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후보님 진정 희망을 보았습니다.

안정중 조회수 : 1,032
작성일 : 2012-12-20 01:51:54
이제 겨우 눈물을 추스리고 자개에 왔어요.
우리 너무 절망하지말아요.
그래도 문후보님 말씀처럼 우리 희망을 보았잖아요.
늘 칠십프로 몰표를 주던 부산과 경남이 오십프로로 낮아졌다는것은
이제 서서히 최대의 인구수를 자랑하는 경상도도 바뀌고 있다는 말이겠죠.
하루아침에 세상이 바뀌지 않고 오년은 너무 길지만, 우리 아이들은 더 좋은 세상에서 살게되리라 우리 희망을 가져보아요.
척박한 땅에서 깨어가는 경상도분들께 용기를 드리고, 다음 선거에선 사십프로이하의 지지로 앞으로 경상도도 바른 투표를 할수있는 지역으로 거듭날것이라 믿습니다.
제 주위의 많은 경상도 사십대들도 지역주위를 잘 이겨내고 계시답니다.
오년은 눈물 나도록 길겠지만...우리 오년후엔 더 나아진 세상이 틀림없이 오리라 믿어봅시다.
가슴이 문드러진 우리 깨어있는 모든 분들...세상 끝나지않았습니다. 희망을 가져보세요. 우리모두 파이팅!!
IP : 182.212.xxx.15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0 1:53 AM (182.215.xxx.185)

    네 그런데 너무 더디네요...언제 상식의 대한민국을 볼까요...
    아 힘낼께요

  • 2.
    '12.12.20 1:54 AM (121.159.xxx.91)

    경남, 부산 지역 그래도 많이 가져왔죠...
    조그만것들에 위안을 받자 하면서도 마음이 헛헛하네요

  • 3. ..
    '12.12.20 1:56 AM (221.149.xxx.113)

    에고... 총선때처럼 이번에도 그저 정신승리뿐...

  • 4. ..
    '12.12.20 1:57 AM (221.149.xxx.113)

    그런 사고를 하는 한 선거에서 계속 질겁니다.
    총선땐 뭐 의석에선 밀렸지만 총득표에선 야권이 앞섰다며 정신승리했죠?

  • 5. 안정중
    '12.12.20 1:58 AM (182.212.xxx.153)

    위에 분들 모두 힘내세요.
    조그만것 절대 아니랍니다. 경상도의 뿌리깊은 우리가 남이가 정신을 이겨내고 세상을 바로보시는 분들이 많아지기가 얼마나 힘든 일인데요.^^
    분명 다음 선거에선 더 달 라진 경상도를 만날수있을거예요.

  • 6. 셀린느
    '12.12.20 1:59 AM (221.149.xxx.18)

    민주당이나 여러 곳에서 전술 전략 실패 분석하겠죠
    그래도 여기까지라도 올 수 있었던 이유는
    문재인이란 분이기에 그런 것 같아요
    민주주의는 쉽게 오지 않더라구요
    한 단계 후퇴하는 거 같아도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7. 안정중
    '12.12.20 2:04 AM (182.212.xxx.153)

    네...저도 마음 아직 안정중이긴해요.ㅠ
    하지만 희망이 있는 사람은 끝까지 이겨낼수 있을거예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도 우리 모두 잘해가고 있다고, 잘해가야만한다고 믿어주세요.

  • 8. ㅠㅠ
    '12.12.20 2:04 AM (39.113.xxx.82)

    40대 중반인 저도 부산역에서 깜짝 놀랐습니다
    자발적으로 문재인을 응원하기 위해 나오신 어르신들을 보았습니다
    분명 변화는 우리 곁에 스며들었습니다
    민주당이 이뻐서가 아니라 문재인에게 마음이 녹은 분들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희망을 가졌고 그래서 지금 더 참담합니다
    며칠만 낙담하고 일어설 거에요... 하루이틀 살고 말 내 인생, 내 나라가 아니니까요

  • 9. 안정중
    '12.12.20 2:11 AM (182.212.xxx.153)

    ㅠㅠ님... 부산에서 문님 지지하시느라 많이 외로우셨을텐데...
    결과가 이래서 더 힘드시죠?ㅠ
    제 시댁도 부산인데 시누남편빼곤 모두 문님 찍으셨답니다.
    힘드시겠지만 경상도도 분명히 바뀔거예요. 힘내세요!

  • 10. 행복은여기에
    '12.12.20 2:16 AM (112.158.xxx.97)

    그때까지
    어찌해야 그분을 지켜드릴수 있나요
    머리털에 쥐납니다 ㅠ

  • 11. 동감
    '12.12.20 2:17 AM (50.76.xxx.162)

    충정도 빼고 다 선전이었어요.
    노홍철도 싫어지려고 하는 이 감정 잠재우려 노력 중이에요.

    이게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싸움인가요?
    국정원 알바랑, 박정희 귀신에 쓰인 알다가도 모를 나이들 영혼들의 결합에
    상식이 대응한거지요.

    선전했어요 정말. 대단해요.

  • 12. 안정중
    '12.12.20 2:25 AM (182.212.xxx.153)

    네. 한나라당에 개가 나와도 찍어준다는 말이 우스개 소리로 전해지고, 결국 우리 아이들이 컸을땐 그런 말이 있었던가 모르고 사는...모두 깨어있는 국민이 되는 그날이 오고 있다고 믿습니다. 댓글 다신 분들...우리 희망 잃지 말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886 이순신장군이 환생해서 나와도 저세대들은 박근혜 졸라밀어주겠죠. 4 . 2012/12/20 638
195885 앞으로 소끌어안으시구 사료값두 알아서 하세요 9 아버님 2012/12/20 815
195884 지금 이 결과가 사실이 아니면 좋겠어요 3 ... 2012/12/20 346
195883 박정희가 잘못한것이 뭐에요? 26 2012/12/20 2,411
195882 뉴욕타임즈에도 기사났네요 독재자의 딸 대통령 당선 22 개망신 2012/12/20 2,521
195881 언론개혁,검찰개혁,재벌개혁.경제민주화 다 쫑났네 10 쓰리고에피박.. 2012/12/20 772
195880 우리가 더 오래 삽니다!!! 8 그래도 2012/12/20 596
195879 daum에서... 12 아... 2012/12/20 1,702
195878 저 대놓고 지역감정글 한번 써볼게요 70 .... 2012/12/20 6,643
195877 지금,광화문에 노친네들 박정희사진들고,난리도 아니네요.. 16 가키가키 2012/12/20 1,644
195876 문후보님 진정 희망을 보았습니다. 12 안정중 2012/12/20 1,032
195875 이제는 한마음이 될 때... 1 아.... 2012/12/20 294
195874 새누리와 박그혜가 그리고 노인들이 만든 합작품 2 글쎄 2012/12/20 507
195873 에효~ 2012/12/20 300
195872 사실 누구도 탓할 수 없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6 안후보지지자.. 2012/12/20 745
195871 신부님 글을 읽고.. 울음이 터졌어요. 5 피키피키피키.. 2012/12/20 2,386
195870 재외국인 개표는 한건가요? 1 아쉽네요진짜.. 2012/12/20 752
195869 문재인님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1 2012/12/20 347
195868 비로소 정동영이 이해되네요. 6 저는 2012/12/20 2,522
195867 보석을 옆에 두고 똥덩어리를 주워서 모시고 다녀야 된다 생각하니.. 3 돌아버리겠다.. 2012/12/20 584
195866 미디어법을 통과시켜야 했던 이유 3 Cb 2012/12/20 564
195865 다들 뭔가 노인탓하는데 20대30대 표 보시고 이야기하세요 8 심각 2012/12/20 1,486
195864 박근혜가 당선될수밖에 없는 이유(문재인지지자로서꼭봐주시길..) 4 문후보님지지.. 2012/12/20 1,461
195863 박근혜 시대 '대통합 정치' 열린다 6 ㅆㅂ 2012/12/20 813
195862 이제 부끄러움은 서강대 동문들의 몫으로... 3 흐흐허허 2012/12/20 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