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분 줄서서 투표하고 왔어요

아 떨려요 조회수 : 2,140
작성일 : 2012-12-19 16:57:18

6살 딸 데리고 40분 줄서서 투표하고 왔어요

투표장 앞에서 할아버지들 싸우고 난리도 아니셨어요

왜 빨리 투표 못하게 하느냐면서 선거 질서 유지 나온 학생들과 고성을 높이며 싸우시더군요.

근데 우리 남편 일 끝내고 들어오고 있는데 차 너무 막힌다고 거의 울고 있어요

6시까지 투표장에 가면 투표 하는거죠?

그런데 지금 우리 동네 투표장 상황이면

6시까지 온 사람들 다 받아주려면 7시까지는 해야 할거 같은데

그럼 투표장 문을 닫고 그 사람들 받아서 투표하게 해주나요?

출구조사 발표 나고 나서 투표하는건데 영향을 미치진 않을까요?

아 별게 다 걱정이예요...

제발 오늘 밤에 남편과 축배를 들기를 ...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IP : 220.76.xxx.23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2.12.19 4:58 PM (203.142.xxx.231)

    6시 직전에 투표소에서 나눠주는 번호표 받기만 한다면 줄서서 9시까지라도 투표 가능합니다.

  • 2. ......
    '12.12.19 4:58 PM (110.10.xxx.106)

    차 두고 오시지...길이 빨리 뚫리길요...

  • 3. 투표장
    '12.12.19 4:58 PM (175.203.xxx.13)

    투표장 가셔서 꼭 대기표 받으시라고 전해주세요-
    추워도 꼭 기다리셔서 투표해달라구 ㅠㅠ

  • 4. 힘내요
    '12.12.19 4:59 PM (124.199.xxx.13)

    어유..추운데 따님이랑 고생하셨어요!!!!

    감사한 한표입니다!!!^^

  • 5. 네..
    '12.12.19 4:59 PM (218.234.xxx.92)

    과거에도 9시에 끝난 적 있대요.

    6시에 자자작 줄만 서면 된다고 하세요.

  • 6. ...
    '12.12.19 4:59 PM (218.234.xxx.92)

    아 줄 서고 번호표 꼭 받으시고요.

  • 7. 6시
    '12.12.19 4:59 PM (211.222.xxx.68)

    6시까지 도착하시면 되고요 줄이 길면 번호표 꼭 받으시라 하세요.
    번호표 있으면 시간 상관 없답니다.

  • 8. 원글
    '12.12.19 5:00 PM (220.76.xxx.233)

    남편한테 투표장으로 곧장 가서 일단 줄 서라고 말해놨어요

  • 9. 행복
    '12.12.19 5:00 PM (39.117.xxx.246)

    어머 어디신데 그리 오래 기다리셨어요?
    전 2시쯤 가서. 10분정도 기다렸어요.
    용인인데 남편은 오전에ㅡ갔는데 우리 동엔 저빼고 다 싸인이 돼 있더라고 하더라구요.
    전 지난 총선때보단 당연 높고 지난 대선때도 줄서지 않았거든요..
    암튼 지난번과는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요

  • 10. 틈새꽃동산
    '12.12.19 5:00 PM (49.1.xxx.179)

    추운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11. ...
    '12.12.19 5:02 PM (58.141.xxx.126) - 삭제된댓글

    날도 추운데 고생하셨네요.
    이번엔 정말 분위기가 다른가봐요.

  • 12. 6살 딸님과
    '12.12.19 5:04 PM (112.144.xxx.99) - 삭제된댓글

    추운데 정말 고생하셨어요
    꼭 남편분에게 6시까지 도착한다면 꼭
    멍하게 서 있지 말고 선관위에게 번호표 꼭~~~받아야 한다고 하세요

  • 13. 나나나
    '12.12.19 5:04 PM (121.166.xxx.26)

    번호표가 꼭 필요하다고 들었어요. 아이랑 진짜 고생하셨네요. 저도 딱 6살 아이랑 같이 갔는데, 다행히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거든요. 하고 오면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아이 때문에라도 어쩌면 투표 못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했었거든요;; 아이도 따뜻한거 먹여 주시고 푹 쉬세요^^

  • 14. 언제나꿈꾸다
    '12.12.19 5:05 PM (203.236.xxx.250)

    정말고생많으셨어요 마지막박차를 가해서 조금만더 화이팅 해요!!

  • 15. 흥이모
    '12.12.19 5:18 PM (112.214.xxx.72)

    번호표 꼭 꼭!!!!!있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121 jk님의 예언글이 인터넷을 달구네요 17 참맛 2012/12/20 4,647
197120 한국 근대사에 관해 추천해 주세요 1 눈물나는 아.. 2012/12/20 629
197119 독재자의 딸이 인권변호사를 이겼어요. 1 허탈합니다 2012/12/20 635
197118 중요한 것 1 nn 2012/12/20 430
197117 죄송해서 고개를 들수가 없습니다 7 2012/12/20 878
197116 부산여행 일정 좀 봐주세요. 2 천개의바람 2012/12/20 900
197115 노인들에대한 패배의 요인 26 ... 2012/12/20 2,555
197114 이 분노 그대로 5년후를 준비합시다. 6 아쉽지만 2012/12/20 504
197113 2030 그정도면 투표 많이 한거래요 4 ... 2012/12/20 1,057
197112 동정심도 버렸어요 7 시골댁 2012/12/20 1,082
197111 그냥 노인네들 몰빵으로 박근혜 밀어준거네요,,그래서 졌음. 1 . 2012/12/20 671
197110 여론조사 이번 대선 직업 소득 학력별 지지율 분석.txt 21 .. 2012/12/20 2,922
197109 미국서 공부하는 아들과 통화 하다끝내 울었어요. 11 아들아미안... 2012/12/20 2,351
197108 경상도는 물론이고 충청과 강원에서도 패했다는게.. 4 바람 2012/12/20 905
197107 또 다시 기다립니다. 2 ㅠ.ㅠ 2012/12/20 332
197106 박지원 2 개표방송 2012/12/20 1,166
197105 애 학교보내고 신문보면서 4 슬픔 2012/12/20 563
197104 토론때문에 표를 많이 빼앗건거죠 6 ㅇㅇㅇㅇ 2012/12/20 1,462
197103 불쌍하다고 뽑힌 대통령 1 웃프다ㅡ^ 2012/12/20 659
197102 가만히 계세요 6 ... 2012/12/20 833
197101 우리팀은 정말 잘 싸웠습니다. 3 소나무6그루.. 2012/12/20 582
197100 82님 찻잔속 태풍이였습니다.그러나 아름다웠습니다. 20 틈새꽃동산 2012/12/20 1,663
197099 아이들이 읽어야할 역사 근현대사책 추천 바랍니다 5 ㅇㅇ 2012/12/20 727
197098 이제 지역카페를 떠나야겠어요,, 수준 안 맞아서 진짜... 8 쾌걸쑤야 2012/12/20 1,235
197097 일산동구서구 화이팅! 덕양구도 화이팅!!! 13 일산아줌마 2012/12/20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