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바탕 꿈을 꾼 것 같습니다.

에공 조회수 : 907
작성일 : 2012-12-19 22:33:08

한바탕 꿈을 꾼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쁜 꿈은 아니였어요.

난생 처음으로 유세장도 가봤고, 정치게시판도 뉴스도 꼼꼼히 읽었고, 

축제같이 즐기다 축제같은 선거까지 치렀습니다.

날이 밝았을때는 여전히 그 축제같은 기분이였어요.

그런데 그게 다 꿈 같아요. 

즐거웠던 꿈에서 깨어나 차가운 현실에 마주한 기분입니다.

꿈이 즐거우면 즐거울 수록 현실이 더 크게 느껴지는 법이잖아요.

근데, 지금도 꿈이였음 좋겠네요.

아- 정말 지독한 꿈을 꾸었네~ 라고 현실에 안도할 수 있도록 말이죠.

뭐... 어쨌든.... 아직은 끝이 아니니까요.



IP : 113.199.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12.19 10:33 PM (180.70.xxx.36)

    이게 꿈이였음 좋겠네요..

  • 2. 즐거우셨나봐요
    '12.12.19 10:34 PM (220.117.xxx.135)

    전 오늘까지의 이 여정이 너무너무 힘들고 고되었는데

  • 3. ..
    '12.12.19 10:36 PM (114.203.xxx.92)

    내일부터는 웃음기없는 얼굴로 건조하게 살것같아요 희노애락이 다 무언가요..그저 참는시절..

  • 4. 새길새암맘
    '12.12.19 10:36 PM (125.183.xxx.24)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앞으로 더욱더 정신차리고 살아야할것 같아요
    우리는 아직도 이 정도 인것을 아는것이 너무 슬픕니다.

  • 5. 심장이 굳었으면
    '12.12.19 10:39 PM (220.117.xxx.135)

    인터넷에서
    어린아이들이 자살하는 얘기가 나와도 무덤덤....
    치료를 못받아 아이들이 죽는 얘기가 나와도 무덤덤...
    정신대 할머니들이 돌아가시는 얘기가 나와도 무덤덤.....

    희노애락이 다 무언가요..그저 참는시절.. =>222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083 프로포즈하려는데 반지함이 문제네요 5 puercc.. 2013/01/23 1,394
210082 울 수 있는 곳.. 1 부산 2013/01/23 564
210081 90년대부터 MBC드라마 다시보기 할 수 있는 곳 찾았어요 9 드라마 2013/01/23 5,247
210080 영화보구 정말 어이없이 펑펑 울어 눈이 두꺼비가 됬네요...ㅡ... 6 두꺼비눈 2013/01/23 3,114
210079 60대 건성피부 엄마가 쓸 에센스 추천해주세요 6 kelley.. 2013/01/23 3,631
210078 애틀란타에서 사셨던분들 중 (G3)여름써머캠프 추천해주세요! 1 도움절실 2013/01/23 1,022
210077 여러분은 오늘하루 뭐 드셨어요? 21 ㅁㅁ 2013/01/23 1,975
210076 남대문시장 갈치조림 9 Estell.. 2013/01/23 3,179
210075 제주도에서 가장 좋았던 곳 꼭 가야할 곳 추천해주세요. 28 제주여행 2013/01/23 8,867
210074 연말 정산 서류 입력난에 장애인 등록 하는 곳이 없어요. 5 아무리 찾아.. 2013/01/23 875
210073 롬싸롱 3 롬싸롱 2013/01/23 2,078
210072 화재보험 들때 꼭 확인해야 할 사항 있을까요? 2 주택 2013/01/23 828
210071 41세 흰머리염색 질문입니다 4 첫염색 2013/01/23 2,507
210070 영문장 질문요~ 2 .. 2013/01/23 562
210069 세빛둥둥섬 가면 뭐보나요? 7 2013/01/23 1,070
210068 부산에서 형님네 가족이 올라오는데 어디가야 할까요. 12 서울갈만한곳.. 2013/01/23 2,107
210067 가스비절약을 위한 보일러조절 방법문의요 ㅠㅠ 6 .. 2013/01/23 7,433
210066 돈을 너무 많이 쓰는 남편... 8 시크엄마 2013/01/23 4,219
210065 뚱땡이 TV 사망(?) 그 후 이야기입니다. 6 후기글 2013/01/23 2,677
210064 화장법이나 피부관리 1 화장 2013/01/23 1,048
210063 상추 씻을때 찬물로 씻는게 아니었나바요... 이런ㅠ 28 111 2013/01/23 18,483
210062 43살에 귀엽다는 말을 듣긴 들었는데... 5 딸랑셋맘 2013/01/23 1,887
210061 헤나염색 좋아요 32 염색 2013/01/23 13,434
210060 결혼기념일날 뭐하세요? 15 결혼기념일 2013/01/23 3,398
210059 2월 봄방학 때 전학해도 시기나 절차에 문제 없죠? 4 중학맘 2013/01/23 2,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