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읽는 책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우리는 인간존재에 대한 가치기준을 바르게 지녀야 한다. 참으로 원만한 사람은
이타적이면서 이기적이다. 능히 선하면서 악하다. 이러한 사람이 능력있는 사람이다.
선을 좇아서 집착하고 악은 싫어하고 저항하게 되면 늘 긴장하고 초조한 마음을 갖게
된다. 그리하여 결국 선은 잃어 버리고 악에 끌려 다니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여야 합니다.
뱀처럼 지혜로워야 뱀에게 당하지 않습니다.
사실 글로 쓰기는 쉽지만 이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은 길이 나지 않은 숲을 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도 조급하지 않고 모기가 주둥이를 두꺼운 쇠철문에 대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꾸준히 열심히 부지런히 한다면 언젠가는 그것을 뚫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