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 것이 아닌 까닭은..

해피맘 조회수 : 951
작성일 : 2012-12-20 22:22:53

  

만약에,
공중파 3사의 보도가 누가 보더래도 공정했다면..
 
만약에,
아침부터 밤까지 편성의 90%를 넘게 대선보도에 올인하던
종편의 어시스트가 없었다면..
 
만약에,
구독자 수의 절대적 우위를 점하는 조중동문의 조력이 없었다면..
 
만약에..
지지기반을 대표하는 지역의 사람수라도 엇비슷했다면..
 
만약에..
5,6,70대 들의 향수어린 폭팔적 응집력의 투표율이 없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 것 아닌 까닭은,
위의 조건중에 단 하나만이라도 우리의 것이었다면 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 것이 아닌 까닭은,
위의 조건중에 하나도 갖지 못한채 졌다. 52:48 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우리가 이길수밖에 없는 까닭은..
1032만표의 김대중,
1200만표의 노무현, 그리고
1470만표의 문재인이었기 때문이다.
 
5년후 우린, 다시 박근혜가 나와도 이길 1600만표를 능가할테니까.
 

 

IP : 222.234.xxx.2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쉬워할필요없어요.
    '12.12.20 10:24 PM (125.129.xxx.118)

    그대신 일부 좌좀들에 의한 인터넷선동으로 형성된 여론은 미친듯이 좌편향 적이었으니 20~30대에선 그만큼 득을본거죠.

  • 2. 투덜이농부
    '12.12.20 10:25 PM (210.126.xxx.39)

    더한짓 하지못하게 관심...가져야 겠죠..

  • 3. 자식
    '12.12.20 10:28 PM (58.121.xxx.138)

    일베 못가게 단속도..... 아직 50대의 자녀들이 투표권을 갖기 시작할수있으니...

  • 4. ...
    '12.12.20 10:33 PM (1.247.xxx.40)

    언론장악 없고 관권 선거 새누리 조작 불법등이 없었다면
    문재인 압승이었겟죠

  • 5. ..
    '12.12.20 10:54 PM (203.226.xxx.89)

    저도 같은 마음
    이번만은 패배주의에 젖고 싶지 않네요
    우린 지지않았어요
    언론의 올가미로 무지한 시민을 포로로 잡고 있는 저들에게 싸움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796 친구야! 힘들었지? 그래도 니가 자랑스럽다.jpg 23 가키가키 2012/12/20 2,589
196795 오늘 식당에서 60대 아저씨들의 대화... 26 규민마암 2012/12/20 12,423
196794 생협 이용에 대해 질문 있습니다 5 질문 2012/12/20 1,084
196793 이것도 참 코미디.. 17 이것도.. 2012/12/20 2,341
196792 (모금글) 문재인 님 관련,,, 제가 이어갑니다 94 오드리백 2012/12/20 8,276
196791 너무 보고 싶네요. 2 그리워 2012/12/20 681
196790 지금 박 지지자들 속으로든 겉으로던 웃고 있겠죠? 8 이팝나무 2012/12/20 1,066
196789 세계 인터넷, 정부 통제 시대 열리나 6 요건몰랐지 2012/12/20 1,020
196788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 것이 아닌 까닭은.. 5 해피맘 2012/12/20 951
196787 자게 글 읽으니 눈물이 나네요... 4 술한잔하고나.. 2012/12/20 882
196786 결국 82애들이 알바였네요. 14 .... 2012/12/20 2,600
196785 어떻게 보면 잘됬어요 16 어휴 2012/12/20 2,310
196784 안동 창원 구미 대구는 한 동네인가요? 10 궁금 2012/12/20 1,552
196783 선행때문에 하루 다섯시간씩 주3회 수업 7 ᆞᆞ 2012/12/20 1,331
196782 님들~~~우리모두 쫄지말고 다시한번 화이팅해요!!!!! 1 1234 2012/12/20 387
196781 유튜브 동영상 따운. (컴대기)소리 안나요 1 컴퓨터 도와.. 2012/12/20 1,428
196780 엔지니어66 그녀는 나를 모르지만 1 친구 2012/12/20 9,365
196779 우리를 위해 냉정해져야 합니다. 1 마음다시잡고.. 2012/12/20 454
196778 다들 어찌 마음 다스리고 계신지요.. 19 나비잠 2012/12/20 1,761
196777 나의 소심한 복수 9 ... 2012/12/20 2,368
196776 5학년 듀오백의자 모델 추천해주세요 5 처음의자장만.. 2012/12/20 685
196775 최악을 피하는 선거였는데.... 1 ... 2012/12/20 646
196774 부정선거니 뭐니 그런 말은 이제 그만하세요 12 오리 2012/12/20 1,487
196773 [기사] 수도권 50대…불안감이 그들을 움직였다 14 글쎄 2012/12/20 2,358
196772 지금이라도 전라도의 재발견하면 좋죠. 5 웬 태클 ?.. 2012/12/20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