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죄송 합니다
50대초반인 저로서는 차마 젊은분들 처다보기가 두렵습니다
이게 과연 상식이 있는 사람들의 선택인지 좀비들의 집단 행동인지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군요
이나이에 혼자 가만히 생각해보면 눈물이 주르르 흐르는, (이건 주책일겁니다)
이제 희망이라는 낡은 동앗줄도 놔버렸습니다
해외생활 10여년 그리고 노무현대통령취임첫해에 한국에 들어왔으니 한국에서 또 10년 이네요
정말 우리나라 좋아진줄 알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을 보내드리고 5년 내인생에 이런지옥이 또 없지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이제 이나라에서 산다는건 스스로 목에 개줄을 묶고 개처럼 살아야 한다는것 같습니다
대통령선거를 치르면서 문재인펀드에 여유이상 보내고 후원금도 2번이나 정말 나름 열심히 희망을 꿈꿨네요
동대구에 출장갔다가 문재인후보님 만서서 KTX 안에 계시던 문후보님께 차밖에서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희망을 기대했었는데 정말 그순간이 천국이였던것 같습니다
이제 문후보님도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님도 이나라에서 신화가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50대로써 정말 창피하고 젊은 20~40대 분들에게 큰 좌절을 드린 세대입니다
희망을꺽어버린 세대 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제 모든 정리가 끝나면 저는다시 한국을 떠나서 살아갈겁니다
비겁하게도 20~40대분들에게 이지옥을 맡기고서말이죠
진심으로 이나라를위해 마음으로 행동으로 그리고 한마디의 함성으로 민주주의를 열망하던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큰 빛을지고 이나라를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