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선후유증 ~저에게 힘을주세요~독설은 사양합니다

나는나 조회수 : 906
작성일 : 2012-12-21 20:10:45
대선후유증이 너무큽니다 제가사는 서초구 성향때문에 선거 끝날때마다 힘들었는데 이번 선거는 핵폭탄급입니다 직장일은 책임감으로 열심히 하고있는데 , 집안일은 물론 아이들 밥도 겨우 차려주고 생각할수록 힘이듭니다 . 격려가 필요한 40대 아줌마입니다 남편의 진심어린 위로만으로도 회복이 되질 않습니다. 서로에게 기운이 될만한 위로글 해주세요
IP : 211.36.xxx.2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2.12.21 8:12 PM (1.238.xxx.44)

    강남 3구 전보다 나아져서 욕 안할래요.
    다음엔 좀 더 나아지겠죠. 힘내세요. 그 40%에 원글님이 계셔서 고마워요.

  • 2. 강남 48프로
    '12.12.21 8:16 PM (121.88.xxx.168)

    강남 48프로이신 원글님 홧팅! 저도 오늘부터 가운이 나네요. 우리 할 일들 있잖아요. 우선 진보방송국도 만들면서 정신을 가다듬어요~

  • 3. 나는나
    '12.12.21 8:16 PM (211.36.xxx.20)

    감사합니다. 광화문유세때 어린아들과 남편과 신나는 축제로 즐겼던 그때로 가고 싶습니다.

  • 4. 호호맘
    '12.12.21 8:17 PM (182.213.xxx.161)

    네...강남3구에서도 나름 선전했다고 봅니다. 놀이공원에 가서 소리라도 치고 스트레스 풀어보세요.. 화이팅입니다!

  • 5. 님 정말 고맙습니다!!
    '12.12.21 8:18 PM (124.111.xxx.225)

    제가 예전에 서초구에서 잠시 근무했을 때에도 참 힘들었는데;;;;
    지금 정말 힘드시겠어요ㅠㅠ

    그 힘든 곳에서 물들지 않고 청정하게 연꽃을 피워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에게는 같은 편이 반올림(ㅋㅋ)해서 1500만명이나 있답니닷!!~

    조금만 슬퍼하고, 같이 힘내요^^

    우리 여기저기 후원도 해야 하고 할 일 정말 많아요.

    할 일 많으니깐 정신이 좀 돌아오고 씐나요^^;
    원글님 같이 으쌰으쌰 해요^^
    네?

  • 6. 고도
    '12.12.21 8:19 PM (123.248.xxx.169)

    저도 어제까진 51프로의 원망스러운 얼굴들만 머릿속에 가득차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을것 처럼 절망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오늘 자세히 복기하며 돌아보니 48프로 깨어난 사람들의 얼굴이 보이더군요.
    48프로 입니다.
    48프로의 사람들이 나와 같이 걷고 있어요.

  • 7. 저는 국민방송국
    '12.12.21 8:20 PM (218.236.xxx.82)

    소식에 이제는 조금씩 기운이 납니다.
    저도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기니까 기분이 조금이 나아지더라구요.
    원글님도 그런쪽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다보면 힘이 날거예요.
    화이팅하자구요^^

  • 8. ....
    '12.12.21 8:22 PM (124.49.xxx.117)

    영원히 벽을 무너뜨릴 수 없을 것 같은 두려움과 막막함에 갇혀 버린다면 우린 진짜 지는 거에요. 스스로를 일으켜 세울 사람은 님 자신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진 일보 했잖아요. 젊은 세대가 등 돌렸다면 정말 희망이 없겠지만요.
    정치에 진지하게 관심을 갖게 된 젊은 세대가 우리 나라의 희망입니다. 각 자의 자리에서 직분을 다 하면서 매의 눈초리로 국정 운영을 지켜 봅시다. 참 개인적으로는 다시 이런 세상이 올 줄 몰랐던 만큼 기가 막힙니다. 저 대학 시절(74학번) 장사 하시는 분들이 지나가는 대학생 붙잡고 장사 안되니 데모하지 말라고 야단 치시던 생각도 나네요. 젊은 분들 진심 죄송합니다. 길게 보고 힘내서 또 전진. 역사는 반드시 진보한다는 신념 버리지 맙시다.

  • 9. 나는나
    '12.12.21 8:24 PM (211.36.xxx.20)

    자꾸 눈물만 납니다 대한민국아줌마화이팅! 진보 방속국설립으로 위로받습니다! 감사합니다

  • 10. 이젠...
    '12.12.21 8:28 PM (1.240.xxx.53)

    강남과 강북이 아니고...
    경상도냐 전라도냐가 아닙니다..

    51 인가 48인가 입니다...
    님은 자랑스러운 48입니다...

  • 11. 시작
    '12.12.21 8:45 PM (210.195.xxx.4)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울지마시고 정신 더 똑바로 차리고 전투력 상승시킵시다..
    저도 좀 독해질려고 합니다..
    가만히 있으니 이것뚜리 가마니로 보더라구요..
    우린..48%임돠!!

  • 12. 저도...
    '12.12.21 8:47 PM (220.117.xxx.135)

    자꾸 6살 4살 아이들한테 자꾸만 짜증내게 되요... 소리지르고... 맘속에 울분이 풀리지가 않은채 집에서 오글오글있으니까...
    아웅... 야들아... 이 애미를 몇일만 이해해다오.....아흑

  • 13. ..
    '12.12.21 8:48 PM (125.141.xxx.237)

    2009년 5월 23일보다는 2012년 12월 19일이 그나마 버틸만 하지 않은가요.
    죽음은 영원한 상실이지만 우리는 대선에 패배한 것뿐이고 기회는 또 있으니까요.
    절대회복 불가능한 것에 비하면 희망이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아직은 바닥은 아닌 거지요.
    담쟁이가 타넘어 가기에는 무지와 탐욕의 벽이 3.6% 높았을 뿐이에요. 그리고 그 차이는 언론을 갖지 못한 것에 있었고요. 다행히 하늘은 안 무너졌고 상실한 사람도 없잖아요. 잠시 쉬었다가 또 같이 걸어가면 되는 거지요. 많이 힘들면 좀 많이 쉬지요, 뭐.;

  • 14. ...
    '12.12.21 9:23 PM (182.219.xxx.30)

    저도 서초구 사십대 48프로 아짐입니다
    서초구는 43프로 좀 넘었죠
    그걸로 위로 받았고 아들반 친구들이 문재인 지지라니 위로 받았습니다 모두는 아니겠지만...
    서초구 정모로 힐링하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620 엄마와 30여년전 보험의 행방 6 어떻게 2013/02/04 1,549
214619 남친이랑 햇수로 6년을 만나고 있네요.. 17 =_= 2013/02/04 4,104
214618 신랑 몰래 드리던 아빠 용돈....어떻게 해야할까요~? 25 이럴땐.. 2013/02/04 4,395
214617 저의선택을믿으며. 50을바라보.. 2013/02/04 627
214616 달걀 한판(30개) 얼마만에 드시나요? 8 식단 2013/02/04 1,661
214615 의사에 대한 동경이 이리 많은지는 여기에 와서 알았어요.. 16 의사의사의사.. 2013/02/04 3,591
214614 월세입자 계약기간이내에 내보낼경우 복비와 이사비요..... 2 원룸주인.... 2013/02/04 3,456
214613 싱글침대 매트리스커버 어디서 사나요? 2 궁금이 2013/02/04 2,223
214612 미국 달라스쪽으로 해외이사 비용 9 해외이사 2013/02/04 5,410
214611 스타벅스 원두 이마트에서 파나요? 7 조기옹 2013/02/04 1,924
214610 아기가 자폐라서 자꾸 숨게 되요 18 # 2013/02/04 6,728
214609 다단계 유니 시티 아시는분 계세요? 2 질문 2013/02/04 6,301
214608 그럼 반대로 성형하신분 계신가요? 11 ㅎㅎ 2013/02/04 2,249
214607 고급스러운 협탁 구입하려는데.. 1 가구 2013/02/04 729
214606 이런 원피스 괜찮을까요? 검정색 2013/02/04 425
214605 이별후에..상대에 대한 어떤 기억을 하시나요? 8 성선설? 2013/02/04 3,213
214604 많은 관심 거듭 부탁드립니다^^;; 1 anycoo.. 2013/02/04 386
214603 보험이 하나도 없으신데. 5 시부모님 2013/02/04 831
214602 미스터리 보랏빛 구슬 발견 소식... 5 오늘도웃는다.. 2013/02/04 1,474
214601 제주도 사시는분들 맛집좀 소개해주세요 2 연이맘 2013/02/04 844
214600 늙었나봐요... (30대중후반) 이젠 기침할때마다 찔끔찔끔.. 4 보라 2013/02/04 1,304
214599 99만원짜리 명품 1 연필 2013/02/04 1,258
214598 김일성 초상화 아래… 北가정집서 은밀히 나온 소리 "오.. 10 진정한사랑 2013/02/04 1,588
214597 아이 있는 집에 미끄럼틀 있어야 할까요? 6 뽁찌 2013/02/04 904
214596 개념 좀 탑재하고 삽시다. 14 개념 2013/02/04 2,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