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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굴도 모르는 여러분들이지만 지금 심정 같아서는

마음이 조회수 : 720
작성일 : 2012-12-19 20:55:23

만나서 같이 붙잡고 울기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맘이 너무 안 좋아요.

숨도 잘 안 쉬어지고 머리도 아프고 너무 속상해요.

제가 할 일이 많은데, 연구도 해야되고 애들 과제 읽고 성적 처리도 해야 되고

등등 일이 밀려 있는데 너무 이런 데 신경 쓴다고 그만 끊으라는 메세지

같기도 하네요.

닭을 봐야 한다면 그냥 앞으로 포털 매체는 더 이상 가까이 하지 않으려구요.

어떻게 장악이 될지 무슨 기사가 날지 보면 메스꺼울테니까요.

여기까지가 푸념이었고 어쩌면 마음 정하면 지울지도 모르겠어요.

지금은 머리가 아픕니다. 일하는 곳 주변사람들은 거진 치킨을 좋아해서

속풀이도 못하겠고 남편이랑 우리 할일이나 해야 겠어요.

IP : 182.172.xxx.1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뽀그리2
    '12.12.19 9:00 PM (125.141.xxx.221)

    저희집도 5년간 티브이랑 컴퓨터를 없앨까 싶어요.

  • 2. ..
    '12.12.19 9:03 PM (125.141.xxx.237)

    나라 살림 거덜낸 다음에 또다시 떠넘기지나 말았으면 좋겠네요. 똥 싸는 놈 따로 있고 치우는 놈 따로 있답니까?
    일제강점기는 살 만한 시대였고 6.25만 죽을 만큼 고통스러운 시대였으며 유신독재, 신군부, 재벌독재도 상관없다는 이 이상한 정신상태를 가진 족속들과 애시당초 한 나라에서 정상적으로 살아간다는 게 불가능한 거지요.
    이미 전세게가 탈이념화된지 오래인데 이 나라만 친일반공이라는 낡은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힌 채 허우적거리고 있는 거에요. 朴 정권이 출범한다면 내년 위기 상황 극복 못할 게 뻔하고요, 그래도 친일반공 내세우면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색깔론을 입에 담는 정신 나간 인간들이 애국보수랍시고 설치고 다닐 겁니다. 차라리 2008년에 그냥 리만 브라더스 인수하게 내버려뒀다면 진작 망했을텐데 공연히 5년 버티면서 헛고생 한 거지요.
    이런 천박한 사람들이 많은 나라는 차라리 망하는 게 좋을지도 몰라요. 그럼 미련없이 떠날 수나 있는 거니까요. 넌더리 나서 정말 더는 못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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