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깊은 한숨만 나옵니다.

딸하나 맘 조회수 : 436
작성일 : 2012-12-20 09:43:01
겨우 잠을 청해서 몇시간 자고 일어나는데 꿈이길 바라는 마음에 한동안 눈을 뜰 수가 없었어요.
그러나 라디오 뉴스에서 흘러나오는 당선자 관련 뉴스에 꿈이 아닌 현실임에 다시 한번 절망했어요.
세 살 아이를 붙잡고 한참을 울었네요. 
이번 정부에 추진되던 민영화 가속화돼서 머지않아 가시화될 것 같아 앞이 막막하더군요.
제가 요즘 여기저기 아파서 병원에 다니는데 검사비가 수십만원씩 나오거든요. 
이것도 벅찬데 민영화되면 병원은 어떻게 다닐지 벌써부터 걱정돼요.

이런줄도 모르고 이유없이 공주가 좋다고 하는 저희 부모님,시부모님이 원망스럽고요
모르는 사람들은 무시라도 하겠지만 모르는척 할수도 없는 부모님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공주가 좋은건 좋은 마음으로 끝내야지 대통령으로 뽑아서 왜 우리 모녀의 미래까지 절망스럽게 만드는지...
아침부터 병원비 걱정하느라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IP : 125.186.xxx.7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지마세요..
    '12.12.20 9:46 AM (125.142.xxx.149)

    님은 엄청난 미래 동력이 있으시네요^^

    세살 딸아이요~^^

    그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다시 기운 차립시다!!!

    우리 엄마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940 무식하고 멍청한...읽지마세요. 2 일베충 2012/12/20 513
198939 만약에이런상황이었다면 이겼을까요? 2 2012/12/20 816
198938 제이에스티나 시계.. 1 .. 2012/12/20 1,509
198937 애들보면 짠하고,,우울합니다. 비러머글 2012/12/20 532
198936 82님들 우리서로 의지하며 5년을 기다려요 2 후리지아향기.. 2012/12/20 561
198935 그네 누님이의 오늘 하루 대통합 행보십니다. 게으르신 분은 아니.. 16 이럴줄 알았.. 2012/12/20 2,776
198934 대선때문에 홍보도 안하고 숨죽이던 대한민국현대사박물관 26일 찬.. 2 gg 2012/12/20 730
198933 노인분들 너무 미워하지 맙시다 19 ... 2012/12/20 1,945
198932 밑에 "다들 소설을 쓰는구만ㅋㅋㅋ" 패스 1 일베충의 2012/12/20 496
198931 미친 구미 17 나.. 2012/12/20 2,904
198930 오바마가 나왔어도 못이겼을 선거 7 ㅁㅁ 2012/12/20 1,230
198929 다들 아주 소설들을 쓰는구만..ㅋㅋㅋㅋㅋㅋ 22 .... 2012/12/20 2,024
198928 진중권 트윗 10 쉼표 2012/12/20 3,286
198927 안철수는 그냥 현상이었을까? 과연 2012/12/20 661
198926 문재인님께는 1400만이 있습니다. 5 사랑하라희망.. 2012/12/20 846
198925 시사인 구독신청도 하고 후원금도 보내고 또 뭘 할까요? 10 완료 2012/12/20 907
198924 EBS 김진혁 피디의 글이 제일 와닿아요. 9 여러 트윗 .. 2012/12/20 2,924
198923 너무나 변해버린 아빠.... 5 울어요 2012/12/20 1,925
198922 문재인님 위로 광고글 재링크합니다. 그리고 7 믿음 2012/12/20 1,579
198921 한인섭 서울법대 교수, 박근혜 당선자와 국민에 충고 15 충고 2012/12/20 3,581
198920 문용린 교육감은 왜 당선이 되었을까요? 9 힘이 있어야.. 2012/12/20 2,033
198919 겨울방학에 토익이랑 토스 두개 다 준비하려고... 1 suny 2012/12/20 597
198918 시판 맛난 돈가스 추천해주세요 음식으로 허전함을 달래여합니다 우울꿀꿀 2012/12/20 568
198917 밤새 울었습니다 영국에서요 12 here 2012/12/20 2,218
198916 딸아이에게 부탁했습니다. 2 슬퍼요 2012/12/20 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