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쿡을 몇 년동안 매일 접속해 온 사람입니다.
안철수씨와의 단일화 때 자게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의 모습을 보며 민주당은 이기기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실 단일화하면 야당이 이기는 게 정론인 데
안철수씨 밀어내는 과정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많이 추했습니다.
여론 조사 결과 안철수씨가 우세했음에도 안철수씨를 점점 양보하지 않는 파렴치한으로 만들어가면서 결국 몰아내더군요.
그럼에도 안철수씨가 선거유세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면서
이후엔 안철수씨 중심으로 야당이 다시 판이 짜여질 수 밖에 없겠구나 판단했습니다.
자게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발언들은 모두 다 알바 취급하면서 감정적인 댓글들이 줄을 섭니다.
이런 행동 양식은 알바와 똑같은 미숙한 지지자의 모습일 뿐이고
중도적인 성향의 사람들이 볼 때 거부감을 줄 뿐입니다.
다른 생각을 가지는 사람들을 포용하면서
새로운 비젼을 제시해 갈 때 중도적인 사람들의 마음이 훈훈하게 열리기 시작하지
우리 편 아닌 사람들을 다 적으로 몰아부치는 행태는 소인배의 모습으로 민주당의 그릇에 대해 재고할 기회를 줄 뿐입니다.
다음 번엔 이런 민주당의 선거 전략이 완전히 수정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