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이라도 전라도의 재발견하면 좋죠.

웬 태클 ? 조회수 : 1,010
작성일 : 2012-12-20 22:06:11
예전에 어떤 글에서 봤는데 유시민님에게 친구가 이런 말을 했대요.

-넌 TK라서 좋겠다, 
-왜 ? 
-자유롭게 지역 감정 비판할 수 있으니.
  내가 그런 얘기 하면 피해의식에 사로잡혔다고  보기도 하거든, 
  말하기 조심스러워. 

유시민님이 좀 충격받았대요, 이 좁은 나라에서 조심스러운 자기검열이 이렇게 강하구나 하고.
얼마나 많은 말들을 다른 지방 사람들과는 하지 않고 속으로만 꾹꾹 담아놨는지
선거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알게 되서 다행이예요. 
놀랍기도 하고 눈물도 났어요. 
우리 모두 연결되어 있잖아요. 예전에 무지하고 잘 몰라서 미안했습니다. 

IP : 58.236.xxx.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이차오른다
    '12.12.20 10:14 PM (119.69.xxx.163)

    싸가지 없이 이유도 없이 지역차별하는 사람들 욕 좀 먹어야 해요. 창피한 줄 알아야 하고요.
    백인들의 인종차별과 뭐가 다른가요?
    여기에서 비상식은 시작되는 거 같아요.
    민주당 어쩌니 저쩌니 해도 가장 개념없는 사람들은 우리가 남이가 하며 무식하고 멍청한 여자에게 몰표 주는 사람들이죠...대놓고 욕 좀 먹고 각성해야해요.

  • 2. ..
    '12.12.20 10:18 PM (125.177.xxx.18)

    갑자기 전라도 언급이 많아지니,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조마조마하네요.
    롤러코스터 탈까봐요 ㅎ

  • 3. 호남
    '12.12.20 10:30 PM (218.147.xxx.82)

    사랑해요
    대한민국 역사에서 젤 자랑스런 분들입니다
    항상 빚만 져서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이기심에 쩔어 독재자들을 숭상하는 여기를 용서하세요

  • 4. 욕 좀 합시다.
    '12.12.21 1:39 AM (121.145.xxx.180)

    지랄도 풍년일세.
    전라도 어쩌고 하는 경상도 넘들은
    공주 총에 지들자식 광주의 절반 2천명이라도 죽여놓고
    그때가서 떠들어 보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813 정치에 ㅈ도 모르는 무식쟁이 뭐부터하면 좋을까요? 9 이제부터라도.. 2012/12/20 877
196812 문재인 광고건에 대한 제 입장과 생각입니다. 23 믿음 2012/12/20 3,233
196811 카페들은 쥔장의 취향 내지 연고지에 따라 인터넷 2012/12/20 555
196810 2017년 1 끔찍 2012/12/20 664
196809 한컴오피스에서 사진 정리하는 법 아시는 분 계세요~? 초보직원 2012/12/20 1,274
196808 82에 남자들이 얼마나 들어오는 걸까요? 60 .. 2012/12/20 2,406
196807 박근혜그렇게 잘났나요? 8 ㄴㄴ 2012/12/20 886
196806 내 부모님은 경상도 사람입니다 8 미소천사 2012/12/20 1,798
196805 백만년만에 손편지나 써볼까요? 힐링편지폭탄 프로젝트 to 문재인.. 3 우리 2012/12/20 796
196804 길냥이들 사료 잘먹나요??? 4 하루종일 허.. 2012/12/20 475
196803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학교측의 모습에 실망했어요. 그리고 어떤준비.. 3 초딩맘 2012/12/20 1,207
196802 가장 불쌍한 30대..힘내라는 말도 못하겠어요. 7 제비꽃 2012/12/20 2,268
196801 오늘 지인의 전화를 받았어요 5 사탕별 2012/12/20 1,302
196800 수도 민영화와 박지만. 24 차오 2012/12/20 4,680
196799 해직기자중심,진보적 방송국 설립한다네요..아고라 서명좀..부탁드.. 127 쓰리고에피박.. 2012/12/20 9,100
196798 김치찌개.. 돼지고기 말고 뭐 참신한거 없을까요? 5 ... 2012/12/20 1,170
196797 82쿡 누님들께 죄송합니다... 13 솔직한찌질이.. 2012/12/20 2,261
196796 일제때문에 근대화를 이룩했다네요 8 허참...... 2012/12/20 1,046
196795 덜컹대는 버스안, 문득 이 시가 떠오릅니다 7 깍뚜기 2012/12/20 840
196794 문님의 행보는 어떻게 되나요? 4 프라푸치노 2012/12/20 1,541
196793 방관자적인 삶 1 님의침묵 2012/12/20 615
196792 충남 홍성군 상수도 민영화 추진… 주민 반발 77 웃김 2012/12/20 9,246
196791 하우스푸어인 친정부모님은 문후보님 왕팬이에요 3 극복 2012/12/20 1,262
196790 투표가 권력을 이긴다가 아니라... 3 이제보니 2012/12/20 1,094
196789 오늘 네이버... 5 개이버 2012/12/20 1,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