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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부끄러움은 서강대 동문들의 몫으로...

흐흐허허 조회수 : 919
작성일 : 2012-12-20 01:42:45
5년 전 겨울 건물을 다 덮는 혐오스러운 축하 현수막에 한밤중에 잠입해 확 태워버릴까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농담~)
 이후로 5년 가족들의 힐난에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는 씁쓸함과 부끄러움과 뽑지 않았다는 억울함과 어쨌든 내 직속 
선배는 아니라는 회피까지...
딱히 나서서 무언가 할 깜냥은 되지 않으니 08년 촛불시위 때 우리도 반대한다는 광고에 적은 돈을 보내며 뿌듯했던 
기억이 나네요.

우울하니까 웃자고하는 소리에요.
서강대 동문들 부디 5년 안녕히...악플을 봐도 쿨쿨쿨~ㅋㅋㅋ 
어쨌든 저를 위해, 나라를 위해 부디 덜 욕 먹는 대통령이 되길 바랍니다. 
IP : 210.210.xxx.2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z
    '12.12.20 1:46 AM (115.139.xxx.23)

    딸내미..서운대 나왔다고 한다고
    대학원 진학해서 학벌세탁해야겠다고

  • 2. ...
    '12.12.20 1:50 AM (218.234.xxx.92)

    저는 그 많은 지식인들, 동문들까지 나서서 이 사람은 안된다고 알려줬는데
    꾸역꾸역 찍는 사람들이 참 이상해요..

    자식이나 동생을 결혼시킨다고 해도 그 남자 혹은 그 여자 주변 사람들 알게 되면 그 사람 어떤지 먼저 물어보지 않나요? 그 사람 성품이 어떤지, 어떻게 평가하는지...

  • 3. 이와중에 깨알같은 웃음을
    '12.12.20 1:52 AM (58.236.xxx.74)

    대학원 진학해서 학벌세탁해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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