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되든 전 행복하게 살 겁니다.

~~ 조회수 : 1,442
작성일 : 2012-12-19 18:33:15

 

제 기도 제목은 항상 같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행복하게 해주세요."

가난해도 행복하고, 병이 들어도 행복하고, 세상이 어찌 돌아가든

힘들고 지쳐도 그 안에서 행복을 찾아서...

그 누가 내 삶을 불행하게 만들지 못하게...

강해지고 강해지고 또 강해지고... 절대 좌절하거나 회의적인 인생관 갖지 않도록...

그래서 출구조사 결과를 봐도 침착합니다.

 

다만 이번 선거를 통해 한 가지 든 생각은.. 결과야 어떠하든..

자손들을 똥물에 살라고 하는 조상님들은 이제 별로 존경하고 싶지 않네요.

설혹 내가 원했던 결과가 이루어져서 기분이 좋아져도

이 싸악 식어버린 싸늘한 그들에 대한 제 느낌은 그대로일 거 같아요.

 

 

 

IP : 119.207.xxx.1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끄러워요
    '12.12.19 6:33 PM (121.130.xxx.228)

    시끄러워욧~~~~ 가만히나 있던가

  • 2. 쥐떼를헤치고
    '12.12.19 6:34 PM (203.226.xxx.116) - 삭제된댓글

    나꼼수 3인방 걱정돼요 진심

  • 3. 자식들 위한다는 분들
    '12.12.19 6:35 PM (115.143.xxx.29)

    사대강.파게.만들고
    나라재산. 다 민간기업에 팔아넘기게 해주ㅜ시네요.
    정말

  • 4. ㅇㅇ
    '12.12.19 6:35 PM (124.52.xxx.147)

    전 우리 아파트 슈퍼에 이제 안가요. 옥천이 고향이라나.

  • 5. ...
    '12.12.19 6:36 PM (70.68.xxx.255)

    아니요... 식어버리지 마세요.
    행복하려 노력하고 기도 하더라도 분노할땐 해야해요.
    자손들을 똥물에 살라고 하는 그 조상과 같은 무리가 되고싶진 않아요.

  • 6. ~~
    '12.12.19 6:39 PM (119.207.xxx.145)

    제 말씀은, 저는 열정적이고 행복하게 잘 살 겁니다.
    제가 식어버린다는 건.. 어르신들에 대한 애정이요.
    전 그래도 자손들 사랑하시는 줄 알았어요.
    길에서 마주치는 등굽고 소복이 머리에 눈 쌓인 할머니, 할아버지들..
    근데 그냥 남이네요.

  • 7. ~~
    '12.12.19 6:44 PM (119.207.xxx.145)

    엄마가 너무 고맙네요.
    "네가 하라는 대로 투표하겠다.
    엄마는 네가 살고 싶은 세상에 살게 해주고 싶다."
    저는 자식 둔 부모 맘은 다 그런 줄 알았어요.
    열심히 효도해야겠어요.

  • 8. 저도 그래요
    '12.12.19 7:41 PM (211.44.xxx.129)

    이번 결과가 어떻든 그들을 찍었을 가능성이 아주 높은 나이많은 사람들에 대한 애정 접습니다.
    나이 많은 그냥 남...
    더 이상 어른으로 대접하고 싶지 않아요. 결과가 어떻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829 오늘 사랑과 전쟁은 무슨 코미디도 아니고 1 2013/02/02 1,861
213828 월풀 냉장고 얼음에 냉동고 냄새 배이지 않나요? 6 sodwkd.. 2013/02/02 1,314
213827 윗집 세탁기배수관에서 물이 새는데 안고쳐주면 어찌하나요..ㅠ 4 오전에 글 .. 2013/02/02 3,128
213826 아줌마 대신 아주머니는 괜찮은가요? 8 ... 2013/02/01 1,258
213825 재혼이 죄혼이 되어 글 읽고 생각나는일 4 2013/02/01 1,993
213824 오늘 처음으로 혼자 운전하러 나갔다가..ㅠ.ㅠ 23 초보운전 2013/02/01 7,268
213823 아시아권 대학 어떨까요? 2 ... 2013/02/01 849
213822 바닐라아이스크림추천좀 12 ㅠㅠ아웅 2013/02/01 2,240
213821 자게 보고 연금 가입한 임의가입자입니다 1 연금 2013/02/01 1,746
213820 선물을 받는다면 반지와 가방중 뭘 선택하시겠어요? 6 ..... 2013/02/01 1,333
213819 재혼이 죄혼이 되어 란 글 복사해 올려요, 댓글이 100개도 넘.. 13 저 아래 2013/02/01 4,280
213818 조금전 EBS어머니 1 급반성 2013/02/01 1,307
213817 커튼 만들어 보신 분들. 도움 부탁드려요 2 초보 2013/02/01 601
213816 믹스제품..추천해주세요..호떡믹스 너무 맛있어요 14 믹스 2013/02/01 3,606
213815 낚시대를 버리려고 하는데요, 4 ^^ 2013/02/01 1,740
213814 정수리가 납작한두상.. 1 2013/02/01 1,591
213813 새로 산 전기압력밥솥에서 화장실 냄새가 2 머리 아파요.. 2013/02/01 1,650
213812 조미료 음식 먹고 기절하듯 자요. 14 ... 2013/02/01 3,096
213811 인덕션 쓰시는 82님들 1 인덕션 2013/02/01 962
213810 전세건으로 큰소리 났어요. 5 .. 2013/02/01 2,106
213809 40대 초반 이신 분들 36 ㅂㅇㅌㄹ 2013/02/01 11,118
213808 서울시, 시립정신병원 5곳 첫 실태조사 5 twotwo.. 2013/02/01 820
213807 장윤주 씨 얼굴 얘기 나와서요, 은교 김고은 25 kami 2013/02/01 6,997
213806 점심식사 남직원이 같이 먹자고 할 경우 단둘이 먹으면? 10 경영이 2013/02/01 9,504
213805 락피쉬 레인부츠 숏&롱 2 .. 2013/02/01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