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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mcm지갑 버렸어요-.- 새 지갑 색깔 골라주세요

.... 조회수 : 2,520
작성일 : 2012-12-21 01:28:47

어제는 그냥 10시쯤 잠들었어요.

아침에 눈뜨는게 끔찍했네요.

오후에는 친구 만나러가다가 횡단보도에서 재인님이 보낸 마지막 카톡 보고 눈물 찔끔.

친구랑 나름 패배원인 분석하고 살길 찾아보고..

뒤에서 우리 얘기 조용히 듣던 크라제버거 알바생이 우리엄마는 5년동안 뉴스 안보고 드라마만 볼거에요..란 말에

인지상정 느끼고

백화점 구경갔다가 카메라 어떤거 살까라는 친구의 말에

아무거나 사면 어때 ㅂㄱㅎ가 대통령인데 라고 대답했다 ㅂㄱㅎ가 대통령이라는거 아직 믿기지가 않아서 슬프고..

페북 들어갔더니 교수님은 문제내기 싫으시고 애들은 시험공부하기 싫대요.

동생은 이렇게 된 이상 이명박 연임에 마지막희망을 건다고했다가

이상한거에 걸지 말라고 한소리 들었네요. 

그냥 오늘 하루가 그랬어요.

집에 와서는 제가 가진 유일한 mcm제품..중지갑 의류수거함에 넣었어요

산지 6개월도 안된거긴한데 미쳤나요 이마당에 비광회사물건 들고다니게

하나도 안아까워요. 쓰레기통에 넣은 것도 아니니 필요한 사람한테는 득템이겠죠.

서론이 길었네요..아무튼 그래서 새 지갑 사려구요.

장지갑을 안써봐서 장지갑으로요.

빨강 블루 분홍 이렇게 있는게 뭐가 제일 예쁠까요?

20대고, 대학 졸업반이에요

가지고 있는 가방은 파랑이구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하나씩 골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207.xxx.20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1 1:29 AM (211.207.xxx.204)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where=all&frm=NVSCTAB&query=%...

  • 2. 깜장콩자반
    '12.12.21 1:30 AM (114.207.xxx.75)

    케이트스페이드 장지갑 이뻐요.

  • 3. ....
    '12.12.21 1:32 AM (211.207.xxx.204)

    케이트스페이드..전 가격 대비 가죽이 별로인거같더라구요.ㅜㅜ
    링크 건 지갑은 별로 안예쁘신가요?^^;

  • 4. ㅇㅇ
    '12.12.21 1:33 AM (124.111.xxx.39)

    참 유치하지만..ㅋㅋㅋ 저도 어제 부츠사러 백화점에 갔다가 mcm은 속으로 욕하면서 지나갔음..ㅋㅋㅋ
    난 불매운동같은거 참여해본적도 없고 별다른 생각도 없는 편이었는데 적대감이 마구 치솟음..ㅋ

  • 5. ...
    '12.12.21 1:34 AM (116.34.xxx.26)

    20대시니 뭐든 들어도 이쁘시겠어요
    님의 분노와 절망 이해합니다.
    빨강만 패스하고ㅠㅠ

  • 6. ....
    '12.12.21 1:34 AM (211.207.xxx.204)

    언니님들! 지갑 색깔도 골라주세요ㅜㅜ
    안골라주시면 저 뒷주머니에 돈 넣고 다녀야해요ㅎㅎ

  • 7. 색깔...
    '12.12.21 1:40 AM (220.73.xxx.16)

    좋아하시는 색이 딱히 없으신가요?
    보통은 좋아하시는 색 고르잖아요.

    저는 핑크가 예뻐보이네요.

  • 8. 11111
    '12.12.21 1:41 AM (119.69.xxx.22)

    오렌지색이나 블루도 상큼한 것 같은데요

  • 9. ㅇㅇ
    '12.12.21 1:45 AM (124.111.xxx.39)

    졸업반인데..핑크쓰세요.ㅎㅎ

  • 10. 40대아짐
    '12.12.21 1:46 AM (211.179.xxx.254)

    꽃다운 나이에는 역시 핑크죠.^^
    링크거신 지갑들 심플하고 깔끔하니 예쁘네요.
    제가 저런 스타일 좋아하거든요.

  • 11. mcm
    '12.12.21 1:52 AM (223.62.xxx.244)

    개나 줘버릴 mcm

  • 12.  
    '12.12.21 1:59 AM (1.233.xxx.254)

    빨강 지갑이 돈 들어오는 지갑이라고 중국 사람들은 좋아한다더군요.

  • 13. mcm이
    '12.12.21 2:01 AM (124.216.xxx.12)

    비광 김성주랑 무슨 관계죠?
    본인이 사장인가요,아니면 그쪽 가족인가요?

  • 14. 거기 사장
    '12.12.21 2:09 AM (220.73.xxx.16)

    mcm이 / 비광 김성주가 mcm사장이잖아요.

  • 15. 아깝지만
    '12.12.21 2:09 AM (211.216.xxx.91)

    잘하셨어요.
    저 어제 오랜만에 쇼핑갔는데 mcm로고가 현란하게 박힌 커다란 가방을 든 분 보니
    저도 모르게...저분은 가방이 저거밖에 없나?..하는 생각 들더라구요.ㅋ

  • 16. 불행중 다행 인것은
    '12.12.21 2:49 AM (59.5.xxx.130)

    mcm이 한번도 구매욕구를 자극하지 않았다는 것..

  • 17.  
    '12.12.21 3:10 AM (1.233.xxx.254)

    아, 우리 실장님이 누가 MCM 좋은 가방 그냥 줬다고 들고 오셨는데.... ㅋㅋㅋ
    비광 김성주 여사 이야기해 드리니까
    잡동사니 넣어두는 걸로 쓴다고..... 들고 다니진 못하겠다고 하시네요.

  • 18. mcm
    '12.12.21 3:20 AM (1.250.xxx.39)

    줘도 안갖는1인...원래부터.
    ㄱㅅㅈ그녀 ㄴ Ceo소리에
    더 싫어짐.

  • 19. 저도
    '12.12.21 8:03 AM (39.117.xxx.113)

    버릴려고 꺼내놨는데 의류수거함에 넣어야겠네요^^
    위에서 네번째 민트컬러에 딸랑거리는거 달린거 이쁘네요.
    매장가서 보시면 이쁜거 더 많을듯 해요.

  • 20. 엠씨엠
    '12.12.21 8:31 AM (119.67.xxx.75)

    저도 아웃시킬랍니다.

  • 21. 새벽바다
    '12.12.21 8:35 AM (14.52.xxx.73)

    그냥 버리시지.
    거기거 들고다니는 거 봐도 속 뒤집힐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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