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 넘으신 친정부모님
단 한푼도 어디서 나오는 돈 없고
오직 6억정도 되는 아파트 한 채 갖고 계십니다
그 집도 시가가 7억이상했는데 은행기관에서 감정받아보니 5억 5천정도 산정된다해서..
그런데 저희도 사는게 팍팍하고 용돈을 드릴 처지가 못됩니다
의료비는 계속 지출되고.. 너무 고민되는데
새해에 해당 아파트가 팔리고 작은 평수로 가시면 남은 돈으로 어찌저찌..
그런데 매매 가능성은 있지만 가격이 어떨지 의문이고
여긴 집값이 많이 떨어진 곳은 아니에요.. 3천 내외로 왔다갔다 등락폭이 있고
매번 이사수요는 있고.. 원래 집값 높은 곳도 아니었구요
그런데 매수세가 현재는 얼어붙어 있다고 하니
내년도에 아파트 팔아서 작은 평수로 옮겨가시고 남은돈..이런 것도 어찌될지..
그런데 역모기지론 보니 일단 나중에 못돌려받는 보증금도 있고,
매년 내는 이자도 높은 편이고..
결국 샘샘인 폭이 되는거 아닌지 싶기도 하고..
저런식으로 돈을 모기지로 빌리게 되면 오히려 흔적도 없이 그냥 많이 쓰는게
되는것 같기도 하구요..
판단이 안섭니다.
현재 부모님은 현금으로 쓸수있는 돈이라곤 수중에 몇 천만원 없는 것 같으시구요
의료비가 매월 100-200도 나오는 달이 많았어요
도대체 어찌해얄지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좀 더 기다렸다 그냥 집을 팔고
작은 곳으로 옮기고 남은 돈을 월세 먹는 쪽으로 돌려야 맞는 건지...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