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lection2012/news/newsview?newsid=20121220204710596&RIG...
아버지니까 당연히 먼저 가서 참배하겠죠.
근데 왜 이리 소름이 끼치죠?
아버지와 나눈 대화가 궁금하다고 아나운서가 그러는데
'아버지 제가 해냈어요. 아버지 이름 명예 제가 회복시켜 드릴게요' 그랬을 거 같아요.
이제 아버지를 놓아 드렸으면 합니다. 아버지 시대에 이룩한 성취는 국민들께 돌려드리고
그 시대의 아픔과 상처는 제가 안고 가겠습니다.
10.26에 참배하면서 이렇게 말했네요.
새마을 정신 계승한다구요...
더 열심히, 개처럼 일하라는 거네요. 그 시절 그렇게 일해서 발전을 이루었듯....
복지로 국민들에게 파이를 나눠줄 생각을 먼저 하시길... 일 시키기 전에...
저라도 제 아버지가 만일 독재자라면 아버지를 비판하는 말은 하지 못했을 거예요.
혈육이니 감싸고 싶고 아버지도 잘 한 것은 있다고 말하고 싶을 거예요.
그렇지만.... 저라면... 대통령 후보로 나오지는 못할 겁니다.
청와대는 내 집이고 국민들은 내 국민이고 대통령은 family job (가업)이라고 여긴다는 어떤 분의 글을 읽었을 때
정말 맞다고 여겨졌어요.
토론에서 내가 대통령이 되면.. 하고 말했을 때 우리는 거만하다고 했지만
그녀에겐 당연한 거예요. 청와대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공기처럼 당연한 자신의 가업인 거예요.
아빠가 짜장면 집 하다가 물려주면 내 것이듯... 그녀의 인식이 그렇다구요.
5년 어쨌든 잘 이겨내길... 잘 살아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