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민영화고 뭐고 다 찬성합니다.

멘붕 조회수 : 4,168
작성일 : 2012-12-20 23:32:37
 그냥 다 하라고 하세요  fta던 민영화든 저는 벌만큼 벌고 살만큼 살고 있으니

민영화 반대는 박근혜 찍어준 늙은 노인네들과 지방에 사는 농어업 인들이 알아서들 막던지 말던지 알아서들 하라 하세요

자영업자들도 박근혜 찍어주었고 시장상인들도 박근혜 찎었습니다.

왜 우리들이 나서서 그들을위해 방어해줘야 합니까 싫습니다.

앞으로 그냥 저는 대형마트만 다닐것이고 약자를 위한 삶을 포기할겁니다. 약자 그들이 스스로를 포기했는데 왜 멀쩡한 우리들이 나서서 막아주나요?

보험연금이 어쩌든 fta로 농어업 말아먹든 대기업 정책으로 재래시장이 굶어죽고

동네 영새자영업자들이 ㅄ처럼 살던 알바 아닙니다.

우리가 약자라고 지켜주고자 했던 사람들이 지들 손으로 찍은겁니다. 어쩌라고요.  

지켜준다고 나가서 촛불이라도 들고 시위라도 하면 그 약자라는 사람들이 손가락질 합니다 빨갱이들 이라고.뭐 어쩌라고요..대체.. 뭘 지켜요 그들 스스로 선택한 길을... 우리에게 손가락질 하는 그들을 어떻게 지켜요 대체..

 

광주분들 외에는 저는 우리나라 못살고 못난 사람들을위해 눈물 흘려주지 않을것입니다.

그들 스스로 깨닳기 전에는 절대로 바뀌지 않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그들을 지켜준다고 시위하고 저항해도 그들에게 우린 빨갱이일 뿐입니다 -오유 펌-

 

정말 그네 뽑고 힘들다고 시위하고 파업하는 꼴 안봤으면 좋겠네요

다들 멘붕 극복 어떻게 하나요? 아무것도 못하겠고 TV는 틀 엄두도 안나고 포탈에 그네얼굴 떠서 포탈 보기도 싫고

수도 민영화고 의료 민영화고 다 하라고 하세요 정말 겪어봐야 하는 인간들이 반이상이니..

정말 1400만 반쪽으로 나눠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앞으로가 막막하고 두렵습니다. 문님 보면 눈물만 나오고

이런 멘붕 정말 처음이예요 어떻게 이겨내죠? 어떻게 먹고는 살아야 하는데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더 두려운게 신천지당이 계속 언론 장악하고 앞으로도 10년이상 집권 할 것 같아요.. 비상식이 통하고 투표가 권력을 이길 수 없는 이 나라에서

살아갈 지혜를 주세요

IP : 121.130.xxx.22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구절절
    '12.12.20 11:34 PM (211.108.xxx.38)

    제 마음입니다

  • 2. 어쩌죠
    '12.12.20 11:35 PM (14.48.xxx.26)

    완전 동감인데요.

  • 3. 정말
    '12.12.20 11:36 PM (211.49.xxx.119)

    룰라를 선택한 브라질 국민들이 위대하고 수준이 높은거예요.
    어쩐지 외국 나가면 한국애들은 인기 없고 브라질 애들은 인기 많더라니..ㅋ

  • 4. 무지 동감함
    '12.12.20 11:37 PM (203.142.xxx.231)

    룰라를 선택한 브라질 국민들이 위대하고 수준이 높은거예요2222222

  • 5. ...
    '12.12.20 11:38 PM (61.105.xxx.31)

    이제... 한국에서의 쟈스민 혁명은 언제쯤?
    그네꼬 연임에 8년 해처 먹고... 뽕쟁이 나와서 8년 해 먹음 ㅋㅋㅋ
    16년 훈가?

  • 6. 자쿠
    '12.12.20 11:38 PM (14.48.xxx.26)

    반복해서 힘든일 써라운드로 겪다보면 혹시? 하는 맘이라도 생기겠죠.아무리 돌팍이라도

  • 7. 22
    '12.12.20 11:39 PM (111.118.xxx.203)

    촛불시위하면 저들이 그런대요 니들 때문에 될 일도 안된다고 무서비

  • 8. ㄴㅁ
    '12.12.20 11:39 PM (115.126.xxx.115)

    더 이상은...그럼 결국...죽써서 개주는 꼴, 개 좋아하는 꼴만 됩니다....

    적당한 선을 지키자구요...

  • 9. ....
    '12.12.20 11:40 PM (203.226.xxx.43) - 삭제된댓글

    안생겨요. 오로지 '노무현이씨뿌려서 내가힘들다' 고 생각하지....하하하

  • 10. 미르
    '12.12.20 11:40 PM (110.70.xxx.105)

    그냥 웃지요


    빼앗긴 봄은 언제 오는가?


    1년
    2년
    3년
    ...
    5년

  • 11. ㅋㅇㅋ
    '12.12.20 11:42 PM (58.121.xxx.138)

    쟈스민혁명대신 이자스민 다문화부를 볼듯 ㅠ

  • 12. 권캡
    '12.12.20 11:42 PM (1.246.xxx.150)

    40평생 목포 사람으로서 오늘처럼 당당했던 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현재 살고 있는 곳은 청*지만,유난히 전라도에 대한 색안경을 끼고 보는 지역인지라 지은죄도 없이 죄인마냥 살았는데 이제 부터 당당하게 살랍니다.

    이제부터 당당히 항상 그 분을 지지할 것이며, 오늘 나의 심정과 같은 분들의 뜻에 동참할겁니다.

  • 13. 차라리
    '12.12.20 11:43 PM (218.55.xxx.211)

    bbk로 그 때 ㅂㄱㅎ가 되고 말았어야 했어요.
    그럼 이번에 우린 문재인을 가질 수도 있었어요. ㅠㅠ

  • 14. ㅎㅎㅎ
    '12.12.20 11:44 PM (220.77.xxx.22)

    tv 없고 바탕홈피는 구글 써요.
    조용한 세상이지요.정신건강에 좋아요.
    멘붕 조금만 더 하시고 기운 차리시길.

  • 15. 아차
    '12.12.20 11:45 PM (14.48.xxx.26)

    전라도는 뺍시다.90프로 자나요.

  • 16. ..
    '12.12.20 11:50 PM (211.234.xxx.108)

    저는 대형마트에 대한 생각은 좀 달라요. 대형마트가 점차 권력을 더 얻게 되면 납품자들 목 조르는건 일쑤일테고, 생산물의 품질이 떨어져 결국 우리도 손해볼것같아요...
    생협 이용이 어떨까요? 생협도 우리와 함께 늘 싸우고 투쟁해왔던걸로 알아요. 생협 생산자 분들은 깨어있지않을까요?
    그리고 건강한 먹거리 드시고 건강하셔야 장기적으로 오래 싸우죠 ㅎㅎ ㅠㅠ

  • 17. ...
    '12.12.20 11:54 PM (125.178.xxx.145)

    오전에 멘붕이였다가 오후에 아주 쬐~끔 나아졌어요.
    원글님도 차츰 나아지시길요...*^^*
    에효..어쩌겠어요...?
    난... 신문도 끊고 티브도 안보고..시간이 더 필요할것같아요.
    마음 다스리려면..!
    시간이 약이지요. 내 맘이 어찌 흐를지는 나도 모르겠다는...!

  • 18. 다시 시작
    '12.12.20 11:59 PM (211.176.xxx.105)

    윗님 아니예요


    나와 내 가정과 더불어..
    얼굴 모르는 상식적인 이들도 함께..


    같이 잘 살자고 뽑은 거예요..

  • 19. 멘붕
    '12.12.21 12:01 AM (121.130.xxx.227) - 삭제된댓글

    183님 난독증인가 사회 약자들이 더 나서서 재벌 기득권세력 편인1번 개나라당 찍어서 이러는 겁니다 내가 개오만하게 오버하는게 아니라

  • 20. ...
    '12.12.21 12:03 AM (125.178.xxx.145)

    저희는...공무원이고..또 대기업 다녀...먹고 살만해요.
    윗분이 적나라하게 쓰니 저도 적나라하게 갑니다.
    청춘들을 위해...80년대에 싸웠던 상대를 다시 대통령으로 만들고싶지 않아... 2번 찍었어요.
    나의 기득권은 생각 안했어요...솔직히..
    이게 뭐 잘못됐나요...?

  • 21.
    '12.12.21 12:06 AM (14.48.xxx.26)

    함께 잘 살고 싶어서 찍었어요.남일이 내일이 될수도 있는거에요.다 부메랑처럼 돌아오는거라구요.사회니까. 혼자 산속에 사는거 아니자나요.누구처럼 콩고물에 눈멀어서 지독한 집단 이기주의로 찍지 않았어요

  • 22.
    '12.12.21 12:19 AM (211.234.xxx.42)

    183님 밤이어두운게아니구 이제낮도어두울것같네요
    진심 노인들 소상인들이면서 새누리당정책알지도못하고
    그저불쌍해서 뽑아줬다는분들은 좀당하고 고생좀했으면해요
    같은 노인이라도 그런분들은 이제존경심도 들지않아요

  • 23. 내가
    '12.12.21 12:23 AM (222.235.xxx.69)

    기득권이던 서민이던간에 ...정의를 위하고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2번을 찍지 1번을 찍었겠나요.함께 잘사는 세상이 와야 나도 내 아이도 안심하고 살수 있다는걸 모르는 왕따시키는 바보칠푼이도 아니고.........나만 잘살겠다는 마음으로 1번찍은 사람들..한번 당해보기를..

  • 24. 멘붕
    '12.12.21 1:03 AM (121.130.xxx.227)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447713&page=1&searchType=sear...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359 82 수사대님들 이분좀 찾아주세요 2 부탁드려요 2013/02/17 1,234
219358 전업이었다가 월140에 취업하면 잃을것과 얻을 것이 뭘까요?? 53 ^^ 2013/02/17 15,372
219357 반야심경이나 천수경 외우시는 분 계세요? 9 제제 2013/02/17 3,766
219356 조합원 아파트 분양 어떨까요? 꼭 좀 봐주세요^^ 4 꿀벌이 2013/02/17 6,556
219355 강아지 감기 걸리면 오래가나요? 4 .. 2013/02/17 7,461
219354 일산 탄현이나 서구 4 급질 2013/02/17 1,599
219353 워커 이거 어떤가요???품평좀 부탁 드려요 5 골라줘용 2013/02/17 1,061
219352 계속 단점만 말하는 시어머니 10 좀... 2013/02/17 2,758
219351 인맥관리 잘 못해 늘 혼자인(제 성격상 이게 편해요) 싱글입니다.. 35 .. 2013/02/17 15,074
219350 가까운 지인이 근로감독관이신분 도움 좀 주세요. 2 칸타타 2013/02/17 855
219349 아빠 어디가 끝나고 일박이일 보는 중인데 7 2013/02/17 3,391
219348 아래층에서 시끄럽다고 올라왔어요ㅠㅠ 22 내일 2013/02/17 13,440
219347 이런 상똘 치과의사 2 ㄴㅁ 2013/02/17 2,137
219346 안과를 다녀와서! LJS 2013/02/17 723
219345 aint no pearls before swine 에서 aint.. 1 영어 2013/02/17 1,164
219344 장애아 고등학교 1년 쉬었다 보내면 어떨까요? 10 특수교육 2013/02/17 1,716
219343 호주 가서 사올 것 14 ... 2013/02/17 2,923
219342 송종국 선수집 이사갔나봐요? 댄싱위드더스타때는 마당있는 넓은집이.. 23 송종국선수집.. 2013/02/17 27,457
219341 남편 몰래 딴주머니~ 1 간이 작은 .. 2013/02/17 1,292
219340 부모님 여행, 미국 vs 뉴질랜드 7 000 2013/02/17 1,339
219339 중학생 딸아이 피검사 수치가 6,4가 나왔어요. 19 빈혈. 2013/02/17 6,974
219338 완산정(봉천동) 취나물 반찬 레시피 아시는분 계실까요? 7 정말 맛있어.. 2013/02/17 1,860
219337 후네집이쁘네요 8 ㅋㅋㅋ 2013/02/17 5,387
219336 일반 가정에서도 전기생산 가능한가요? 정보부탁합니다. 1 절약 2013/02/17 1,060
219335 갑자기 옷을 사달라는 시엄니 2 아이고 2013/02/17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