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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꼼수 멤버들... 달님....

...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12-12-19 23:34:31


출구조사에 충격받고 개표방송 한시간 정도 보다가 너무 힘들어서 돌렸어요.

예능프로 보면서 마음 달래고 웃으며 괜찮아~ 이러며 믿었는데

좀 전에 개표방송 돌리자 마자 잠깐 목놓아 울었네요. ㅋ

 

저 70년대 후반생...

저야 얼결에 얻은 투표권.. 자유...

멤버들은 어쩌나요? 목숨걸고 싸워왔는데....

달님은 어케요? 정치 뜻도 없으셨던 분이 나서신 건데...

 

저 기억도 안나는 어릴 때 본 김대중 대통령님 유세 사진 생각 나대요.

여의도 광장 까맣게 채웠는데.... 결국 대통령은 한참 뒤에 되시고....

내가 너무 쉽게 얻었다... 지금 내가 가진 권리 위해 목숨걸고

모든 걸 다 버리고 죽음의 공포 앞에서 버티신 분 들도 있는데 멘붕쯤이야...

이제라도 댓가 치르는 셈 치면 되지 하지만

멤버들.. 달님 생각하면 너무 힘드네요....

 

눈물이 너무 나요. 가스밍 무너지고...

오늘은 좀 울고... 많이 울고... 너무 힘들겠지만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겠죠.

이대로 포기하기엔 너무 죄송하네요.

 

대통령님 죄송해요...

이렇게 됐지만 남은 세상은 어떻게 해보겠다고 노력한 사람들이라도 지켜내겠습니다.

하늘에서 달님.. 멤버들 ..지킬 수 있게 도와주세요.

 

 

 

IP : 175.210.xxx.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레카
    '12.12.19 11:37 PM (110.70.xxx.100)

    나꼼수 건들지 마라!!

  • 2. 영원히
    '12.12.19 11:39 PM (184.148.xxx.152)

    대한은 독립이 안되는 건가요?????

  • 3. 달님은
    '12.12.19 11:41 PM (211.201.xxx.62)

    그나마 국회의원직이라도 있으니 다행이네요.

  • 4. deb
    '12.12.19 11:42 PM (218.55.xxx.211)

    이 분들만은 지켜야 합니다!!!!!!!!!!!!!!!!!

  • 5. 이네스
    '12.12.19 11:44 PM (14.39.xxx.92)

    안님 지지자였지만, 저두 너무 힘들어 눈물이 납니다. 무슨 개표방송이 박근혜 집만 보여주다 흐지부지 합니까 정말 개표가 제대로 이루어 진걸까요? 나꼼수도 염려돼고, 그들덕에 이만큼 힘을 낼 수 있었는데...우리에게 정말 희망이 올까요 ...청년들은 취업이 되어 마음껏 자기의 비젼을 찾을 수 있을까요 정말 떠나고 싶어요. 이번 대선은 꼼꼼 한 그분의 승리입니다.너무 아픕니다.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투표율이 이렇게 높은데 서울 개표율은 왜 이리 더딘건지...우리 이제 끝난건가요..?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포기해야 하나요? 너무 아픕니다. 우리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정의는 정말 살아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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