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별로 애정 안갔고,
누가 대통령이 된들, 실상 우리 삶에 뭐가 크게 달라지랴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독재가 새롭게 시작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난생처음 자발적인 선거운동도 했습니다.
친정부모님께도 지인들에게도
마구마구 읍소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안될지도 몰라라고
내심 생각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근데....생각보다 충격적입니다.
무섭고 두렵습니다.
이제 5년후면 내 나이 오십.
내 아들, 이제 군대도 가야하고...
아, 농담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뜨고싶은 방법을 찾아보고 싶습니다.
무섭고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