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해도 몰라요 그건 오히려 낭만입니다
아이엠애프 유신 독재 안당해봤나요
다 알면서도 뽑는거죠 스톡홀롬 신드롬도 아니고
그냥 그건 절대적인거예요 앞으로 오년 어려운 분들 정신차리고 버티는 수 밖에요
한잠 자고 일어났어요
꿈이길 바랬믐데 현실이네요 후후
1. ...
'12.12.20 5:07 AM (218.234.xxx.92)뭐.. 일제 시대가 더 좋았다고 하는 분도 있었어요..(결국은 자기 유년시절, 어린 시절에 대한 향수지만)
마찬가지겠죠.2. ,,,
'12.12.20 5:08 AM (119.71.xxx.179)올 겨울 많이 추우면 그분들 더 힘들까..하는 생각도 해봤네요 ㅎ
3. 노예의식..
'12.12.20 5:09 AM (39.116.xxx.12)노인들 노예의식 징그러워요..
밥먹여준 주인님께 충성하는 노예,,종마냥
평~~생 박정희!!! 외치는..
그 주인이 내 친구인 다른 노예를 때리고 죽여도
나에게 밥만 입에 넣어주면
그 주인에게 충성하고 그 주인의 자식에게도 대를 이어 충성하는...4. 패랭이꽃
'12.12.20 5:11 AM (190.224.xxx.77)새누리당 지지자들은 묻지마 지지자들이 많아요.
설득으로도 안 먹히고 논리도 통하지 않고 어떤 변수가 와도 부동의 바위처럼
종교처럼 지지하더라고요. 안철수? 아이엠에프? 그 어떤 변수도 소용이 없어요.
당해봐도 마찬가지일거 같아요.5. 당해도
'12.12.20 5:12 AM (117.111.xxx.242)안변해요 절대로
6. ...그게..
'12.12.20 5:16 AM (218.234.xxx.92)우선.. 잘사는 사람들은 그럴 수 있다 생각하고요..(정의보다 이해관계가 먼저.. 전 사실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어도 저한테 좋을 공약이 별로 없었어요. 애엄마도 아니고, 분야도 그저그런 사무 분야라..)
그런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계속 왜 저럴까.. 갑자기 그 생각이 났어요.. 그것이 알고 싶다인가에서 본 건데, 아들이 사라져서 엄마가 백방으로 찾았는데 어디 외딴 섬에서 섬의 공노(공공 노비)처럼 구박당하고 부림당하고 있더라구요. 겨우 찾아서 데리고 왔는데 아들이 또 사라졌어요. 찾아보니 거기 또 가 있어요..
다시 찾아 왔는데, 얘가 왜 이러나 정신감정을 맡겼더니, 나날이 너무 불안해서 차라리 그 노예생활을 하면 마음이 편하다는 거에요. 몸은 피곤해도..
그게 마음이 편한 거에요.. 그게..7. 자려고
'12.12.20 5:18 AM (122.128.xxx.136)누웠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아 앉아있어요..
휴..8. ..
'12.12.20 5:31 AM (125.141.xxx.237)친일매국질 비판하면 그땐 어쩔 수 없었다고 해요. 유신독재, 신군부 비판하면 그래도 독재 덕분에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했고 전두환 때는 물가도 안 올라서 좋았다고 해요. 79년 월급하고 87년 월급 얼마냐고 물어보니 79년에는 2만원이었고 87년에는 100만원이었대요. 그런데도 두환이 시절을 물가가 오르지 않았던 시절로 기억해요. 지금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아니라고, 정부정책에 반대하거나 명박이 비판하면 벌금 물리고 밥줄 끊기고 감옥도 가는데 어떻게 민주주의냐, 재벌이 장악한 재벌독재 아니냐고 하면 별로 그런 거 잘 모르겠다고 해요. 그런데 박정희는 철저한 반공주의자였고, 전쟁 났던 북한하고는 얽히기 싫다면서 일본과는 과거에만 매달려 있지 말고 미래를 보고 같이 잘해봐야 한다더군요.
우리나라를 36년 간 식민지로 삼았던 일본과도 수교를 맺고 사는데 왜 북한하고는 안되는지 물어보면 북한과는 이질감이 너무 크다는 거에요. 그야 당연히 단절의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이질감이 커질 수 밖에요. 그렇다고 완전히 포기할 게 아니라면 조금씩이라도 그 이질감을 좁혀나가야 하는 게 아니냐, 미국이나 유럽은 이미 성장 자체가 어느 정도 한계에 달했지만 우리나라는 다르다,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동력으로 삼아 정치적, 경제적 활로를 모색할 수 있지 않냐, 그렇게 말하면 수긍은 하면서도 그래도 퍼주기는 싫다는 거에요.; 결국 도돌이표.;;
간단히 정리하자면 친일반공 친독재, 이게 새머리당 지지자들의 기본적인 정치 성향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민주당은 빨간 당이 되는 거고, 민주주의 같은 거 별 관심 없고, 친일파 뭐 그게 어때서 그렇게 생각하나 봅니다.
그런데 민주-진보 진영 지지자들은 다르잖아요. 친일청산과 과거사 재정립을 요구하고, 철지난 반공 논리를 혐오하고, 한반도에 현존하는 위협을 제거하는 쪽으로 대북정책의 방향을 잡는 것에 딱히 거부감 없고, 민주주의와 독재는 양립할 수 없다는 모순을 알고 있지요.
이런 정반대의 정치적 지향점을 가지고 있는데 상생이나 화합 같은 게 과연 가능하겠냐 이거지요. 저쪽은 민주공화국 간판 내걸고 독재를 하는데도 그게 왜 문제인지조차 모르고 있는데 말입니다. 정말 자치구 나눠서 서로 노터치 하고 살았으면 싶네요.; 분리독립하고 싶어요.;;9. 패랭이꽃
'12.12.20 5:37 AM (190.224.xxx.77)125.141님 말씀 잘 하신다.
저도 영국,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쌈난 것이 이해가 될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