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거라면 그렇게 자다가도 먹던 사람인데 진짜 먹는거 다 싫어요.
아들이 아직2돌이어서 아들것만 겨우 해먹이고 있네요.
명박이때만해도 이정도는 아니었어요. 싫은 놈이었어도 잘하겠지..혹시나 했는데
이번은 정말 너무 힘드네요.
하루종일 컴퓨터 끼고 사는 직업인데 포털싸이트 열기도 싫어요.
몇년전부터 신앙생활을 해보려고 성경공부도 조금씩 했었는데 그것도 다 관두고 싶어요.
이모든게 다 기독교인들의 이기심때문인것같구요.
1번 뽑은 시아버지 얼굴도 보기싫구요.
이번연말에 찾아 뵐려고 했는데 차마 그앞에서 웃음이 안나올것 같아서 안가기로 했어요.
효자인 울남편 내상태 심각한거 알고 가잔소리 안하네요. 어디 여행이나 가자고하고...
시간이 지나면 될까요?
괜히 아들보면 눈물나고 직장에 1번뽑은 사람 다 적으로 보이고..
문재인대통령이 안돼서가 아니라...근혜같은 사람이 나의 대통령인게 끔찍하고 나야 어찌살겠지만
내아들이 커서 저들이 저질러놓은 저 잘못으로 인하여 억울하거나 좌절을 느끼며 힘들까봐 미안해요.
저 어떻게 마음 다스려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