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랑 통화하니 오늘 죙일 일을 못하겟더래요. 오후 지나서야 아주 약간 진정...
오늘 20대~40대까지 정신적 충격, 실망으로 일 안되신분들이 정말많으시겟죠.ㅠㅠ
전 아픈곳이 있어 병원에서 수액 맞으며 아이랑 같이 누워있는데 정말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사회 돌아가게 활동하는 저 세대의 실망감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티비에선 찬양에만 바쁘고 저 세대의 실망을 털끝만큼도 언급해주지 않네요.
막말로 전쟁이 나도 우리 세대가 총메고 나가야 하는데 미친 지지율을 보낸 세대가 밉습니다.
무슨 이유일까요.
정권잡은 세력이 저소득층,저학력층 대변 세력도 아니고 오히려 그 반대이거늘
모들 상황이 이성적이지가 않은것 같아요..
이렇게 먼말이라도 쓰지 않음 미칠것같아요..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직장인들일잘되섰나요?우리신랑 죙일 일이 손에 안잡히더라네요..
멘붕 조회수 : 734
작성일 : 2012-12-20 20:31:03
IP : 175.126.xxx.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12.20 8:37 PM (175.223.xxx.228)하루 버티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낼부터는 허리띠 졸라매고 견뎌내야죠. 집에 와서 쓰려져 있네요..
2. 다들 그랬을 거에요.
'12.12.20 8:41 PM (121.131.xxx.165)한 일주일은 제정신 아닐 거 같아요. 그래도 어제에 비하면 오늘은 낫고, 그러니 오늘에 비하면 내일은 조금 더 나을 거 같고. 그러네요. 소소히 집안일은 좀 하겠는데, 직업으로 하는 일은 도저히 못하겠는 상태. 어젠 아예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서 술 마시다 자는 수밖에 없었으니 집안일 할 기운이나 정신이 있는 것만도 다행. 저는 82나 엠팍 (이 둘을 열어놓고 번갈아 가면서 글 읽어왔어요) 이 곳들이 대선 패배후 잠잠해질까봐 걱정하기도 했었어요. 글도 별로 올라오지 않고 올라오면 반응도 없고 모두가 무력감에 빠진 상태일까봐요. 엠팍은 모르겠지만, 오늘 82에 와서 글 읽고 댓글 쓰면서 저도 정신도 추스리고 힘을 얻기도 했습니다. 다행입니다. 어떤 분이 쓰신 것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우리가 주류가 되는 ... 그런 다짐도 거듭 하게 되고요.
3. 전
'12.12.20 8:58 PM (110.70.xxx.232)회사에서 종일 82쿡했어요 연말이라 안바뻐서 다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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