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12.12.20 8:35 AM
(175.223.xxx.66)
그런생각없어요
그저 내돈벌게해줄 그런생각만 있는거에요
2. 그냥
'12.12.20 8:35 AM
(218.238.xxx.157)
자자고 생각하도 잠이 안오더니 스르르 잤나봐요.
아침에 일어나니 남편이 한숨을 푹푹 쉬면서 샤워하고 한숨쉬며 커피마시고 한숨쉬며 대문을 나서네요.
힘내...하고 돌아서는데 저도 눈물이 이제사 납니다.....
허긴...촛불집회 한번 안갔는데, 저도 할말없죠....빨래개다가 못개겠어서 들어왔어요. 이젠 머리가 아플라고 하네요...
3. 그렇지 않아도 제 아이들이
'12.12.20 8:37 AM
(60.231.xxx.182)
원글님과 똑같이 자꾸 제게 물어요.
그런데 답변을 못 해주고 있어요.
3차 토론을 정말 코미디 프로 보듯이 봤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저렇게 무식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냐구요,
문재인은 좋은데 민주당이 싫대
왜?
민주당이 뭘 잘못했대?
북한에 퍼줫대
근데 그게 그렇게 나쁜거야?
빨갱이라면 치떠는 분들에겐 먹혀....
그리고 또 뭐?
,,,,,,,
도대체 왜 그렇게 민주당을 싫어 하는지
답을 못해주고 있어요.
4. ...
'12.12.20 8:37 AM
(114.205.xxx.166)
그들만의 리그...
갑이 되기 싫은 이들은 모든 의욕을 잃고
님처럼 티비 인터넷 끊거나
드라마나 예능, 스포츠만 보게 되는 거죠 뭐.
바보 되는 거죠.
그것도 저들의 작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단순하네요.
5. 아이짜
'12.12.20 8:38 AM
(223.62.xxx.137)
세상을보는눈이 과거에만 매여있잖아요.
맨날 옛날얘기나하고...
변화에대한 본능적 두려움들
6. 츄파춥스
'12.12.20 8:39 AM
(118.36.xxx.162)
MB 밑에서 살만했나 봅니다.
ㅠㅠㅠㅠㅠㅠㅠ
7. ..
'12.12.20 8:39 AM
(218.39.xxx.117)
저도 어제 남편 다독이다가 첫 대선 치룬 아이 살피다가
정황없었네요.
이제서야 눈물 납니다.
8. 광주사람
'12.12.20 8:40 AM
(121.148.xxx.84)
개표 보면서 우리동네가 정상인가 비정상인가?
참 가슴이 무너지는데,,
앞으로 뭘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생각만 드네요.
인천 경기보면서 어쩌다 저동네까지...
9. 포카혼타
'12.12.20 8:40 AM
(116.33.xxx.19)
저도요. 이제부터 인터넷 티비 모두 안볼거예요..주변인들 돌보기 시러요. 농민들 서민들 힘들다는분 외면하고 살고싶네요. 머리는 멍하고 가슴이 아파요. 슬프고 슬프고 힘드네요...
10. ^^
'12.12.20 8:40 AM
(211.114.xxx.201)
아무 것도 보고 듣지 않게 하는게 기득권자들의 속셈이지요.
그래야 맘 놓고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으니까.
이렇게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들어 오세요.
저두 그렇게 할 거예요.
사람들은 알려 주고 가르쳐 주어도 안들어요.
인간의 이기심, 고집 같아요.
부유하게 살고 싶어 하는 욕망에 자신들이 길들여져 있음을 몰라요.
무지한 국민을 만드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건 바로 언론이겠지요.
그래서 언론 장악부터 했잖아요.
힘냅시다.
끝은 없어요. 다시 시작하면 되어요.
11. ...당선인은..
'12.12.20 8:45 AM
(218.39.xxx.117)
알까요?
상대방이 얼마나 포지티브하게(결단코 내거티브 아닌..)
선거운동 했는지..
솔직히 건들자면 얼마나 많은 경우인가요...
그거 다 안했는데,
12. ..
'12.12.20 8:48 AM
(218.39.xxx.117)
더구나 제 슬픔은
그 맛있는 사과가 자신에게 돌아오지도 않는데 찍은 사람들인거죠..
착각들이 너무 심해요...............ㅠ
13. 아침에
'12.12.20 8:54 AM
(210.205.xxx.17)
남편이 우리 이제 보수할까? 하더군요.철들면서부터 나름 진보로 30년을 넘게 살았는데 어제 드는 생각은 아 이나라는 그냥 보수주의국가구나.사람이나 정책이 문제가 아니라 당의 색이면 다인거구나... 70넘은 양가 부모님들 설득하고 투표독려하고 모든게 다 허망해서 눈물이...
14. 공정언론
'12.12.20 8:56 AM
(14.41.xxx.194)
저는 언론이 공정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댜
두번째는 가정교육
민주주의 가치와 역사의식이 부재한 가정이 너무 많다는 것
평범하고 부지런한 착한 이웃이지만
그 삶을 지탱해주는 근간이 개인의 노력 여부에만
달려있다고 믿는 분들...
국가가 정부가 해줘야 할 일도 개인의 힘으로만 해결하시는 평범한 이웃들
과반이 넘는 이들
함께 살고 있는데
개인의 힘을 잃고 권력에 자본에 고통속에 사는 이웃을
왜 못보는지...
먼저 사실을 전하는 공정언론의 회복이 일순위라
생각되는데
방법은 모르겠네요.
15. 많이
'12.12.20 8:57 AM
(14.43.xxx.202)
-
삭제된댓글
속상한 아침입니다.
어제밤부터 티비 아예 안켜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결과가 나왔는지..
유신정권이나 전통때는 잊고있을지라도
4대강에쏟아부은돈,결과는부실공사,,사저논란등등은
내내 접했음에도.
52%사람들은 정말 이정권이 먹고살기가 좋기만했나???
16. ........
'12.12.20 8:59 AM
(121.131.xxx.165)
엠팍에서 어떤 불페너가 쓰기를,
문 지지한 자신에게 모친이 했던 말이, 찍을 놈이 없어서 노무현 밑에서 비서하던 놈을 찍느냐.
이 말에 참여정부에 대한 국민 다수의 증오인지 혐오인지 경멸인지 그런게 담겨있지 않나, 놀라면서 생각했어요. 제 경우엔 참여정부 MB 정부 거의 내내 외국에 있었고 정치에 관심을 가질만한 상황이 아니었던지라, 참여정부의 업적은 뭐고 실정은 뭔지, 잘 모릅니다. 막연히, 실정을 했다 한들, 저것들보다 했으랴. 뭘 하려 해도 하게 두질 않았으니 못했던 거고... 이 정도의 생각밖엔 없어요.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은 모두 친노라고 해도 될 성향의 사람들이고요, 그런데 인터넷에서 어쩌다 접하는 저런 맹목적인 의견들을 보면,
정말 ......... 국민 다수가 정신적으로 깊이 병든 게 아니냐는 그런 절망스런 생각 들지 않을 수가 없고.
17. .....
'12.12.20 8:59 AM
(203.226.xxx.93)
26년 끝에 전두환 경호팀장이 전두환더러 자기삶의 정당성?을 위해서 넌 죽으면안된다. 했던 그 대사가 생각났어요.
18. 한마디
'12.12.20 9:00 AM
(118.219.xxx.61)
Jk님이 4년전 쓰신 글보니 수긍이 가더군요.
지역과 머리수더군요.
19. ..
'12.12.20 9:01 AM
(218.39.xxx.117)
글게요......참 기저를 알 수 없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 남편이..
'12.12.20 9:10 AM
(39.117.xxx.250)
아침에 남편이 너무 힘들어하네요....
울 남편이요...저 원망해요...왜 자길 역사를 알게 해서 이렇게 힘들게 하냐구...절대 이렇게 말하는 사람 아닌데,,정말 힘드나봐요~~
남편은 저랑 결혼하기 전까진 어제 30프로까지 나온 20대들과 똑같았어요..
아님 투표안하고 놀러댕기는,,,
자기 할아버지가 어떤 지역 경찰에서 간부셨다고 자랑을 하더라구요...근데,,
따져보니 그때가 일제시대때인거죠..-이사람은 그런걸 전혀 생각안하고 그저 시아버님,시어머님으로 부터 우린 대대로 경찰집안이었다...그런 집이다..이렇게 교육받고 자랐고 그게 자랑거리였던거에요...ㅜ.ㅜ;;전혀 역사의식이 없던,,,그러다 제가 그런소리 어디가서 꺼내지도 말라고 그럼 사람들 다 욕한다..따져봐라..그때가 일제시대다...
그 때부터였네요...
저와 남편이 역사공부한게,,,
그리고 자기가 너무 몰랐다는걸 깨달으면서 하나씩 가르쳐주면 거부안하고 받아들이대요..첨엔 거부했었어요..아직도 광주사태는 모르길 원해요....
혀튼,,,,시댁의 가족사를 보면 일제시대에 625때 현재까지 어떻게 기득권층이 켭켭히 누리고 살아올 수 있었는지 답이 보여요...그런 가족 배경에서 절 만나 역사를 배우면서 조금씩 알아가다가 지금은 상식이 통하는 곳에서 살고 싶다는 열망하나로 어제를 바랬는데,,,,좌절이 되니 왜 역사를 알게해서 나 이렇게 힘들게 하느냐고...왜 사람들은 기득권층도 아니면서 어떻게 저럴 수 있느냐고 너무 힘들어하네요...
제가 그랬어요..이젠 자기한테 역사 말안할께..그냥 자기가 지금껏 살던대로 살아도 돼..
그냥 사는 사람들은 웃고 떠들며 자기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무슨 짓을 해놨는지도 모른채 살고 있는데 우리만 왜이리 언제나 고통스러워 해야 하느냐고,,,
정말 김,노 두 대통령시절은 이제 안올까..싶네요....ㅜ.ㅜ
21. ..............................
'12.12.20 9:18 AM
(218.39.xxx.117)
첫 대선 투표하고 기말고사 보러 ㅜ아침 일찍 나서는 아이에게 문자 날렸어요....
자라나는 새싹 ........힘내라..어쩌구 하면서요..^^;
남편이님,
정말 하기 싫지만,
다시 두 눈 부릅 뜨는 것밖에 없네요.....ㅠ^^?
22. 정말
'12.12.20 9:26 AM
(121.157.xxx.79)
아쉽네요.
제가 적어도 5명은 설득해서 2번 찍게 했는뎅.
그런데 조금 문님의 아쉬웠던 공약이 없지는 않았어요.
특목고 , 자율고 다 없애겠다는 공약 ...특목고 출신과 그 학부모를 다 반대표로 돌리는 결과였고,
의료비 100만원 시대는 솔직히 참 어려운 공약이였어요.
동일 질병으로 아픈사람이 한병원만 다니지 않는 현실에서, 질병을 다 100% 치료할수도 없는 문제를
그렇게 공약하면 안되는거였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23. deb
'12.12.20 12:04 PM
(14.56.xxx.99)
세뇌.
이거밖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