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대통령 당선인이 현충원 도착하자마자 맨 앞줄에 기다리던 사람들 중에
김성주가 보이네요
순간 머리가 띵 해지면서 아참 저사람도 있었지...
오늘도 역시나 남들은 검은 코트 차림인데 혼자 튀게 올록볼록 검은 패딩 점퍼차림
참배하고 다같이 이동하는데 정몽준 회장이 김성주가 너무 가로막고걷는다 싶었는지 손으로 약간 제지를 하니
멋쩍은듯 웃으면서 옆으로 비켜나네요
무슨 런웨이라도 걷는듯 당당한 걸음 걸이
문재인씨 사모님과 노무현 대통령 사모님이 청와대에서 만나셔서 반갑게 손잡으시고
다과를 나누는 모습을 간절하게 보고 싶었던 1인입니다
5년뒤에 문재인씨 다시 출마하시기는 어렵겠죠?
안철수씨한테 이번엔 양보해야할테고 그것도 전혀 나쁜 그림은 아니지만 참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