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시켜 먹다가
출구조사 결과 듣고 체했습니다.
추적자 틀어 놓고
개표방송 들으며
82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침착하세요.
아직 확정되지도 않은 결과로
누군가를 비난하지 마세요.
우리는...
5년을 참아왔습니다.
조금만 더..
침착하게 기다려 보자구요.
정말
만일의 하나로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온다 하더라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금 비난하고픈 마음이 드는 대상들을 우리편으로 끌어들여야 합니다.
우리가 눈 멀어 있을 때
평생을 눈 밝게 살아왔던
그들은 우리를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우리에게 절절한 목소리로
피울음으로
자신의 생명으로
호.소.했습니다.
그분들을 위해서라도
침착하세요.
절망하면 배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