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보고 멘붕와서 한참 헤매다가
낮에 들었던 딸의 꿈얘기를 듣고 82에도 올려봐요.
딸이 꿈에서 할아버지랑 투표 전에 외출을 했는데
어떤 건물에서 박근혜 지지자 아줌마들을 만났는데, 딸이
아줌마들이랑 싸우면서 약올리다가 한대때리고 도망을 갔데요
집에오니 8시 정도여서 자기 오빠한테 개표상황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문재인이 0.2%로 뒤지고 있었데요.
딸은 이기고 있어도 뒤집힌다고 불안해 하는데
이상하게 꿈속에서는 차분하고 안심할수 있었데요.
그러고 나서 장면이 바뀌는데
한적하고 경치좋은 시골길을 문재인이 말을타고 천천히
가고있는데 그 뒤로 많은 사람들이 따라가고 있었데요.
깨자마자 저한테 와서 꿈얘기를 하길래 해몽을 찾아보니
"이는 현재 있는 직장이나 학교등에서 더 좋은 윗 단계로의
위치변동이 있을 꿈이기도하며, 이는 더불어 더 힘든 일과 과중한
책무를 지니게 될 길몽"이라고 하네요.
비록 꿈이지만 전에도 집안일 관련해서 정확히 한번 맞춘적이 있기에
이번에도 꼭 맞기를 빕니다... 출구조사도 1.2고 충분히 따라잡을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82분들도 저녁먹으면서 차분하게 개표 지켜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