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잘 맞아요 제가. 어제도 글 올렸는데,,,
너무 자세히 올리면 또 다들 상심할것 같아 살짝만 올렸었죠.
방금 댓글보니 어느분도 예지몽 잘꾸는데 꿈이 안좋았다는 글이 있네요.
큰일 앞두고 웬만한 꿈이 다 맞아요.그래서 아침부터 안절부절 하고 있었고 답답한 마음이 하루종일 들더라구요.
18일 밤에 자는데,, 너무 걱정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잠이 잘 안오더라구요. 중간중간 계속 깨다 자다 반복했는데,,,,,,
한 몇시간 잠들었나요.그새 꾼 꿈이 뭘 잃어버리는거였어요.
요즘 최대관심사가 대선이고 문님을 지지하기에,,,그날 꾸는 꿈을 그냥 개꿈으로 흘려버리기엔
생생하고, 뭔가 조짐이 좋지 않겠다는 생각이 언뜻언뜻 자꾸 들더라구요.
투표율이 최대치로 올라가고 딴지 라이오랑 이상호기자랑 표창원교수가 나오는 창도 하나 열고
좀 여유를 가지고 기다렸는데,,,아니나 다를까 출구조사가.
ytn은 승리로 나왔지만, 방송3사의 결과가 더 신뢰성 있고 일찍 결과를 받아들이게 되더군요.
한번씩 너무 잘 맞는꿈이 부담스러워요.
늘.....뭔 큰일을 앞두거나 하면 꿈에 잘 보이는거,,,별로 좋은거 아니죠.
참고로 성당다니는데 엄마는 제가 맨날 꿈이 어떻게 얘기한다고 뭐라하셔요.
기도를 많이 해서 영이 밝은걸까요???
여튼.....어제밤부터 잘 못먹어서 속이 아파죽겠네요. 뭐라도 좀 먹어야하는데 통 안넘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