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사람들과 이야기할때
나는 사람들이 좌빨 진보 보수 나누는게 싫다 유치하게 들린다
반쪽나라에서 또 반을 나누고 또 나누고 해서 우리가 얻는게 뭐냐
우리는 같은나라에 사는 국민들일뿐이다.
사람을 보고 저사람이면 믿고 따를수 있겠다고
본인이 생각한 사람을 뽑는게 투표다
전라도 이야기 나오면 입장바꿔서 생각해봐라 당신 주변 친척이라던지
자식이 그런일이 생겨 피해를 입으면 누구라도 가슴 아프고
평생 잊지 못할것이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서 투사처럼
싸우면서도 82에 들어오면 내편만 있는것 같아서
나 82하는 여자야 하고 싶었는데 이제 지역 이야기 그만해요
사실 여기 들어와서 경상도 사람 싫다 이런 이야기는 그동안 82를 하면서
뜻을 같이 하고 웃고 울고 하던 경상도 사람들은 너무 마음아파요~
나도 여기 사람들 다수가 싫기도 하고 신기해요 로봇같은 느낌이 들어 ~웃기기까지 해요
그래도 여기서 경상도 사람싫다는 이야기 해봐야 우리 82 회원님들 밖에 못보잖아요
서로 마음 아프게 하면 뭐해요
여기에 회원들중 부산 사람 경상도 사람은 많은 사람과 싸우고 설득하고 좌절했을꺼예요
학교에서 친구들한테 왕따 당하고 마음도 몸도 너덜 너덜해져서 집에 왔는데
엄마가 맞고 왔다고 또 때리는 기분이 이런 기분일까요?
남편이 잘못해서 싸우고 친정 왔는데 여기 너희집 아니다 가라 하시는 부모님 말씀 들은 기분이랄까?
여러분의 그동안 보여왔던 현명하고 지혜로운 생각으로
"너 맞고 왔구나 정말 아팠겠다" "아니 어떻게 내딸을 가슴아프게 해"하고 위로 해주세요~
그리고 전라도분들~ 경상도 사람들 다 전라도 사람들 싫어 하는것 아니예요
저만 해도 3명의 친구가 부부계를 하는데 저희 부부만 부산사람 두부부는 전라도 사람이예요
십오년을 함께 했어요 한번도 서로 전라도 경상도 하면서 편 가르지 않고 지냈어요
그냥 서로 좋아해요~
나도 이 아픔도 슬픔도 좌절도 같이 느끼는데 또 돌맞는 기분이예요~
우리 서로 위해주도록 해요
여기는 거의 82 회원님들이 보는 게시판이라 어차피 경상도 사람들 못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