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게 글 읽으니 눈물이 나네요...

술한잔하고나니.. 조회수 : 1,005
작성일 : 2012-12-20 22:19:41
제가 원래 눈물이 좀 짭니다..
어디가서 제 감정 내비치는거 싫어하고 그냥 포커페이스를
잘 유지하는 편입니다...

낮에 계란 사러갔다 맥주 한캔 사왔다는 글을 썼습니다..
세상은 나만 슬프고 원통한가봐요...

햄두개.계란후라이 하나.딸아이가 먹다 남긴 사과 반쪽을
곁들여서 맥주 한캔 하고 자게 글을 읽으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한방울 한방울 올라오네요...

차라리 속 시원하게 엉엉 울었음 하는데 눈물조차 나오질
않네요....맥주 두캔 집었다가 한캔은 내려놨는데 두개 다 살
껄 그랬나봐요....

눈물보다는 콧물이 더 나니 이거 웃어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
요....

그냥 조금 알딸딸 한 기분만 들뿐...모자란 술기운에 입맛만
쩝쩝 다셔봅니다....

누가 짠~~하고 나타나서 맥주 두어캔 더 안겨주고갔음 싶
네요....오늘따라 이 밤이 너무나 길게 느껴지네여....
IP : 175.253.xxx.19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20 10:21 PM (1.236.xxx.24)

    어제 그리 많이 마셨건만..잠도 안오데요..ㅋ ;; 그래서 두시 반까지 ...못잤어요. 지금도 하나도 안졸려요.
    ;;;;;;;;;;;;;;;;;;

  • 2. 어제가 선거일?
    '12.12.20 10:23 PM (121.131.xxx.165)

    몇 시간이 며칠은 되는 거 같아서,
    방금 글 읽고서, 선거가 어제였나? 엊그제 아닌가?
    정말 오래 전의 일 같이 느껴지네요. 술도 적지 않게 마셨는데 저도 잠이 안와서 깼다가 다시 누웠다가 자다 깨다 하다가, 오늘은 졸릴 시간이 되었는데 잠이 안 오고.

  • 3. ....
    '12.12.20 10:25 PM (175.253.xxx.192)

    겨우 24시간 전의 일인데 마치 몇달 전의 일처럼느껴
    지네요....왜이런걸까요..

  • 4. 오늘 하루종일
    '12.12.20 10:31 PM (183.109.xxx.69)

    약먹은 병아립니다
    꿈인지 생신지... 티비에는 온통 흑백화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9756 나는 도대체 정줄 놓고 무엇을 샀던가? 1 진홍주 2012/12/21 634
199755 박그네 찍었다고 뿌듯해하시는 산오징어 장수 아저씨. 27 현민맘 2012/12/21 3,417
199754 다시 한 번 '잘살아보세'의 신화를 만들겠단다!!! 12 ㅇㅇ 2012/12/21 1,193
199753 출산 후 엉덩이 아픈거요. 한의원 가야하나요? 2 .. 2012/12/21 619
199752 친구와의 대화. . . 1 달님사랑 2012/12/21 712
199751 광주는오늘하루이랬어요 20 jaeus2.. 2012/12/21 4,273
199750 첫사랑이 경상도 남자였어요 3 zzz 2012/12/21 1,814
199749 멘붕은 사치다 4 마지막 2012/12/21 837
199748 이제부터 전라도 김치만 먹을거에요!!! 35 시작 2012/12/21 2,594
199747 아이패드에 레몬티를 엎질렀는데요. 1 무사할까 2012/12/21 519
199746 진실을 위한 참방송 설립 #참방송 2 참방송 2012/12/21 733
199745 20대 보수 들의 생각 이라네요 1 ... 2012/12/21 1,153
199744 박근혜 "인도적 차원 대북 지원 계속돼야" 44 ... 2012/12/21 2,983
199743 진보, 보수 어느둘다 정답은없습니다. 3 ..... 2012/12/21 605
199742 노래한곡 2 .... 2012/12/21 415
199741 (급질) 미국대학 졸업 증명서 발급 받는 방법 아시면 좀 알려주.. 7 111 2012/12/21 17,933
199740 朴 당선인 文 후보에 전화 “협력과 상생하자” 9 제발 2012/12/21 1,940
199739 들국화 공연가서 많은 위로받고 왔습니다... 3 전인권..... 2012/12/21 934
199738 그냥싸우고싶어하는 33 아직도 2012/12/21 2,032
199737 강원도지사 최문순씨, 알몸 마라톤 뛴다네요. 9 .... 2012/12/21 1,966
199736 지난 하루가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13 샤롯데 2012/12/21 1,471
199735 저도 오늘 전철에서 달라진점 느껐어요 54 mango 2012/12/21 18,956
199734 김대중대통령시절에 수구들이 제일 그러고 보니.. 2012/12/21 804
199733 시사인 재구독 신청했습니다^^ 3 저도 2012/12/21 836
199732 이젠 분노는 그치길,, 이젠 눈물도 거두길,, 7 베리떼 2012/12/21 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