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님 생각하면 눈물이 멈추지를 않아요 ㅠㅠ

달님 조회수 : 1,032
작성일 : 2012-12-20 13:21:45
내손으로 뽑았던 첫 대통령, 인간적으로 너무 매력적이었던 대통령.. 그분의 30년지기 친구 문재인 후보...

충분히 돈 많이 벌고 잘 살수 있었는데 어려운 사람들에게 수임료도 받지않고 인권변호사를 하신분
캐면 캘수록 그 인품에 반할수밖에 없는 깨끗한 분

저는 한국 현대 정치사의 비극은 문민정부 들어서면서 멈춘줄 알았어요..

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떠나보내고 자연속에서 살고 싶었던분을 떠밀어 대선 후보로 내보낼수 밖에 없었던 현실
지금 그분은 얼마나 옛 친구 생각이나시고 얼마나 슬퍼하실까요 ㅠㅠ

온갖 비리로 자기 이득만 챙기고, 10년간 쌓아올린 민주주의 권리를 파괴한 누구는 떵떵거리며 잘살고
여러사람을 고문으로 죽인 독재자는 부귀영화를 누리고 투표도 하고;;;;

문재인님의 마음을 생각하면 속이 문드러집니다

내가 이렇게 슬픈데 본인은 얼마나 슬프고 한이 되실지
결국 이명박, 검찰 심판은 물건너가고

아직도 한국 현대사의 비극은 현재진행중인것 같아 너무 슬픕니다

친일하다가 해방이후 권력과 부귀영화를 손에 쥔 친일파들을 보는 독립운동가들의 마음은 어땠을지

만약 내가 아이가 있다면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IP : 24.30.xxx.1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른
    '12.12.20 1:25 PM (118.32.xxx.169)

    우리나라 국민성?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요 아님 원래 노예근성이 뿌리박혀있던가...

    항상
    나라팔아먹는놈들이 우두머리노릇하고 서민등골 빼먹었잖아요.
    조선시대나 고려시대도 그랬잖아요..
    인간이 원래그런건가요?아님 우리나라 국민성이 매국노들이 잘살고 애국자들이 못사는 구조인걸까요..

    문재인님 인간적으로 안되셨지만.
    그래도 선거기간동안 문재인님보면서 행복했잖아요..
    그런분이겪을 좌절의 고통이 참으로 크실겁니다..ㅠㅠ

  • 2. 괜히
    '12.12.20 1:27 PM (175.209.xxx.154)

    불러내서 고생만 시켜드리고ㅜ.ㅜ
    저도 선거기간 그분 보면서 그분의 나라를 꿈꾸는동안 참 행복했네요

  • 3. 달님
    '12.12.20 1:29 PM (24.30.xxx.149)

    저도 그 분 힘드신것은 알았지만 선거기간 희망을 키우면서 그분과 함께 할수있었던 것 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 4. 너무
    '12.12.20 1:31 PM (121.130.xxx.228)

    깨끗하고 분에 넘치시는분..

    ㅠㅠ

    죄송하고 죄송합니다

    ㅠㅠ

  • 5. 나다
    '12.12.20 1:31 PM (147.47.xxx.104)

    저도 반 년 동안 함께 꿈을 꿀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 6. ....
    '12.12.20 1:34 PM (14.43.xxx.202) - 삭제된댓글

    정말 다음에라도 희망이 있기는 한걸까요?
    이번엔 기회구나 생각했던 저희집
    어제 밤부터 맥이 풀려 대화가 없습니다.

    당선인을 보며 만족해하는 주변사람들과
    다른생각을 갖고 산다는게 괴로운 오늘이네요.

  • 7. ㅠㅠ
    '12.12.20 1:44 PM (125.143.xxx.206)

    이번 대선에서 당선도 못시켜준 국민들이 어떻게 임기내내 지켜드리겠어요
    문님이 말년복이 있으신거라 생각해요
    욕심냈던거..그 욕심으로 또다른 욕보실것...그게 죄송하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806 웅진 학습지 그만 두려면 몇 일까지? 1 바로셈 2013/03/09 1,409
226805 어제 영화 '천리주단기' 추천해 주셨던 분~ 3 어제 2013/03/09 881
226804 송도에서 강남가는 M버스 일요일 오전 11시쯤 붐비나요? 4 버스 2013/03/09 1,288
226803 피곤하고 몸살나고 부울때 2 ㄴㄴ 2013/03/09 972
226802 남편 메이크오버 시키신 분들 자랑해보세요! 17 남편의 메이.. 2013/03/09 2,882
226801 오랜만에 로그인했어요~ㅋㅋ 1 눈팅족 2013/03/09 486
226800 글 잘 쓰는 사람이 흔한가요? 8 갸우뚱 2013/03/09 1,618
226799 묵시적갱신 상태의 전세에서 이사나올때 복비는 누가 내나요? 17 .. 2013/03/09 10,524
226798 신성일의 돌직구네요(펌) 8 ... 2013/03/09 3,725
226797 오늘 약국에서 157 ... 2013/03/09 14,696
226796 부산 동래 롯데 근처 미용실 추천부탁드려요 제발요ㅠㅠ 7 부산미용실 2013/03/09 1,926
226795 공기청정기 꼭좀 추천해주세요 알러지비염 2013/03/09 451
226794 서울 아산병원 신경과 선생님 추천 해 주세요 라임 2013/03/09 4,649
226793 호주여행가보신분 시드니 포트스테판 울릉공 문의 ^^ 봐주세염 ~.. 6 샷추가 2013/03/09 1,734
226792 근데 노원병 여론조사가 나올때도 됐는데 아직까지 안나오네요. 6 ... 2013/03/09 884
226791 혹시 서울목동쪽에서 추천가능한 신경정신과있나요?(꼭 부탁드려요.. 고민맘 2013/03/09 1,592
226790 부산에 치매검사하는 병원이나 치매 잘보는곳 소개해주세요. 치매 2013/03/09 2,306
226789 울엄마 조조영화 첨 보셨어요 ㅋ 2 아이고야 2013/03/09 1,244
226788 볼링장은 몇살부터 이용가능한가요? 5 오래간만에 2013/03/09 3,477
226787 도수높은 안경알 때문에 눈이 작아보이는거 6 -000 2013/03/09 3,627
226786 가슴골 가리개 1 가리개 2013/03/09 2,112
226785 언니들, 좋아하는 시인 혹은 시집 한 권씩만 추천해주세요. 21 ..... .. 2013/03/09 1,421
226784 드이어 장농교체를 하는 중입니다. 기사님 팁을 줘야 할까요? 2 드디어장농교.. 2013/03/09 1,436
226783 파밍때문에 ㅡ스마트폰정기예금 소심이 2013/03/09 1,006
226782 최고의 남편감은? 7 ... 2013/03/09 2,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