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거는 김구가..장준하가...이순신이...패배한 겁니다 ...
특히나...젊은 사람들의 패배입니다...
노인은 전쟁을 선택하지만, 전장에서 죽는건 청년들이라고 합니다....
5060세대는 싼 값에 청년들을 부리고 싶었고, 집 값이 떨어지는게 두려웠습니다.
박정희 향수가 아니라, 그들은 2030을 제물 삼아 ...기득권을 유지하는 길을 택한 겁니다.
정말 빨갱이라고 생각해서, 박근혜가 불쌍해서 뽑아준게 아닙니다.
임진 년에 친일/독재 뿌리의 정권에 5년을 내주고 말았어요..
역사의 전환기에 서 있다고 생각했어요....
스웨덴인가...멕시코인가..
독재인가..권위주의인가...
전쟁인가..평화인가...
노예인가...사람인가...
이번에 이기면 새 시대가 열릴거라고 기대했습니다. (문-안-박으로 이어지는 희망다리가 보였어요)
이명박근혜로 이어지는 역사의 기록이...흡사 조선말기 세도정치를 보는 듯 해서 갑갑 합니다.
향후에 더 털릴 가능성이 .....지역/세대구도상 명확하게 보입니다.
매 선거마다 전쟁처럼 참여해야 ....그나마 있는것도 지킬 겁니다.
우리 아이들은 다른 세상에서 살게 하고 싶습니다.
공들여 키워서 값싼 노동력으로 공급될 까봐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