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표하고 왔어요.

프라즈나 조회수 : 575
작성일 : 2012-12-19 16:26:17
지난 밤 잠을 좀 설쳤습니다.
꿈을 꿨어요. 지갑에 신분증 확인하고 갔는데 가서 본인확인하는데 주민증은 온데 간데 없고 가방속 잡동사니 우르르르 다 쏟아서 신분증 비슷한거 찾았는데 제사진이 아닌거여요. 본인 확인 안된다고 투표용지 안줘서 투표하러 온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속에서 초조한 마음으로 주민증 찾아서 가방속 뒤지다 깼어요. 종일 몽롱한 정신으로 일정을 마치고 좀전에 투표소로 향했지요.

기표소에 들어가 잠시 합장 기도를 하고 기표를 하는데 눈물이 울컥 올라오네요. 이런 간절한 마음으로 투표를 하는 것이 이번이 마지막이기를 빌어봅니다.

투표소에 줄서서 기다리지는 않지만 비교적 젊은 사람들이 꾸준히 들고 나는것을 보면서 그래도 희망을 걸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IP : 1.246.xxx.1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ㅁ
    '12.12.19 4:26 PM (115.126.xxx.115)

    수고하셨어요...

  • 2. 틈새꽃동산
    '12.12.19 4:39 PM (49.1.xxx.179)

    추운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246 이제 효도하지 않을렵니다. 9 이슬 2012/12/20 2,049
197245 82 자게 민주당 문후보 알바 드글드글했었다 10 정권교체실패.. 2012/12/20 1,056
197244 압력솥 손잡이가 탔어요 3 ... 2012/12/20 769
197243 박근혜에게 한 번 더 희망을 걸어보기로... 15 .... 2012/12/20 1,235
197242 시사인구독신청 했습니다 12 오늘아침 2012/12/20 1,000
197241 창기십자가의 진실 2 진실 2012/12/20 708
197240 민주당이 잘 못했다고? 24 마지막 2012/12/20 1,389
197239 우리 다시 열심히 살아봐요~ 5 * ^ ^ .. 2012/12/20 577
197238 경상도 물건 불매운동 하겠다니.. 39 미래소녀 2012/12/20 3,610
197237 48%의 힘! 11 힘내자! 2012/12/20 1,186
197236 늦은 나이 변리사공부 어때요? 7 ````` 2012/12/20 11,699
197235 국민수준만 탓해봐야 패배자의 넋두리일뿐입니다. 8 2012/12/20 628
197234 관리자님!! 게시판 글 등록이 되지 않아요.. 2 ... 2012/12/20 488
197233 386 세대가 독재의 편을 들 수 있는지.. 3 어떻게 2012/12/20 609
197232 삼일만에 밥 한숟가락 먹었는데...이제야 눈물이 납니다. 3 눈물을삼키고.. 2012/12/20 527
197231 부끄럽지만.. 임신 막달 증세 문의 4 .. 2012/12/20 1,270
197230 오늘의 결과를 예측한 5년전의 글==가난한 사람들은 왜 부자를 .. 16 .. 2012/12/20 2,360
197229 암것도 없네요. 어제부터 계.. 2012/12/20 339
197228 정말 미안합니다 5 우체부 2012/12/20 583
197227 이 사진이 뭔가요, 설명해 주실 분이 계신가요? 16 ... 2012/12/20 4,313
197226 오늘까지만 울래요.. ... 2012/12/20 371
197225 정봉주는 정말 호구 됐네요. 9 ... 2012/12/20 2,376
197224 오늘이 유머 - 새누리 차기대선후보 은지원 3 눈물 2012/12/20 1,013
197223 ytn에서 대선예측 잘못했다고 사과방송하네요 4 어이상실 2012/12/20 1,759
197222 폐지 모아서 시사인 잡지나 구독해야 겠네요.. 3 구담이 2012/12/20 597