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주한테 너무 미안해요. 너무 미안해요.

눈물 조회수 : 986
작성일 : 2012-12-20 09:41:32

어제 늦게까지 못자고

아침에 택시타고 출근하는데..

 

라디오에서 박근혜 당선자..운운하는 순간 너무 눈물이 쏟아지는거에요.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문재인후보가 되고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박근혜가 되는건 아니지....

 

역사에 죄를 짓는 기분이에요.

광주한테 너무 미안해요.

 

어제 어느 트윗에선가

울고 있는 서울에게...... 미안해하지마 잘했어라고..광주가 쓰담어준다고..

 

아...근무해야하는데 자꾸 눈물이 나서 화장실로 도망다니고 있어요;;;

IP : 211.217.xxx.2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광주는
    '12.12.20 9:43 AM (211.211.xxx.245)

    강합니다 광주는 역사를 다이겨낸 고장이에요 걱정하지 마세요 광주는 그어떤것에도 흔들리거나 힘들어해 하지 않아요

  • 2. twotwo
    '12.12.20 9:47 AM (122.128.xxx.50)

    전라도에서 100% 몰표가 나와도 경상도 50% 이기기 힘든 특징이 있어요.
    간혹 전라도는 몰표더라는 분들 계신데 전라도의 높은 투표율과 압도적 득표는 생존입니다.
    경상도와 같이 매도는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부.울.경 그리고 전라도 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 3. 지역감정??
    '12.12.20 9:50 AM (175.114.xxx.141)

    노무현재단 후원 끊었어요. 경상도 노인네들한테 후원하느니 우리동네 지나가는 박스줍는 할머니
    후원할려구요.

  • 4. 광주사람
    '12.12.20 10:13 AM (211.228.xxx.45)

    3번째 대통령선거 투표를 한,
    광주사람입니다..

    오늘 사무실에서 선거얘기가 전혀 없습니다
    이상하리만치 오늘은 박근혜 문재인 얘기하지 않습니다.
    직원들 모두. 누군가 얘기할라치면,, 듣고싶어하지, 그 주제를 얘기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피하고싶고,, 잊고싶고,, 없는일이라 간주하고싶어 하는듯 합니다.

    저의 지금 심정은........ 외상후스트레스.........와 견줄수있을듯합니다
    정말.. 상처받았습니다

  • 5. 둥둥
    '12.12.20 10:35 AM (203.226.xxx.69)

    아니요. 서울은 혼나야 해요!!!!
    서울시민이지만 너무 화가나네요.
    이젠 서울도 예전같지않아요.
    이모든 프레임을 멍박이가 바꿔놓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107 나누기보다 키우기를 우선으로 한거 같아요. 3 ㅇㅇ 2012/12/20 592
197106 나꼼수2가 나올까요? 18 한마디 2012/12/20 1,787
197105 그들의 넓은 안목? 2 애플 2012/12/20 621
197104 신랑이랑 전라도 고향 내려가살려구요 14 전주아짐 2012/12/20 1,838
197103 예전 미국에서 똑똑한 앨고어가 떨어지고 멍청한 부시가 당선되었죠.. 5 힘든아침 2012/12/20 1,884
197102 우리 모두 힘내요. 2 동행 2012/12/20 535
197101 출근하는데 노인들 얼굴 보기도 싫더라구요. 5 dddd 2012/12/20 1,111
197100 고딩아들의 대선분석.. 5 사랑이2 2012/12/20 1,791
197099 서울 수도권에서 패한 요인이 뭔가요? 29 답답 2012/12/20 3,152
197098 차라리,나라를 나누어 살자. 20 쓰리고에피박.. 2012/12/20 1,586
197097 앞느로는 나만...내 식구만 생각하고 살아야겠어요 3 .. 2012/12/20 821
197096 아들아 미안하다. 1 비보 2012/12/20 421
197095 나라망하면 정신차릴거 같죠? 그러면 다행이게요 3 ........ 2012/12/20 668
197094 혼란스런 아침이지만..결혼반지를 잃어버렸어요 ㅠㅠ 3 2012/12/20 1,328
197093 목숨걸고우리에게 진실을 전해준. 그들의 안전. 안부는 어떻게알수.. 4 꾸지뽕나무 2012/12/20 783
197092 jk님의 예언글이 인터넷을 달구네요 17 참맛 2012/12/20 4,652
197091 한국 근대사에 관해 추천해 주세요 1 눈물나는 아.. 2012/12/20 633
197090 독재자의 딸이 인권변호사를 이겼어요. 1 허탈합니다 2012/12/20 639
197089 중요한 것 1 nn 2012/12/20 434
197088 죄송해서 고개를 들수가 없습니다 7 2012/12/20 885
197087 부산여행 일정 좀 봐주세요. 2 천개의바람 2012/12/20 908
197086 노인들에대한 패배의 요인 26 ... 2012/12/20 2,563
197085 이 분노 그대로 5년후를 준비합시다. 6 아쉽지만 2012/12/20 513
197084 2030 그정도면 투표 많이 한거래요 4 ... 2012/12/20 1,064
197083 동정심도 버렸어요 7 시골댁 2012/12/20 1,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