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93년생인 딸아이와 드디어 세 사람이 선거하러 갔습니다. 나름 촛불소녀라 투표하러 일부러 집에 왔지요.
왠지 뿌듯한 맘에 제가 이 대통령 직선제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아니.
엄마랑 아빠가 너만 했을 때 1년간 거리에서 최루탄 맞으며 만들어 낸거다 하고 조잘거렸는데..
어제 학교로 돌아갔는데 지금 얼마나 실망이 클 지 ....
그러고 보니 저도 대통령 첫 직선때 선거 후 얼마나 좌절했던지...
그때 상처가 생각나네요. 죽쒀서 개준 기분이 뭔지 느꼈었죠.
그때 친구 여러분
아무쪼록 모두들 잘 극복하고 다시 일어섭니다.
우린 내공이 있잖아요^^
어제 첫 선거한 딸
딸과 함께 조회수 : 1,167
작성일 : 2012-12-20 21:37:18
IP : 117.111.xxx.2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12.20 9:39 PM (211.234.xxx.39)모쪼록 따님 위로 잘 해주시고
혹여 학교에 일베충들이 있어 물들까 오지랖넓게 염려되지만, 모태 개념녀라니 ㅋㅋㅋ 기대합니다 ㅋㅋㅋ2. 분당맘
'12.12.20 9:41 PM (124.48.xxx.196)여기 동지 추가요~
93년생 딸 외국서 대학 다니는데
방학이라 들어와 투표하며 인증샷 찍고 신나라하더니
오늘 하루 종일 눈물 흘려요ㅠ ㅠ
노대통령 사진 보면서요~
외국 나가 살아보니 이명박,박근혜 넘 창피하대요~
남북한 모두 세습 왕조라고 외국인들 비웃는다고 ㅠ ㅠ3. ggg
'12.12.20 9:42 PM (182.208.xxx.219)우리막내딸이12월7일생. 생애 처음맞은 투표를 온가족과 함께 행복한 마음으로 했는데 ...오늘도 우리아이가 엄마인 나보다 더 아파하네요.
4. ...
'12.12.20 9:44 PM (125.178.xxx.145)93년 8월 생 우리 아들! 어제 투표했어요.
세식구가 모두 2번 찍었는데...휴~~~
첫 투표 기념으로 외식했어요*^^*5. 저도
'12.12.20 9:47 PM (119.71.xxx.63)제 딸아이도 93년생이라 이번 첫 투표였는데
실망이 미만저만이 아니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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