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상도는 물론이고 충청과 강원에서도 패했다는게..

바람 조회수 : 864
작성일 : 2012-12-20 08:59:16

출구조사가 나오자마자 아차! 싶었습니다.

경상도 투표율이 높을때 조금 불안했지만, 다른 지역들도 높으니까.. 라고 방심했던게 컸습니다.

결국 비율은 비율일뿐 중요한건 투표수였습니다.

비율로는 뒤지는 지역에서도 크게 뒤지지는 않았고

부산과 경남에서도 기대만큼 나왔지만..

대구경북과 강원도에서 크게 패하고 충청에서도 결국 밀리고 말았습니다.

모두 젊은 사람들 보다는 노년층 비율이 높은 지역이고, 노년층의 여당선호가 강한 지역이었지요.

정책에도 이유가 있고, 사람에도 이유가 있지만 결국은 자기만의 생각이 굳건한 노년층을 야당이 흔들지 못했다는게 가장 큰 패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다음 선거에서는 하나로 똘똘 뭉쳐있는 경상도의 표심을 어떻게 해체하는지가 관건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이 쉽게 내어놓을리가 없겠지요.

아.. 답답하지만..

또 이렇게 시간은 흘러 가겠지요.

 

 

IP : 175.213.xxx.2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20 9:01 AM (175.223.xxx.66)

    패인은 수도권에서 반반나온거에요
    다른지역은 안될거라는거 알았죠

  • 2. 동감..
    '12.12.20 9:05 AM (14.37.xxx.199)

    패인 원인부터..철저히 분석해서
    다음엔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는것이 중요하죠.

  • 3. 숫자로는
    '12.12.20 9:33 AM (59.27.xxx.38)

    수도권 반반이 가장 큰 패인이라고 봐요. 부산 경남은 노통때보다 오히려 선전했던걸요. 강원도, 충청은 인구수가 많지 않으니 결국 수도권 표심을 잡았어야 되는데,..아니면 수도권 노년층의 결집을 막았어야 되는데...

  • 4. 예민맘98
    '12.12.20 10:18 AM (211.173.xxx.134)

    경상도라도 젊은층은 많이 돌아 섰어요.

    그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다음은 좀 달라지지 않을까요?

    또다시 한번 참고 기다려 보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610 시터구할예정인데..아파트내 주민으로 구해보신분 14 나무 2013/01/10 2,152
204609 건축에 대해서 가장 알기 쉽게 쓴 글 5 아는게 힘 2013/01/10 2,187
204608 제가 수술을 받을 예정인데,, 상가집 가면 안되나요??? 10 여쭤요. 2013/01/10 2,418
204607 [사설] 말의 죽음, 시인의 죽음 / 한겨레 2 저녁숲 2013/01/10 1,178
204606 어제 글쓴 새댁입니다 8 2013/01/10 2,355
204605 윈도우8 하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ㅠㅠ 5 두분이 그리.. 2013/01/10 1,239
204604 전과사실분들 4 안타까워서 2013/01/10 1,144
204603 어떤거 사주셨어요? 초등털실내화.. 2013/01/10 487
204602 과탄산 소다..행주 삶는데 정말 좋으네요. 6 와우 2013/01/10 3,551
204601 겨울 남이섬 어떤가요? 2 겨울여행 2013/01/10 1,156
204600 토스트기 지저분한데 어찌 청소를 해야 할까요? 3 -- 2013/01/10 1,678
204599 새 정부, ‘MB위원회’ 간판 내린다 세우실 2013/01/10 516
204598 제주도 신라호텔 vs 해비치호텔 14 추천 2013/01/10 7,459
204597 떡볶이에 오렌지쥬스를 넣었더니 너무 맛있어요! 10 초보주부 2013/01/10 3,510
204596 친정엄마와 통화를 한후 드는 기분 7 살림살이 2013/01/10 2,547
204595 혹시여자가 남자 수영복 입어도 6 도배해~ 2013/01/10 3,471
204594 요즘..융자없는 전세찾기가 힘든가요? 5 dma 2013/01/10 1,604
204593 TV 맛집프로그램에 육수내면서 양파망에 재료넣어 끓일때 12 불감증 2013/01/10 3,273
204592 대표 떡장수 "서초구 혼표에 선관위도 놀러더라&quo.. 4 이계덕/촛불.. 2013/01/10 1,304
204591 마인코트 시장에서 샀어요 26 정체 2013/01/10 5,546
204590 이걸 보니 우리나라가 아직도 일제치하에서 해방된것이 아니네요.... 4 식민지충격 2013/01/10 1,068
204589 朴 당선인·아웅산 수치 만남 추진 9 세우실 2013/01/10 1,066
204588 애가 94점 받아왔는데 기분이 묘하네요... 58 .. 2013/01/10 9,413
204587 전원주택을 지금 사도 괜찮을까요? 10 ... 2013/01/10 3,176
204586 샌드위치용으로 적당한 빵은 어떤걸로 4 재미 2013/01/10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