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자로 보이는 사람에게 길을 물으니 친절하게 투표하러 가냐고 묻더니 가르쳐주더라구요.
자기도 투표하러 간다면서요..
열심히 걸어가서 투표소로 가는데..제가 갔던 시간대..아마 오후 2시 30분쯤이였던것 같네요.
젊은사람들이 많았어요.
제가 오히려 나이 많은 축에 들정도로요..
들어갈려고 하는데 어느 노부부께서 투표 끝내고 나오면서...남편분이 아내에게 그러더라구요
봐라..젊은애들 독하게 투표하러 오지 않느냐. ㅉㅉㅉㅉㅉ 이러면서 가시더라구요
그 할아버지 눈에는 젊은애들 투표하는게 마땅찮아보였겠죠.
또 우리눈에는 젊은애들이 투표를 좀 해야 된다 생각하는것처럼요..
그 말듣고.정말 세대간 생각의 골이 깊구나.싶었네요.
암튼 전 잘 찍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