 시현해보임. 이건 부인할 수 없는 문화적 충격임.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버림. 절대 그럴 의도는 아니었을 거임. 아무튼 민주진영쪽에서 이걸 깨려고했으면 몇 십년이 걸렸을지도 모름. 이거 하나는 건질 수 있다고 봄.
여성이 튀면 얼마나 씹어돌리고 결혼하지 않은 여성이 튀면 얼마나 씹어돌리는 사회인지를 생각해보면, 그걸 넘어서면서까지 그들은 기득권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 거임. 그걸 가볍게 넘어버린 거임. 애초에 그런 건 문제가 아니었던 거임. 남성중심사회에서 여성이 튀면 씹어돌리고 결혼하지 않은 여성이 튀면 더 씹어돌리는 건 그저 여성을 가지고 노는 하나의 트릭이라는 반증임.
아무튼 그네와 관련해서는 공적인 부분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야 승산이 있음.
요리초보님/
사실 님 말씀이 맞긴 해요
공약 중요하죠
그런데 대선 이틀밖에 안지났는데 벌써부터 조중동이 뭐라 논설 쏟아내는지 보셨어요?
그네는 불필요한 공약은 깨라 이러면서 판벌리고 있어요
어짜피 새누리 얘네들은 터진입이라고 그냥 아무거나 막 지껄인거지
지들한테 조금이라도 득 되는거 아니면 공약집 같은거 쓰레기통에 처박고도 남죠
그네얘기하는거 보니 지 공약이 뭔지도 모르던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님과 달님이 얘기하신 정책 선거 때문에 젊잖게 서너 치뤘지만
반면 그네가 어떤 사람인지
대통령 될 인간의 진면목에 대해 상세히 까발려줄 기회가 없어진게 아쉽네요
공약은 버리면 그만이지만
그네가 어떤 사람인지는 팩트잖아요
그런거 모르는 국민들이 태반이잖아요
없는 얘기 지어내라는게 아니라
있는 얘기
공약보다 더 중요한 대통령 될라는 자의 진면목 이건 낱낱이 까발려야죠
bbk빼고 이명박 얘기할수 있나요?
마찬가지예요
최태민 빼고 그네를 얘기할수없는데 이번선거는 어찌 이렇게 되버렸어요
그냥 한때의 정인이 아닌
그네의 재산과 현재 주변 측근 등등등
아직까지도 무한 영향력을 행사하는중인데
이걸 국민들이 알았어야 한거죠
또 살짝 딴소리^^ 여기 82님들은 여성 대통령 1호로 심상정을 매우 간절히 원하는데요? 결혼하지 않은 여자가 대통령까지 되었다..하나도 안 신선해요~ 인물이 대통령 감이냐 아니냐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거지 성별이 여자냐 남자냐는 전혀 기준이 되지 못합니다.
이건 딴소리인데,
경남기업 신기수 찾아보니 이분 사연도 후덜덜...
그럼 장미희때문에 회사 빼앗긴건가요?
29만원 부부는 쌍으로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