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 70대 아버지가 안스러워요

슬픔 조회수 : 2,205
작성일 : 2012-12-20 00:17:25
대구의 70대....독재친일빨갱이의 원조가 박정희이고 그의 딸역시 무식하고 오만하고. 1프로의 부자만을 위한 정책을 펼칠 것임을 아시는 우리 아버지.

토종 경상도인이지만 평생 보수에 표를 주지 않으신 분. 이번 대선에서 70대이상 에서 독재자의 딸이 획득한 표가 92,4%?
아마 대구경북의 70대이상 득표율은 100%에 무한수렴할 듯한데

이 전에도 이 후에도 온갖 모임에서 서민의 적에게
표를 준 지도 모르고 박근혜를 찬양할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얼마나 외로우실까?
IP : 118.41.xxx.2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0 12:18 AM (116.39.xxx.114)

    제가 친정가면 느끼는 그 싸늘한 소외감....그 느낌을 항상 느끼고 계시겠네요..
    그곳에도 그리 깨인 분들이 계시니 좀 달라질거란 희망이라도 갖을수 있을런지..

  • 2. 아..
    '12.12.20 12:19 AM (211.49.xxx.119)

    정말 죄송하네요.. 뭐라 말씀을 얼마나 외로우실까

  • 3. 엉엉엉
    '12.12.20 12:19 AM (178.201.xxx.90)

    오늘 욕만 나오더니 갑자기 폭풍 눈물이 ㅠㅠㅠ

  • 4. 굳세어라
    '12.12.20 12:20 AM (116.123.xxx.211)

    원글님 아버님 같은분이.. 정말 힘들실것 같아요.. 그래도 희망을 가져보아요.. 저 할아버지 할머니들 뒷통수 맞을날이 곧 올테니까요.. 그나저나 맞아도 알기나 할까요.. 휴

  • 5. 쵸코비
    '12.12.20 12:21 AM (175.114.xxx.141)

    뭐라 드릴 말씀이................. 마음이 아프네요.

  • 6. 아버님....
    '12.12.20 12:21 AM (211.108.xxx.38)

    우리가 지켜드립시다..

  • 7.
    '12.12.20 12:22 AM (175.223.xxx.66)

    제가 그런느낌으로 사네요

  • 8. ..
    '12.12.20 12:22 AM (58.227.xxx.56)

    물론 6-70대 분들이 대개 박을 지지하지만

    문재인 지지자도 상당수 있습니다.

    근데 70대 이상 92.4% 지지도는 어떻게 계산한 건지 모르겠네요.

  • 9. 그러게요...저도 맘아파요
    '12.12.20 12:23 AM (115.140.xxx.42)

    시대를 앞서가셨는데 말이어요...살아생전 꼭 봄을 맞으시길.. 우리 같이 노력해요...

  • 10. 충분히
    '12.12.20 12:25 AM (114.207.xxx.28)

    그마음 이해됩니다.
    부산 사시는 친정엄마 올해 75세이신데
    특히 선거때 모임에 갔다오시면 너무 힘들어하세요
    아직도 노무현 대통령 이야기 나오면 우시는 친정엄마 보면 마음이 짠해요

  • 11. 아...
    '12.12.20 12:27 AM (58.143.xxx.162)

    아버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 12. ...
    '12.12.20 1:25 AM (125.143.xxx.27)

    제가 그래서 요즘 만나는 친구가 없습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155 정든 82를 어떻게 해야할까 22 고민중이에요.. 2012/12/20 1,767
197154 떡값 검찰과 정조이산 그리고 노론의 나라.... 2 노론의 나라.. 2012/12/20 710
197153 이제 이별해야할것들 1 무한도전 2012/12/20 767
197152 남의 자식 위하려고 내 자식을 내치네요.. 7 더 열심히... 2012/12/20 1,435
197151 TV를 꺼 버렸습니다,당분간 안보렵니다. 1 패배 2012/12/20 479
197150 이민가자는 대딩딸 소원들어줄 능럭은 안되고.. 4 2012/12/20 997
197149 준비된 여자대통령 이게 신의 한수 였던것 같네요 4 재수 2012/12/20 1,078
197148 부산,경남분들 고맙고 수고하셨습니다. 32 화무십일홍 .. 2012/12/20 1,970
197147 박근혜가 위기때마다..위기때마다 이런말 잘쓰는데 2 질문 2012/12/20 1,022
197146 우리 다시 한번 크게 숨을 내쉬고 다시 들이마셔요. 2 다시 웃자 2012/12/20 483
197145 나누기보다 키우기를 우선으로 한거 같아요. 3 ㅇㅇ 2012/12/20 587
197144 나꼼수2가 나올까요? 18 한마디 2012/12/20 1,781
197143 그들의 넓은 안목? 2 애플 2012/12/20 616
197142 신랑이랑 전라도 고향 내려가살려구요 14 전주아짐 2012/12/20 1,830
197141 예전 미국에서 똑똑한 앨고어가 떨어지고 멍청한 부시가 당선되었죠.. 5 힘든아침 2012/12/20 1,876
197140 우리 모두 힘내요. 2 동행 2012/12/20 530
197139 출근하는데 노인들 얼굴 보기도 싫더라구요. 5 dddd 2012/12/20 1,108
197138 고딩아들의 대선분석.. 5 사랑이2 2012/12/20 1,788
197137 서울 수도권에서 패한 요인이 뭔가요? 29 답답 2012/12/20 3,147
197136 차라리,나라를 나누어 살자. 20 쓰리고에피박.. 2012/12/20 1,584
197135 앞느로는 나만...내 식구만 생각하고 살아야겠어요 3 .. 2012/12/20 817
197134 아들아 미안하다. 1 비보 2012/12/20 417
197133 나라망하면 정신차릴거 같죠? 그러면 다행이게요 3 ........ 2012/12/20 666
197132 혼란스런 아침이지만..결혼반지를 잃어버렸어요 ㅠㅠ 3 2012/12/20 1,326
197131 목숨걸고우리에게 진실을 전해준. 그들의 안전. 안부는 어떻게알수.. 4 꾸지뽕나무 2012/12/20 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